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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에 앞서서 지금 현재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수많은 여성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좋아하면 표현해라! 언제까지 남자가 먼저 다가와주기만을 바라는 것은 여자들의 자존심인가?
먼저 전화해라! 꼭 남자가 먼저 전화해주기만을 기다리지 말아라! 남자도 여자랑 똑같이 휴대폰 요금 부담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와 손만 잡고 자고 아이가 태어날 줄만 알았던 순수했던 시절...
여자와 키스는 성인이 되어서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순수했던 시절...
하지만 사랑이란 결코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았다. 아름다울 수록 가슴 아픈 시련도 겪어야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마치... 보기엔 아름답지만 만지면 아픈 장미의 가시와도 같은 것이 사랑이라고 그 누가 말했는지 나도 모른다...
내 첫사랑은 그렇게 아름다웠지만 아픈 슬픔도 많았다.
인연1: 졸업 후 첫 직장이던 출판사를 다니며 여느 때와 같이 출근길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 안에 간신히 자리를 잡고
잠시 눈을 붙였을 때 무언가 내 발을 툭툭 건드리는 것을 느끼고 눈을 떳을 때 왠 개 한마리가
지하철 바닦을 이리저리 휘졌고 다니고 있었다. 그 때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렸다.
"왠 강아지야?" , 또는 "이런 개쉑!" 이라며 출근 길 스트레스 섞인 말투로 욕하며 그 강아지를 발로
밀어차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 발에 이리저리 차이며 내 앞으로 온 강아지.
난 그 강아지가 불쌍해서 부등켜 안고 말했다. "너 주인 어딨냐?"
그러자 옆 아줍마 말했다. "주인 잃어버렸나보네", "그런가보네. 데려다가 키워요!"
불쌍한 강아지. 정말 눈이 슬프게 생겼었다. 진짜로... 레알...
그 강아지를 데리고 지하철 개찰구에 표를 넣고 나올 무렵. 뒤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
"저기요! 저기! 그 강아지. 저 주시면 안되요?....... 저도 제가 데리고 가서 키울려고 했는데....."
그 여성은 다이어리에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서 나에게 주었다. 역시...... 이쁜 여자가 맘씨도 곱다고
그누가 말했던가? 정말 천사같이 이뻤다. 그녀의 이름은 미순이...
그 후로 며칠 뒤 난 또 지하철에서 우연히 MP3를 듣고 있는 그녀와 마주쳤고, 회사도 같은
시청역 부근이었고, 그래서 가끔 강아지(이름은 강냉이로 지음.)를 데리고 와서 점심시간에
같이 산책하고, 이야기 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언제부턴가 그녀와 나는 연인이 되어 있었다.
사귀자고 말했을 때 그녀가 웃으며 했던 말. 우리 벌써 사귀는 거 아니었냐고 ㅡㅡ
근데 한가지 맘에 걸렸던게 뭐냐면... 난 출판사 영업사원이었고, 그녀는 국내굴지 대기업 비서였고,
연봉으로 따져도 내가 그녀보다 훨씬 못벌고, 그러다보니 데이트할 때면 그녀가 계산할 때도 많았고,
내가 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통장에 잔고는 바닥이 나고, 망할... 그러다보니 만남이 잦아들고,
남자의 자존심이었나? 사랑 앞에서는 자존심도 버릴 줄 알았어야 했는데 왜 자꾸 내가 계산하고 싶고,
여자가 계산한다고 괜찮다고 하면 내가 자꾸 작아지는 거 같고, 그랬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ㅠㅠ
그렇게 그녀를 보냈다............
