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보는 내가 맞다"라는 말의 의미를 머리속에 담고 고흥 팔영대교를 건너 섬섬 여수의 드라이브는 즐거운 가운데 의미가 깊었다"
"일본의 파나소닉의 창업주 마스시타가 만든 행정대학원이 마스시타 고노스케 정경숙을 남겼다"고 하며,
노벨은 '노벨상'을,
스티브 잡스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는 정신을 남겼다고 하며,
법정스님은 '무소유 정신'을 남겼으며,
마더 테레사는 '끝없는 사랑'을 남겼다고 하며,
또'
에디슨은 '전기'라는 선물을 남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라는 작자는 과연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이며' 살아있는 오늘 나는 무엇으로 남을 기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교회 주일성수 예배를 모두 마치고 나오는 길에 평소 누구보다도 허물없이 편하게 지내는 김세ㅎ집사님 부부 내외분과,
또 같은 종씨로 한 형제지간과 같이 터놓고 편하게 지내는 김종ㅎ집사님께 내 차에 오르기를 권유한 후 모처럼 주일 성수예배 덕분에 모두가 한꺼번에 평소에 정해진 일과에서 벗어나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인 점을 고려하여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요량으로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를 비롯하여 섬섬 드라이브를 하자는 나의 제의에 동의를 보내면서, 특히나 여수시 화양면 나진항에서 옥수수(강냉이 축제)축제가 있다 하여 겸사겸사 드라이브를 시작하였는데,
특히나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다리 부근의 경관과 손님들을 맞는 업소들의 시설들은 끝내주었다ㆍ
신나는 섬섬 바닷가 바람을 맞으며 아름답고 웅장하게 건설된 다리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워가면서도,
한편으로는 "死而不朽사이불후 라 /죽어서도 영원히 썩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남이 보는 내가 맞다"는 말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보면서(물론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나의 은밀한 모습도 있겠고, 내가 모르는 내 모습도 있겠지만), "남이 보는 내가 맞다"라는 말을 뜻을 깊이 생각하면서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섬섬 섬길 다리 여행은 즐겁기만 하였다.
(사진 찍은 곳/<마애카페>여수시 화정면 화백길6(우)59782//지번=화정면 백야리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