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33조원을 주무르는 `글로벌 큰손` 국민연금이 지난해 부진한 기금운용 실적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전년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전라북도 전주시 이전을 앞두고 운용역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성과급은 당분간 확대될 전망이다.
2. 이라크를 혼돈에 빠트린 반군 `이라크ㆍ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슬람의 지도자 칼리프가 통치하는 국가를 창설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ISIL의 이날 선언이 그동안 전 세계 성전을 통제한다고 자처해온 알카에다와 알카에다의 현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라고 분석했다.
3. 올해 안에 공무원 등 `관용여권` 소지자는 중국에 비자 없이 입국해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외교관에 이어 올해엔 공무원까지 비자 면제가 확대됨에 따라 한ㆍ중 무비자 시대가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4. 세월호 대참사를 계기로 중단됐던 초ㆍ중ㆍ고교 수학여행이 이달부터 재개된다. 3개월 만에 재개되는 수학여행은 3~4학급 단위(100명 이내) 소규모로 가도록 권장된다. 교육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마련해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5. 강원도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군은 피의자인 임 모 병장(22)에게서 "(동료들이 나를) 없는 사람처럼 대우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 진술이 아직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부상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해서 해당 소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IT, 문화, 스포츠, 기타>
1. 휴대폰 가입비가 늦어도 올해 9월까지는 최대 1만2000원 인하된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어떤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든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를 쓸 수 있게 된다.
< 경제, 증권, 부동산 >
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인 국제결제은행(BIS)이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시장 위기를 경고했다. 주식시장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제 펀더멘털과 동떨어진 채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위험스럽다고 진단했다.
2. 2014년 상반기 인수ㆍ합병(M&A) 금융자문 부문(거래 종료 기준) 실적 1위는 모건스탠리가 차지했다. 하지만 2위와 3위인 도이치뱅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씨티증권)과의 실적 격차가 4000억원 안팎에 불과해 하반기에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3. 한국의 담뱃값이 세계 주요 41개국 중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담뱃값 인상 등의 강력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3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기준 약 2.2달러(2500원)인 한국의 담뱃값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기준 세계 주요 41개국 담배 가격 비교에서 가장 낮았다.
4. 유동성 위기에 몰려 제조부문 지주회사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까지 불거졌던 동부그룹이 일단 급한 불을 끄는 듯한 형국이다. 30일 금융권과 동부그룹에 따르면 아직 채권단 내부에서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동부그룹 제조부문 주력계열사인 동부제철의 구조조정 방향은 워크아웃(강제적 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아닌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체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당^^* 수고 하셨네요^^*
엄 기자님 감사합니다.......^*^
엄기자님 수고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