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가족 24-12, 처제의 연락 ③
‘시간되면 전화 한통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처제에게서 연락이 왔다. 추석 연휴 간 친정인 영천을 오가며 동대구에서 잠시 만났으면 한다는 연락이다.
직원의 사정과 처제의 사정이 맞지 않는다. 처제는 영천을 들렀다 평택을 방문 후 서울로 간다고 한다. 어르신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10월 초에 아내 분을 만나러 갈 예정이라고 알린다.
“연휴 때 갈 곳이 많아서…. 아쉽네요.”
“이동거리가 상당합니다. 오가는 길 조심히 다녀오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평택 들를 때 날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2,3일 전에만 알려주시면 제가 근무조정해서 평택에서 점심이라도 한 끼 하죠.”
“와! 감사합니다. 시간 낼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추석 때 형부 뭐 필요한 거 없나요? 딱딱한 거는 그러니까 한과세트라도 하나 보내겠습니다.”
“어르신 좋아하시겠습니다. 내일 출근해서 어르신께도 통화내용 알리고 필요한 거 있으신지 여쭤보겠습니다.”
“네, 추석 잘 보내시고요. 건강하세요.”
2024년 9월 6일 금요일, 류지형
연락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만나려는 마음이 있으니 또 좋은 기회가 오겠죠. 명절 잘 보내세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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