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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모음ㅁ(모/묘)
⊙ 毛骨悚然(모골송연)
아주 끔직한 일을 당(當)하거나 볼 때, 두려워 몸이나 털이 곤두선다는 말.
⊙ 謨莫難于固密(모막난우고밀)
謨:꾀 모, 莫:없을 막, 難:어려울 난, 于:어조사 우, 固:굳을 고, 密:빽빽할 밀.
모사(謨事)는 누설(漏洩)되기 쉬우며 비밀을 지키기 어려움. -귀곡자-
⊙ 冒沒廉恥(모몰염치)
염치(廉恥) 없는 줄 알면서도 이를 무릅쓰고 일을 행(行)함을 이르는 말.
⊙ 摸棱兩可(모릉양가)
摸:찾을 모, 棱:모 릉, 兩:두 양, 可:옳을 가.
이것인가 저것인가 결정을 짓지 못하여 가부(可否)가 없음.
당나라 소미도가 국사(國士)의 물음에 확답을 하지 않고 다만 책상의 모서리만 쓸고
있었다는데서 유래. -복혜전서-
⊙ 謨事在人成事在天(모사재인성사재천)
謨:꾀 모, 事:일 사, 在:있을 재, 人:사람 인, 成:이룰 성, 天:하늘 천.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자연환경이나 조건에 따른 특별한
도움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일도 있다는 법이다. -삼국지연의 제103회-
⊙ 謀殺未遂(모살미수)
사람을 죽이기를 꾀하다가 이루지 못한 행위(行爲).
⊙ 謨先事卽昌(모선사즉창)
일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면 실패없이 성취된다는 말. -설원-
⊙ 毛遂自薦(모수자천)
毛:털 모, 遂:드디어 수, 自:스스로 자, 薦:천거할 천.
제가 스스로를 저를 추천하였다는 뜻으로, 재주를 가지고 있는데도 남이 추천해
주는 사람이 없어 기다리다 못해 자기가 스스로 자신을 천거함을 이르는 말. -사기-
[고사] 중국 전국시대에 조(趙)나라 사람 모수(毛遂)는 평원군(平原君)이
초(楚)에 사자(使者)를 보내려고 하여 사람을 선택하는데
제가 저를 추천하였다 하니 이에서 나온 말.
⊙ 矛盾(모순)
矛:세모진 창 모, 盾:방패 순.
①창과 방패라는 뜻, ②일의 앞뒤가 일치되지 아니한 상태, 두 개의 판단,
사태 등이 양립되지 않고 서로 배척하는 상태, 맞질림. -시경-
[고사] 초(楚)나라에 창과 방패를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의 창은 어떤 방패라도 뚫을 수 있고, 자기의 방패는 어떤 창이라도 막을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었으나, 한 사람이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떻게 되겠소?
하고 묻는 말에 대답하지 못했다는 옛일에서 온 말임.
⊙ 矛盾撞着(모순당착)
같은 사람의 문장(文章)이나 언행(言行)이 앞뒤가 서로 어그러져서 모순(矛盾)됨.
⊙ 毛施淑姿(모시숙자)
모(毛)는 오의 모타라는 여자(女子)이고, 시(施)는 월의 서시(西施)라는 여자(女子)인 데,
모두 절세미인(絶世美人)이었음.
⊙ 暮夜無知(모야무지)☞사지
어두운 밤중에 하는 일이라 보고 듣는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뇌물이나 선물을 몰래 주는 것을 일컬음. -후한서-
⊙ 毛羽未成(모우미성)
아직 날개 죽지가 자라지 못했다 함은,
①사람이 나이 어리다는 뜻. ②못난 사람에게 아직 덜 되었다고 할 때 이름.
⊙ 冒雨翦韭(모우전구)
冒:무릅쓸 모, 雨:비 우, 翦:자를 전, 韭:부추 구.