인연2: 모 은행에 근무할 때 은행 건물은 아니었고, 강남지점이었는데 강남 한솔타워 4층에
위치해 있던 영업지점이었다. 근데 바로 근무하는 은행 문 바로 앞에 ING생명 사무실도 있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점심 시간에 밖에서 담배피고 있을 때보면 왠지 낮설지 않은 여성이
자꾸만 눈에 보였다. 알고보니 그녀는 우리 사무실 바로 문열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보험사에
근무하는 여직원이었다. 이쁘기도 했지만 이쁜 여자 한둘이 아닌데 왠지 모르게 눈에 낮설지
않아서 그런지 눈길이 자꾸만 가고 어디서 봤지? 자꾸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 먹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직원들과 밖에 앉아서 담배한대 피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여성이 "저기..." 라고 해서 뒤돌아 봤더니 그녀였다.
"혹시 네... 이비 오빠?" 난 깜짝 놀랐다. "누구야? 너?" 그러자 환하게 웃으며
"맞구나! 오빠!!!" 라고 하는 그녀... 알고보니 초딩시절 옆집에 살던 동생이었다.
우린 서로 놀라서 두손을 잡고 야!!! 너 여기 근무하냐??? 라며 좋아했다.
회사는 다르나 같은 건물. 같은 건물에 근무한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그것도 같은 층에서 십여년전에 알고 지내던 여동생을 이렇게 만나다니...
"이건 분명 인연이야!!!" 라고 그녀도 그렇게 생각을 했는지 우린 급속도로
가까워져서 마치 애인마냥 수 없이 많은 문자질과 전화질... 남들이 보면 마치 애인처럼
그렇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때가 왔다. 술 마시고 고백해야지! 라고 고백맨트도 열심히
준비했다. 그녀와 강남 지오다노 골목에 와사비라는 일본 오뎅바에서 술마셨다.
근데 그녀 하는 말... 애인이랑 헤어졌단다... 슬프고 보고 싶단다... 남자 녀석이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거야! 라고 하면서 외국으로 튀었단다...
눈물도 흘린다. 펑펑펑... 여자 우는 거 바로 앞에서 첨봤다... 어케 위로 해줘야 될지 몰랐다.
속으로는 그런 생각했다. "이런 젠장! 헤어진 남친 못잊는다고 하면 내가 고백을 못하잖아!!!"
그러자 그녀 닭똥같은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날 바라보며 이런 말을 했다.
"오빠 나 한테 할 말 없어?" 무슨 말을 해주길 바랬던 걸까?
"응? 무슨 말???" 그러자 그녀 얼굴색이 빨개지며 다시 물었다. "오빠 정말 나한테 다른 할말은 없어?"
순간 드는 생각... "내가 잡아주길 바라나? 지금이 기회인가? 고백해야 하나? 근데 헤어진 남친 못잊는다고
하는데 내가 고백해주길 바란다는 거 이거 말이 되나? 그럼 다른 말하고 있는건가? 아니 고백해주길 바라는 거 맞나?"
머리속이 온통 하얗게 되며 내가 내 뱉은 한마디 "어? 무슨 말???(이게 아닌데... 오빠가 너의 빈자리 채워줄께!)
라고 했어야 되는데....." 그 후... 그녀. 내 전화도 안 받는다. 회사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나 모른 척 지나간다.
화장실로 가는 그녀의 팔목을 붙잡고 "할 말 있어!" 라고 하는데 왜 하필 그 때 그 회사 여직원들이 뛰어나와서 쳐다보는지...
결국 난 눈치보다가 그녀를 또 놓친다. 그리고 며칠 뒤... 그 회사 여직원들에게 들은 이야기...
그녀 엇그제 퇴사했단다... ㅠㅠ 그렇게 내 두번째 인연은 끝이 났다....... ㅠㅠ
이 후로는 몇년간은 딱히 인연이라 할 것은 없었습니다. 참! 이 글은 인연이었다 싶었던
정말 특이했던 만남. 그런 걸 쓰는 것이지. 이것이 제 연애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 밖에도
여자들 만나고 사귀어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인연같은 특이했던 만남들에 대해서만 쓰는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인연3: 강남에 위치해 있던 국내 섬유회사 빅3 안에 든다던 한X섬유라는 회사에 근무할 때였다.
