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7주간 월요일
오늘 독서(32,15-24.30-34)에서 모세는 사십 일 동안 시나이 산 위에 머물렀습니다. 그 사이 이스라엘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약해져 눈에 보이는 신을 섬기려는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4절.8절)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15절) 뜻밖의 이 광경을 보고는 계약의 돌 판을 깨뜨렸습니다.(19절) 그러고는 하느님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32절)을 간청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모세를 통해서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의 주변에서 신앙의 실천을 포기하고 무신론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실망이나 충격이 아닌 자비요, 분노가 아닌 애정어린 관심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마태13,31-3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하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31절)나 누룩과(33절) 같아, 아주 작게 보이지만 크게 자라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이 믿음 안에서 하는 작은 선행이라도 주님을 위해 베풀면 큰 응답으로 돌아온다는 가르침이 아닐런지요?!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에 영명축일을 맞은 분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첫댓글 아멘.
믿음안에서,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하고 좌절하고
심신은 지칠대로 지쳐 주님께 하소연을 합니다.
제뜻의 씨를 제안에 심어놓고 하늘나라의 씨라 여기며
마음의 문을 닫으려 했다는것을 알게 하시네요.
사랑이신 주님을 새롭게 만나게 해주시니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샘솟네요.
사랑은 관심이고 표현이라는 신부님의 말씀을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 마태 13 , 31~32 )
행복한 한 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 교회의 가르침을 사회에 조금이라도 살천하게 지혜와 힘, 용기를 주소서~ +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마태.13.32)
아멘.
세상 일이 많이 힘들지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능히 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