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1:10)

[에스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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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아멘!

[그리스도 안의 주소]

사도 바울은 편지로 하나님의 비밀을 우리와 공유합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되게 하려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심되신 그리스도 안으로 만물을 모아,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만물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모든 만물이

각자 본연의 주소에 머물며 질서와 조화와

아름다움으로 창조를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속량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중 하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사명입니다.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 날뛰는

옛사람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고후 10:5)

성령 안에서 그와 같은 수고로 충성을 다할 때

우리의 내면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새 존재로 날마다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나의 주소에 머물며

화목하게 지내는 기쁨이 가득한 나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

<약력>

△  총신대 신학대학원 석사(M Div),

△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박사(D Min),

△  전 케냐·우크라이나 선교사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