어느 날은 직원들과 퇴근 후 술취해서 멋지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나는 술취해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역삼역으로 향하였다. 차병원사거리에서 술 좀 깰겸해서
걸어가고 있을 무렵. 누군가 나의 오른 팔목을 붙잡더니 이렇게 말했다.
"괜차느세뇨???"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왠 긴생머리의 아리따운 처자가 내 오른 팔목을 붙잡고 환하게
미소짖고 있었다. "누구세요??? 호... 혹시... 리혼진?!.
그러자 그녀 뭐가 그리 좋은지 하이! 라고 하며 다이조브데스까? 라고 하는데
난 어설픈 일본어로 하이! 다이조브데스! 아리갓또! 아... 캉코쿠노 하지메때 데스까?
라는 등.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 때 느낀 점... 일본 여자들 원래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한가? 라는 생각... 그녀는 뭐가 그리 좋은지 나랑 대화를 하며 으레시이~ 라며 웃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마치 다정한 여인처럼 내 오른쪽 팔목을 두손으로 꽉 붙잡고 미소지으며
걷고 있던 그녀... 얼굴도 이뻤다. 친절하기도 하고... 솔직히 그런 친절함에 더 고마웠다.
역삼역 출구 앞. 나는 그녀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아리가또 라면서 그녀를 꽉 부등켜 안아주었다.
그런데 나는 바보처럼 연락처도 못받고 이름도 물어보지 못했다.
담날 사무실에서 친했던 인사담당자 형한테 그 말을 하니 연락처 못받은게 가장 큰 실수라고...
난 그녀의 그런 친절한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 그 때 시간이 대략 8~9시 사이였다.
그 후 난 일주일간 그녀와 헤어졌던 바로 그자리 역삼역 3번출구 앞에서 퇴근 후 7~10시까지 그녀를
기다렸다. 만나면 꼭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이있었다.
고맙다고... 당신의 친절함에 반했고... 그래서 하루도 당신을 잊을 수 없었다고...
그렇게 기다린지 일주일째 되던 날. 지하철 계단 위에 턱이라고 해야 되나? 거기에 기대어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밑에 계단 쪽에서 왠지 인기척이 느껴져서 쳐다보니 왠 긴 생머리의 이쁜 여성분이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눈이 마주치고 10초 정도 흘렀나?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다시 계단 밑으로 내려 갔다. 그 때 들었던 생각..."혹시? 그... 그녀?????"
난 급히 지하철 계단으로 뛰어내려 갔지만 결국 그녀를 다시 볼 수는 없었다.
아................ 이 때 이 글을 네이트에다가 올리라는 취뽀 회원 글 보고
네이트에 올렸다가 욕만 엄청 먹었다. 소설 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쉼터에 회원 한명은 당시 거짓말이라고 일본 여자가 그렇게 남에게 친절할리 없다고 박박 우기기도... 휴...
그래서 이런 친절한 여성에게 내가 반했던 듯 싶다. 이렇게 남에게 친절한 여자가 많지 않으니... ㅠㅠ
인연 라스트: 인연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최근 본인의 마지막 사랑이었어서 그런지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많이 보고 싶었고, 해서 남긴다. 이 글의 요지는 "취중진담 정말 술마시고 고백하지 말자" 이다.
작년까지 나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게이트에서 지상직 승무원으로 일했다.
그 때 함께 입사했던 여자동기 중 이쁜 여자들은 엄청 많았지만 내 마음을 사로 잡은 여자는
단 한명이었다. 당시 가장 연장자이던 나는 동기들에게 오빠로써 교육 마지막 날. 내가
점심식사 쏜다! 라고 했을 때 다른 여자 동기들과 달리 현실적으로 나를 바라보며
"돈 쓰지 마요! 애들 오빠처럼 동기애 같은 것도 없어요! 그냥 쓰지 마요!" 라고 말했던 그녀.
내가 교육 중 물 좀 엎질러서 조그맣게 "으앗! 엎질렀네? 라고 하니 바로 티슈 몇장을 나에게 건냈던 그녀.
