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kg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도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고추축제는 총 23종목의 다양한 체험행사로 △고추핫먹거리마당 △고추와 전통놀이 △고추금줄 소원달기 △어린이 마술체험 △복화술 체험 △전통짚신공예 체험 △고추풍선만들기 체험 △전통대장간 체험 등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가 가득하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고추속체험마당 △고추따기체험마당 등이 펼쳐진다.
고추속 체험마당은 고축축제기간 4일 동안 문화체육센터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개최되며, 고추를 활용한 고추장, 고추김치, 고추떡, 고추청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만든 제품은 체험객이 가져갈 수 있다.
고추따기 체험마당은 28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참가접수를 받으며, 참가자는 셔틀 버스로 고추밭으로 이동해 1인당 5kg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시부터 동진천에서 개최되며, 메기, 잉어, 뱀장어 등 4천 마리를 당일 방류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행사로 잡은 물고기는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물고기 30마리에는 행운상 표식을 해 행운상 물고기를 잡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게 된다.
이상 3종목을 체험행사는 참가비로 1만원을 받으며, 참가비 1만원을 내면 5천원은 고추축제장 및 괴산관내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윤관로 축제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를 찾아 고추도 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