우중(雨中)을 불구하고 부추를 솎아 손님을 대접한다는 듯으로,
우정의 두터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곽림종별전-
⊙ 母猿斷腸(모원단장)
어미원숭이의 창자가 끊어졌다는 뜻으로,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은 슬픔,
애통(哀痛)함을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 毛義奉檄(모의봉격)
毛:털 모, 義:옳을 의, 奉:받들 봉, 檄:격문 격.
모의라는 사람은 집이 가난하고 노모(老母)가 있었는데 그를 임관(任官)한다는
부(府)의 소장(召將)이 오니 그는 본시 벼슬에 뜻이 없었으나 노모를 기뻐하게 하기
위하여 소장을 받들고 화색이 만면하여 안에 들어 갔다가 그의 지조(志操)를 사모하여
와 있던 장봉(張奉)에게 지조가 없는 사람이라고 오해를 산 고사(古事). -후한서-
⊙ 蟊賊(모적)
蟊:해충 모, 賊:도둑 적.
벼의 뿌리와 줄기를 갉아 먹는 벌레라는 뜻으로 백성들의 재물을 탈취해 먹는
탐관오리를 가리키는 말. -좌전-
⊙ 毛織婚式(모직혼식)
서양(西洋) 풍속(風俗)에서, 결혼(結婚) 마흔 돌을 기념(記念)하는 의식(儀式).
부부(夫婦)가 모직물(毛織物) 선물(膳物)을 주고 받음.
⊙ 暮春三月(모춘삼월)
暮:저물 모, 春:봄 춘, 三:석 삼, 月:달 월.
봄이 저물어가는 음력 삼월. -두보의 시-
⊙ 毛皮之附(모피지부)
가죽도 없는데 털이 붙는다는 뜻으로 일을 헤결할 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지엽적인 문제만 해결하려고 할 때 비유하는 말. -역경-
⊙ 貌合心離(모합심리)
교제(交際)하는 데 겉으로만 친(親)한 척할 뿐이고, 마음은 딴 데 있음.
⊙木强卽折(목강즉절)
건강한 것은 많은 적을 만들어서 지지만,
유연(柔軟)한 것은 적을 만들지 않아 안전하므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것. -열자,황제-
⊙ 目見毫末不見其睫(목견호말불견기첩)
目:눈 목, 見:볼 견, 毫:가는 털 호, 末:끝 말, 不:아닐 불, 其:그 기, 睫:속눈썹 첩.
가는 터럭같은 작은 것도 보지만 자기의 속눈썹은 못 본다는 뜻으로,
타인의 일은 능히 알면서 자신의 일은 모른다는 비유. -사기-
⊙木梗之患(목경지환)
나그네 길에서 죽어버려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슬픔. -세원,정간-
⊙ 木鷄養到(목계양도)
木:나무 목, 鷄:닭 계, 養:기를 양, 到:이를 도.
아주 점잖다, 사람됨이 변동이 없다는 말. -장자 달생편-
⊙ 目光如炬(목광여거)
目:눈 목, 光;빛 광, 如;같을 여, 炬:횃불 거.
안광(眼光)이 횃불같다는 뜻으로, 노기 띤 눈을 형용한 말.
사람을 노리고 쳐다보는 것.
-남사 단도제전-
⊙ 睦郎廳(목낭청)
춘향전(春香傳)에 나오는 낭청 지위(地位)에 있는 목가 성(姓)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으로,
자기(自己) 주견(主見)이 없이 이래도 응(應)하고 저래도 응(應)하는 사람을
조롱(嘲弄)하여 이르는 말.
⊙ 目短於自見(목단어자견)
눈은 사물을 잘 보지만 자기의 눈 속은 보지 못한다는 뜻.
사람이 자신의 선악을 잘 모름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 -한비자-
⊙ 目無全牛(목무전우)
目:눈 목, 無:없을 무, 全:온전할 전, 牛:소 우.
눈앞에 온전한 소가 남아 있지 않다는 뜻으로,
일의 솜씨가 신의 경지에 이른 것을 형용하는 말. -장자-
⊙ 牧民之官(목민지관)
백성(百姓)을 기르는 벼슬아치라는 뜻으로, 원이나 수령(守令) 등(等)
외직 문관(文官)을 통칭(通稱)하는 말.