공항여자승무원 이미지 답게 올백머리가 참 잘 어울렸던 그녀.
난 그녀가 좋았다... 몇번씩 퇴근 후 전화하면 기쁜 듯. 큰소리로 네!!! 라고 전화를 받아주던 그녀.
그렇게 몇번 통화를 하였다. 실제로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녀는 카운터 근무였고, 나는 게이트 근무라서 부서도 다르고 스케줄 근무로
시간도 맞지도 않았다... 근데 어느 날은 퇴근 후 친구들이랑 한잔하는데 친구들이 고백하라고 고백하라고
하는데 그 때 내가 술이 들어간 상태였는데 그녀에게 전화를 했던 것 같다.
문제는 술 마시고 전화한 것 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담날 눈 떳을 때 전화해서 무슨 말을 어케 했는지
필름이 끊겨서 아무것도 기억을 못했다는게 문제였다. 얼핏 기억을 가다듬어 보니까 대략 생각 나는 것은
"니가 우리 동기들 중 제일 이뻐!",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라!" 이정도?
난 두려웠다. 전날 술마시고 전화했을 때 내가 고백한 것 같기는 한데 기억도 안나고 그 때 그녀 반응이
어땠는지도 기억도 안나고, 그래서 출근길 공항버스에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문자를 보낸 것이 큰 실수였다는 것을 난 알지 못했다.
"어제 술마시고 실수한 거 없어요? 나 기억이 잘안나는데 실수 한 거 있으면 미안합니다..."
그리고 오후 브리핑 시간 본사 오피스에 각부서 직원들이 회의실에 다 모였을 때
퉁퉁 부은 뻘건 눈으로 나를 원망스럽게 쳐다보던 그녀의 모습 잊을 수가 없었다.
그 때 난 내가 무슨 실수했나? 내가 고백한 거 같기는 한데 그게 아닌가? 다른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뭔가 실수한 거 같은데... ㅠㅠ 그래서 난 그녀를 봐도 고개를 들지 못했고, 그녀도 그 후
나를 봐도 얼굴 빨개져서 예전과 같은 사이는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은 그녀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게 웃으며 나를 보며 반갑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다. 마음이 풀린건가? 나는 기뻤다.
그러나 그게 마지막이었다. 난 이 후 사정이 생겨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몇달 뒤 함께 일했던 동기녀석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나를 참 놀라게 하였다.
그 날. 술 마시고 내가 그녀에게 전화했던 때 바로 다음 날 그녀가 울면서
전화를 해서 이런 말을 했었단다. "네이비씨 전화 앞으로 받지 말라고, 나도 안 받을거라고,
술마시고 전화해서 기억도 못한다고!"
그래서 무슨 말인가? 들어보니 내가 술 마시고 그녀에게 전화해서 " 나 너 좋아한다. 사귀자. 좋아?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라!"
라고 했단다. 그래서 그녀도 나를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그 날 하루 종일 두근거려서 잠도 못잤단다.
그 때 전화해서 네이비 오빠가 사귀자고 했다고 떨린다고 막 그랬단다.
근데 내가 담날 아침에 술마시고 아무것도 기억 안나는데 실수한 거 없냐고 문자보내서 울었단다. ㅡㅡ;;;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제서야 그녀가 왜 날 원망스럽게 쳐다봤는지 그녀의 태도 하나하나가 이해가 되었다.
근데 마지막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지었는데? 라고 하니까 술마시고 고백한게 실수이지 마음은 진심일거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도 모른척 하니까 그러다 멀어질까 싶어서 그녀가 먼저 마음 풀고 다시 다가온 거란다.
