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센터 1층부. 하부 디자인은 북부광장과 조화를 이루는 기둥 디자인으로 계획하고, 우범지역이 될 수 있는 하부에 조명과 자연을 소재로 한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이같은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송내 북부역광장 교통환승센터 건립 및 ‘피판(PiFan) 광장’ 조성에에 따른 총 공사비는 24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산출됐다.
이 가운데 환승센터 건립에 205억원(구조물 공사 93억원, 토목공사 55억원, 건축공사 26억원, 환승연결통로 20억원, ITS 11억원), 광장 조성에 35억원(바닥분수와 잔디광장, 식재 등 광장 11억원, 기계식 자전거주차시설 2곳 설치 15억원, 미디어시설 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 봤다.
투자 재원 조달 방안으로는 국비 30%(72억), 지방비 70% 가운데 도비 30%(50억4천만원), 시비 70% (117억6천만원)가 제시됐다,
국비 30%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0조 1항에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라 지방단체장이 시행하는 광역교통시설(광역철도 제외)의 건설 및 개량에 필요한 비용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고에서 보조토록 돼 있고, 같은법 시행령 제12조4항에 환승시설의 건설 및 개량에 필요한 사업비의 30%를 보조토록 돼 있는 것을 근거로, 시는 이미 지난 5월20일 국도해양부를 방문 내년 예산에 국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여서 국비 확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송내 북부역 교통환승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비 30% 확보는 2009년 10월에 경기도 중기 지방재정계획 및 투ㆍ융자 심사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 1월 경기도 교통환승시설 우선순위 결정에서 송내역이 1순위로 결정돼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교통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시민 의견 수렴도 마친 상태다. 시청 홈페이지와 송내 역사내 의견수렴 게시판 설치(4월14~29일)와 상1동 주민센터 주민설명회(5월17일) 등을 실시한 결과, 시민 80%가 현재보다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연기와 냄새 등으로 불편을 겪어온 노점상 철거와 협소한 통행공간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근 상인협회에서 버스정류장 분산 배치를 요구해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송내역 북부광장 교통환승센터건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송내 북부역광장 교통환승센터 건립 및 ‘피판(PiFan) 광장’ 조성과 함께 인근 14호 주차장 활용방안으로는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해 1~3층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4~6층은 업무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서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사업방식은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중동신시가지 제1종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그대로 적용 또는 변경해 입체적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느냐, 주차장 전용건축물인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건페율과 용적률, 연면적, 법정 주차 및 계획 주차면(193대 또는 319대)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업비는 134억5천만원 또는 135억5천만원으로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