⊙ 木本水源(목본수원)
木:나무 목, 本:근본 본, 水;물 수, 源;근원 원.
자식되는 사람은 자신의 근본을생각하여야 한다는 말,
양친은 나무의 근본이며 물의 근원과 같다는 뜻. -좌전-
⊙ 目不識丁(목불식정)
정(丁)자를 보고도 그것이 고무래임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일자무식, 즉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낫 놓고 ㄱ 자도 모른다"는
우리 속담과도 같은 말이다. -송남잡식-
⊙ 目不忍見(목불인견)
目:눈 목, 不:아닐 불, 忍:참을 인, 見:볼 견.
딱하고 가엾어 눈으로 차마 볼 수 없음.
⊙ 目使氣使(목사기사)
눈으로 부리고 기세(氣勢)로 부린다는 뜻으로,
①말로써 지시(指示)하지 않고 눈빛이나 얼굴 표정(表情)으로 부하(部下)를 부리는 것
②권세(權勢)를 떨치는 모양(模樣).
⊙ 木石肝腸(목석간장)
나무나 돌처럼 '아무런 감정(感情)도 없는 마음씨'의 비유(比喩).
⊙ 木石難得(목석난득)
'나무에도 돌에도 붙일 데가 없다'는 뜻으로,
'가난하고 외로와 의지(依支)할 곳이 없는 경우(境遇)'를 이르는 말.
⊙ 木石不傅(목석불부)
木;나무 목, 石:돌 석, 不:아닐 불, 傅;스승 부.
나무에도 돌에도 붙을 데가 없다는 듯으로,
가난하고 외로워 아무데도 의지할 곳이 없는
처지를 이르는 말.
⊙ 目食耳視(목식이시)
눈으로 먹고 귀로 본다는 뜻으로, 음식물을 보기졿게 차려서
눈만 위하고 맛이 있고 없음은 묻지 않으며,
옷을 보기 좋게 차려서 남들이 칭찬하는 말을 들어 귀를 위하고
몸에 맞지않음은 묻지 않는다 함이니
의식(衣食)의 실속보다는 겉치레만을 취하여
생활이 헛된 사치애 흐름을 한탄하여 이르는 말. -사마광 우서-
⊙ 木旺之節(목왕지절)
木:나무 목, 旺:성할 왕, 之:갈 지, 節:마디 절.
오행(오행0의 목기(木氣)가 성하는 때, 곧 봄철을 달리 이르는 말.
⊙ 目容必端口容必止(목용필단구용필지)
눈의 모습은 반드시 단정(端正)하게 하고 입의 모습은 반드시 다물고 있는 듯이 함.
⊙ 木偶人(목우인)
木:나무 목, 偶:짝 우, 人:사람 인.
나무로 만든 인형이라는 뜻이니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을 이름.
⊙ 木偶人衣(목우인의)
우상(偶像)에게 비단 옷을 두른 것과 같이 소용이 없는 것을 비유한 말. -사기-
⊙ 沐雨櫛風(목우즐풍)
沐:목욕할 목, 雨:비 우, 櫛:빗 즐, 風:바람 풍.
비로 목욕하고 바람으로 머리를 빗는다는 뜻으로,
비와 바람을 무릅쓰고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껶음을 이르는 말. -북제서-
⊙木人石心(목인석심)
몸은 나무, 마음은 돌처럼 굳다. -진서,하통전-
⊙ 目眥盡裂(목자진열)
目:눈 목, 眥:흘길 자(눈초리 제), 盡:다할 진, 裂:찢을 열.
눈초리가 찢어질 정도로 사납게 흘겨보는 모양.
⊙ 目前之計(목전지계)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한때만 생각하는 꾀.
⊙ 木從繩卽正(목종승즉정)
굽은 나무도 먹줄을 놓아 깎아내면 바르게 됨을 이름. -서경-
⊙ 木指氣使(목지기사)
눈짓으로 지시하고 기색(氣色)으로 부린다는 뜻으로 사람을 경멸하여 부림. -한서-
⊙ 目睫之間(목첩지간)
目:눈 목, 睫:속눈썹 첩, 間:사이 간.