근데 난 퇴사... ㅠㅠ 이 후 쉼터 회원님들의 수 많은 조언을 듣고 전화상으로 지난 이야기 변명 늘어놓지 말고
일단 만나라는 만나서 이야기 하라는 수 많은 조언을 듣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으나
난 너무 떨려서 그만 전화상으로 그 때 일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내 맘은 진심이었어! 술취해 기억은 못했지만
헛소리는 아니야! 그녀가 했던 말. 왜 이제와서 그래요? 벌써 언제적 이야기인데 전 다 잊었어요!
네이비 오빠도 잊으세요! 또 울고 있던 그녀. 그 후 며칠간 연락해도 전화 받지 않았다.
취뽀 회원들은 직접 찾아가서 진심을 보이라고 했지만 공항 업무가 아침9시에서 매일6시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주말 대체 평일 휴무가 많은데 언제 쉬는 날인지도 모르고, 언제 끝날지 수 많은 공항 출입구 중
어디로 출퇴근할지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마지막 음성메세지...
하지만 그녀와 다시 이어지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것이었을까? 어쩌면 그녀도 내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 내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 아니면 지금 외로워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인지
아닌지 몰라서 나를 테스트 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렇게 완전히 끝이났고,
그렇게 최근 나의 사랑은 끝이났다. PS: 술 마시고 여자한테 전화하지 말지어다!
아........... 분명 이 글을 보면 또 욕할 여성 회원들도 많을 것이다.
헤어져도 싸다! 술쳐먹고 고백하고 기억도 못하고, 그래...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정말 좋아하는 여자들한테는 술마시고 전화하지 말지어다... ㅠㅠ
앞으로 또 어떤 인연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다음 번 사랑은 꼭 놓치지 않겠다고... 그리고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정말 멋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해 본다.................
경험담이라 그냥 편하게 반말을 쓴 점 양해 바라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술 마시고 여자한테 고백하지 마세요. 그리고 서로 자존심 내세우고 그러지 맙시다.
남자가 먼저 데쉬해주길 바라고 먼저 전화해주길 바라고 그러지 맙시다. 아학~ 올 크리스마스 눈까지 오면
수면제 복용하고 잘거임. ㅠㅠ
PS: 참고로 잘생기거나 키가 크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게 여자 많이 만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뭐 잘생기고 키크고
멋진 사람 같으면 많이 만났겠죠. 저는 횟수로 치면 보통입니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인연을 만나게 될지 모르나 정말 만나면서 인연이었다. 특이한 만남이다.
라고 느꼈던 일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풉!!!!!!!!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한데....우와 네이비님 정말 많은 사연이 있으시네요~~~잘 읽었습니다.ㅋ
넵 ㅠㅠ 정말 연애 이야기 다 쓰면 소설 한권 나올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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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응모하시나봐요ㅋ당첨되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다방면에서 경험이 있네요. ㅋ
오오, 지금은 어느 직종 근무하시나요 ㅋㅋ
국제화물특송이요. ㅋㅋㅋㅋㅋㅋ
요즘도 인천공항서 근무하세요? 와 저도 공항서 근무하는데 ㅎ
공항 어디요? 화물청사요? 아님 여객 터미널???
미인들과의 이런 다양한 인연이 있었으면서.. ㅎㅎㅎ 전에는 애인 없다고 슬픈척을 하시다니!!! ㅋㅋㅋㅋ
짝사랑만 옴팡지게 하다가 첨으로 제대로 사귀어본 여자랑 바로 결혼하고 사는 저는... 흠,,, 행복하다고 믿아야지.. 난 행복해 난 행복해....
지금 현재도 애인은 없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짝사랑하던 여인분과 결혼 골인이라니 와우!!!!! ㅊㅋ 드립니다! ㅎㅎㅎ
어....... 짝사랑과..... 제대로 사귄 여자와는.... 다른 사람인데요...... --;;;;; 연애란 걸 한번밖에 못해봤다는 거죠..... ㅋㅋㅋㅋ
아하 그러시군요. ㅋ 인연을 드디어 만나셨군요. 진짜 인연. ㅊㅋ요! ㅋ
잼있게 잘 읽었어요 글에서도 느껴지듯이...아마 네이비님 매력적이신 분 같네요~ 나중엔 예쁜사랑 하시길~~
그 나중이 언제인지 지금까지도 그사람보다 더 이쁘고 매력적인 여자를 봐도 내 맘은 아직도 그대로인뎁... ㅠㅠ 아무래도 그 울리고 헤어졌던 여자. 외모도 외모지만 그 여성스런 마음씨를 더 좋아했었나봐요...
