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춘천)는 단풍이 곱구나...
잘들 지냈니? 너무 오랫만이네...
어느 책에 힘든 과제라는 포장을 해결해야만 안에 좋은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
고난 끝에 꼭 감사가 있다는 뜻이지....
요즘 어려운 시기라는데 우리 '우이의 어린이들'은 꿋꿋이 다 이겨내리라 믿어....
나도 아이들 때문에 많이 힘들지만
내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집중하며
잘 이겨내고 있단다....
좋은 일도 많이 있었지...
내 책 '재미있는 언어치료1, 2'가 교보문고에서 스테디셀러로 교보추천도서가 되었다는 것과
각 각 4쇄와 2쇄를 찍었지...
'재미있는 언어치료2' 는 '말하기카드놀이'를 부록으로 내면서 업그레이드되었단다...
그리고 수화통역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7월에 필기셤 합격하고
지난 11일날 2차 실기셤을 치렀단다....
결과는 글쎄..아마 내년에 다시 봐야할 듯^^
왜냐면 영어회화 좀 할 줄 안다고 중요한 자리에서 동시통역 할 수 없는 거와 똑같은 원리지...
거의 모국어 수준으로 해야 하니까... 처음부터 택도없다는 거 알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실기 대비반 계속했던 거였고.. 그래서 목표가 새롭게 생겼는데,
자격증유무와 관계없이 수화통역을 하고 났을 때 농아인들에게 "시원하다"라는 말을 듣는 거야....
(그거 대단히 어려운거니까 목표를 아마 60살 할머니되서야 이룰지도 몰라 ㅋㅋ)
암튼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다시 살아도 난 역시 이렇게 살 것 같다....
내 책 사진과 최근 모습 사진 하나 올릴께...
이젠 여유 좀 있으니 자주 들어올께...
안녕....
첫댓글 울친구 두라가 이런 훌룡한 일을 하는구나// 넘 보기좋아.. 사진두/
두 사람의 천진한 저 표정 좀 봐~ 히히! 그러게 바짓말 치맛말이 같아야 산다니께~넘 보기 좋다 원진아~! 너 내친구 맞지? 음~!! 자랑하고 다녀야지~ ㅎㅎㅎ
두라 오랬만이네?요즘 모두들 사기가 땅에 떨어져있는데 ....우리 두라가 나타나서는........?
두라는 여전히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넘 보기 좋다^^
단풍이 곱게물들어 가듯이 너의 인생또한 고운색으로 채색되어가겠지? 너무 오랫만이다. 정말루 보구싶은데... 전화 한통화도 못하는 내가 부끄럽다. 모두에게...
서점에 가면 두라책 있나??? 확인하곤 하지~ 가끔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히... 두라 행복한 모습 보니 좋다~ 멋쟁이 아저씨도 보고... 우리 건강하자~~~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지?^^ 관심이 있다는 건 사랑한다는 뜻 맞지? ^.~ 담주에 춘천에 온다던데 담주 언제 무슨 일로 오는 지 궁금하구나.... 일정 속에 나 만나는 것도 있나??? 다른 여친들도 같이 오면 안되겠니??? 다들 보고싶당.....
ㅠㅠ 미안... 춘천가는 길목에서 놀다 올거야~ 니가 사줬던... 입에서 살살 녹는 닭갈비는 꼭 먹고 오려고~ 그때 생각나서 저녁 메뉴는 내가 추천했다~ 조만간에 함 놀러갈게~
김 두라~~~ 남들이 특히 언어 치료사인 어린 친구들이 내 친구를 존경한다고했을때 뒤돌아서서 피식 웃으며 나한테도 이런 친구가있었구나하는 뿌듯함에 한동안 담배물고 하늘을 쳐다봤다. 한림대 교정에서.....
그게 무슨 말이야? 한림대에는 왜 왔는데?? 첨 보는, 첨 얘기 나눠보는 친구야....
아들이 고3인데 사회복지학과에 관심이있나봐 마침 성심병원에 근무하는 어린친구들과 대화중 이야기가나왔어. 언어치료를한다는데 두라책이 필독이라네~그 친구들 얘기론 넘 존경한다는거야. 그냥 기분 좋더라.나 자신도 돌아볼 기회도 있었어. 추신: 은선이 태호한텐 비밀이다. 날 정신세계가 이상한아이로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