눈과 속눈썹 사이라는 뜻으로, 시간이나 거리가 지극히 가까운 것을 이르는 말.
또는 지나치게 사물에 빠져들면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없다는 비유. -후한서-
⊙ 木鐸(목탁)
木:나무 목, 鐸:목탁 탁.
나무방울, 문교의 명령 때 울리는 목탁, 하늘이 공자를 문교의 목탁을 삼는다는 것.
-논어 팔일편-
⊙ 木婚式(목혼식)
서양(西洋) 풍속(風俗)에서, 결혼(結婚) 다섯 돌을 기념(記念)하는 의식(儀式).
부부(夫婦)가 나무로 된 선물(膳物)을 주고받음.
⊙ 沐猴而冠(목후이관)
沐:목욕할 목, 猴:원숭이 후, 而:말이을 이, 冠:갓 관.
목욕한 원숭이가 감투를 썼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을 깔보며 하는 말이다.
'원숭이 흉내내듯' 이나 '잔나비 잔치' 등의 속담과 뜻이 비슷하다.
-사기 항우본기-
⊙ 沒着落(몰착락)
沒:잠길 몰, 着:붙을 착, 落:떨어질 락.
(사건의 귀결이) 돌아갈 곳이 없음, 귀착(歸着)이 없음.
⊙ 蒙網捉魚(몽망착어)
蒙:어릴 몽, 網:그물 망, 捉:잡을 착, 魚:물고기 어.
그물을 머리에 쓰고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던져야 하는데도,그물을 머리에 쓰고서도 고기가 잡힌 것은
우연히 운이 좋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순오지-
⊙ 夢寐之間(몽매지간)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동안이라는 뜻으로, 사물(事物)을 좀처럼 잊지 못함이나
이룰 수 없는 일에 너무 지나치게 몰두(沒頭)함을 이르는 말.
⊙ 夢外之事(몽외지사)
夢:꿈 몽, 外:바깥 외, 之:갈 지, 事:일 사,
천만뜻밖의 일.
⊙ 夢爲胡蝶(몽위호접) = 장주지몽, 호접몽 .
夢:꿈 몽, 爲:할 위 胡:턱밑 살 호, 蝶:나비 접.
⊙ 夢飮酒者旦哭泣(몽음주자단곡읍)
夢:꿈 몽, 飮:마실 음, 酒:술 주, 者:사람 자, 旦:아침 단, 哭:소리 내어 울 곡, 泣:소리없이 울 읍.
인간 세상의 근심과 낙은 모두 꿈임을 이름.
⊙ 夢中夢夢(몽중몽몽)
꿈 속에서 또 꿈을 꾼다 함이니 인간세상이 지극히 덧없고 허무함을 이르는 말. -장자-
⊙夢中相尋(몽중상심)
몹시 그리워서 꿈에서까지 서로 찾는다는 뜻,
매우 친밀함을 이르는 말. -서언고사-
⊙ 夢中說夢(몽중설몽)
꿈 속에서 꿈 이야기하듯 한다 함은 요령을 잡을 수 없는 말이란 뜻.
⊙ 夢中占夢(몽중점몽)
夢:꿈 몽, 中;가운데 중, 占:차지할 점,
꿈속에서 꿈 풀이를 한다는 말로 인생이 꿈 그 자체라고 하듯 인생의 덧없음을 이름.
-장자-
⊙ 蒙塵(몽진)
蒙:어릴 몽, 塵:티끌 진.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슨다는 뜻으로, 천자가 난리를 피해서 서울에서 달아나는 것.
보통 천자가 거동할 때는 길을 깨끗이 청소하고 나서 행차를 하지만,
화급할 때는 그럴 겨를이 없어 먼지를 뒤집어 쓴다 해서 나온 말이다. -좌전-
⊙ 夢筆生花(몽필생화)
夢:꿈 몽, 筆:붓 필, 生:날 생, 花:꽃 화.