재미없어요.
잼있고만...아이유 따위 보단 훨씬 잼있는데??..
ㅋㅋㅋ 재밌자고 쓴 글은 아니랍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담이며 제 겨링험담을 보고 앞으로 연애하실분 조금이나마 이런식으로 하지 말길 바라는 맘에 쓴거랍니다. ㅋㅋㅋ
흐...해군님 신경쓰지마세요...저랑 2AM은 알고지낸지는 얼마 안됬지만...IU를 두고 장난치는 사이임..ㅋㅋ 오늘은 몇시에 잘까나...채팅방이나 가야할듯..
두분 친구 분이신 듯? ㅋㅋㅋㅋㅋ 근데 iu는 뭐임? 가수 아이유? ㅋㅋㅋ
대체로 소소하네요 ㅋ나름다 깔끔하게;헤어지셔서 여자분들이 뒤에서 않좋은추억이진 않을꺼같은데요~ㅎ 주위에 엽기 특이 연애담많아서~ㅋ 좋은분 만나세요 ㅋㅋ
그런가요? 남대로 인연이라 생각했을 정도의 만남에 대해서만 간추려 적은건데 ㅋㅋㅋ 우리 모두 이쁜 사랑해요.~ㅋㅋㅋ
우와.....여복을 타고나신듯...;;부럽부럽...저도 제인생에 저한테 대쉬한 여자분이 2명 있었는데......ㅡㅡ내가 그때 멀 몰랐음..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이 ㅜㅡ....
저도 아직까지도 여자 몰라요. 그리고 여자 많이 만난 거 절대 아니라니까요. ㅠㅠ 몇번 안됩니다.
위에 내용이 전부 다 이뤄진 내용도 아니고... ㅠㅠ
소설 한 편을 읽는 것 같네요.. 부디 좋은 인연 다시 만나시길^^
아..... 다음번 인연은 꼭 붙잡겠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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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리 지나간 사랑에 미련을 버릴 만큼 좋은 사람 빨리 만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해군 출신 이신가 보군요.. 전 네이비 491기 거든요..453기 수뱀! 또 다른 사랑이 곧 찾아 오실 겁니다. 필승!
내년쯤..... 올해는 이미 글렀음 ㅠㅠ ㅋ
ㅋㅋㅋ재밌어요 네이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내 인생도 참 웃겨! ㅋㅋㅋ 깨방정녀사님 닉네임이 익숙한뎁? 쉼터 패밀리이신가? ㅋㅋㅋㅋㅋ
한x섬유..... 이름만 들어도 담배피고싶어지는...ㅋㅋ
왜요? 아학~ 면접 떨어지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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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운 여자가 먼저 전화해주는 것이 남자들은 감동합니다. 이 여자가 나한테 먼저 전화했어! 하며 말이죠. 맨날 그러라는건 아니죠. 가끔식 그러라는거죠. 그럼 남자입장에서는 더 좋거든요. ㅋ
마지막 여자가 가장 아쉽네요~ 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보고 싶어요. ㅠㅠ 나 정말 이쁜 여자. 그보다 이쁜 여자는 지금까지 1년여 동안 많이 봐왔지만 가슴 떨리는 그런 마음이 안생겼어요. 그런 점에서 제가 외모도 외모지만 그녀의 마음씨를 더 좋아했던 거 같아요. ㅠㅠ 앞으로 그런 여자 만날 수나 있을까? YJ 아직도 보고 싶다. ㅠㅠ
완전 멋있으삼!!! 인기남~! 부럽 부럽...
인기없는뎁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