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맹해차창 마대자루 숙산차
오래전 대평보이에서 유통했던 96년 마대자루 맹해차창 숙산차다
오랫만에 저녁에 마실 숙차를 고르던 중
손이 가서 한 일년만에 또 품해본다.
역시. 구감도 매우 부드럽고
침향. 약향조금. 진향.
매우 아껴먹는 숙차중 하나다.
숙차지만 은근 열감도 좋고
스펀지처럼 부드럽게 스며든다.
편안하고 좋다. 오래되서 차가 말라서 그런지 4탕 정도 부터 몸을 풀기 시작하는데
정말 진국이다.
라오상하이 이사갈때 나왔던 것으로
눈에 보이는 족족 집어왔지만 고작 200그람도 안남았다.
2011년에 100g 소분포장이 8만 이였다.
당시 기준으로도 357이면 거의 30만에 육박했으니
지금은 얼마나 값이 또 올랐을까
또 있다 해도 진품일까.
가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먹어본 사람은 안다.
으잉? 트름이?
뱃속이 꿀렁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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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류시음기
1996 맹해차창 마대자루 숙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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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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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나오는 숙차가 너무 맛있어서 진년 숙차는 아예 관심 밖인데 우리 소장님이 아끼는 차라고 하니 궁금하네요. ㅎㅎ
요즘 나오는 오촌숙 같은경우는 정말 좋습니다. 오촌숙이 이 나이를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차들은 지금도 게임이 안되겠지만 세월이 또 가면 정말 맛있개 변하겠지요...맛보다는 희귀성으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