당(唐)나라 시성(詩聖) 이백(李白)이 자기가 쓰는 붓에 꽃이 핀 꿈을 꾼 뒤
문명(文名)이 크게 세상에 떨쳤다는 고사. -개원유사-
⊙ 蒙幻泡影(몽환포영)
蒙:어릴 몽, 幻:변할 환, 泡:거품 포, 影:그림자 영.
이 세상 일체 사물이 덧없음을 비유한 말. -금강경-
⊙ 妙契玄化(묘계현화)
오묘(奧妙)한 부합(符合)과 현묘(玄妙)한 덕화(德化).
⊙ 妙年(묘년)
妙:묘할 묘, 年:해 년.
스물 안쪽의 소년소녀, 또 묘령(妙齡)과 같음. -조식의 구자시표-
⊙ 妙年才格(묘년재격)
妙:묘할 ㅡ묘, 年:해 년, 才:재주 재, 格:격식 격.
젊은 나이에 타고난 높은 품격과 재주
⊙ 廟堂公論(묘당공론)
조정의 군신들이 모여 나라의 일을 논의하는 일.
⊙ 廟堂稟處(묘당품처)
廟:사당 묘, 堂:집 당, 稟:여쭐 품, 處:곳 처.
조정에서 임금에게 아뢰어 처리함.
⊙ 猫頭懸鈴(묘두현령) ☞ 묘항현령
猫:고양이 묘, 頭:머리 두, 懸:매달 현, 鈴:방울 령.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곧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空論)을 뜻함.
[고사] 쥐들이 고양이가 오는 것을 미리 알기 위한 수단으로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다는 일을 의논하였으나, 그 방울을 달 놈이 누구냐고 묻자 하나도
대답이 없었다는 이야기.
⊙ 墓木已拱(묘목이공)
墓:무덤 묘, 木:나무 목, 已:이미 이, 拱:두 손 맞잡을 공.
무덤가에 심은 나무가 아름드리로 커졌다는 뜻으로,
사람이 죽어서 이미 오랜 세월이
흘렸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좌전-
⊙ 猫鼠同處(묘서동처)
猫:고양이 묘, 鼠:쥐 서, 同:한가지 동, 處:곳 처.
고양이와 쥐가 한자리에서 지낸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자가
그 직책을 버리고 도둑과 한패가 되는 일. 상하가 결탁하여 부정을 행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眇視跛履(묘시파리)
眇:애꾸눈 묘,
애꾸눈이 잘 보려 하고 절름발이가 먼 곳을 가려한다는 뜻으로,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억지로 일을 하려 하다가는 오히려 화를 자초하게 됨을
이르는 말. -역경-
⊙ 苗而不秀(묘이불수)
苗;모 묘, 而;말이을 이, 不:아닐 불, 秀:빼어날 수.
모(벼의 이삭)의 상태인 채 이삭을 펴지 못하고 말라버린다는 뜻으로,
젊어서 죽는 것,요절(夭折), 전하여 학문에 뜻을 두면서 성취하지 못하고 끝나고
마는 것을 이름. -논어-
⊙ 猫前乞蘇魚(묘전걸소어)
猫:고양이 묘, 前:앞 전, 乞:빌 걸, 蘇:깨어날 소, 魚:물고기 어.
고양이에게 반찬 달란다는 격.
⊙ 渺滄海之一粟(묘창해지일속)
망망한 바다 가운데 좁쌀 하나 만큼하다는 말이니,
매우 작고 보잘것 없는 존재라는 뜻.
⊙ 猫項懸鈴(묘항현령)=묘두현령(猫頭懸鈴)
猫:고양이 묘, 項:목덜미 항, 懸:매달 현, 鈴:방울 령.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방법은 그럴듯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아주 어렵고 불가능한 일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순오지-
⊙ 描虎類犬(묘호류견)
호랑이를 그리려다 실패(失敗)하여 개와 비슷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높은 뜻을 갖고 어떤 일을 성취(成就)하려다가 중도(中途)에 그쳐
다른 사람의 조소를 받는 것을 비유(比喩)하는 말.
출처- 다음카페 손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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