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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사회/이슈 서해피격 사건에 관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코멘트
cjs5x5 추천 2 조회 350 22.12.09 21: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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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9 22:18

    첫댓글 당연히 응징 같은 건 없죠. 미국은 윤의 정치적 취약성을 최대한 활용하면 그만입니다. 국정원이 약화될수록 미국 정보에 더 의존하게 되고, 미국은 빨대 꽂아서 필요한만큼 대가를 빨아먹으면 그만입니다. 냉전시기에도 미국은 적절히 무능하면서 무자비한 독재자들을 잘 다뤄서 미국의 국익을 챙겨먹고자 했죠

  • 작성자 22.12.10 01:00

    불행히도 미국의 입장에서도 한반도에 관한 첩보는 우리 남한에게 의존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용한 정보 생산자가 정권교체로 인해 그 효용이 엉망이 되버리면 그건 미국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 22.12.10 01:16

    @cjs5x5 동의합니다.

    자칭 진보등지에서 미국은 그냥 우릴 이용해먹을 생각뿐이다,국제관계는 이익이 우선이다 이런식으로 미국은 무조건 우리의 위기를 이용하려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건 실제 군사, 국제정치역학관계에 대한 이해가 없어 생기는 무지입니다.
    아프간이 그 꼴나서 손해가 크고, 미중대결과 코로나때문에 미국의 전략에 변화가 생겼는데 우리나라가 문제있다고 뜯어먹기만 했단 오히려 미국의 "소탐대실"이죠

  • 22.12.10 01:48

    안보에 구멍이 생겼군요.... 서훈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민주진영의 사람도 아닙니다. 냉전시대 안기부 대북 전문가였죠.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국정원 업무를 하신 소수중에 소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이 분을 적극 기용한겁니다. 그런데 저 사람을 잡아 넣었어요. 안보와 대북정책을 다루는 것은 한국 지도자가 할 수 있는 고도의 통치기술입니다. 그런데 기소라니. 앞으로 공무원들은 꼬뚜리 잡힐만한 일은 하지도 않을것이고 선조치 후보고 따위의 어드벤쳐하지 않을 것이고 위에서 책임져 주지 않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종국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가는 모양새인데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보당국도 미 국무부도 매우 짜증스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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