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가 다 되어갈때 도로 건너 맞은편 2충 사무실에서 왔다면서 노신사? 한분이 양복 상의 를 들고 오셨어요
동전을 넣고 다녀선지 구멍이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난걸 다 뜯어면 일이 많아지니까 아랫쪽만 수선해 달라구요. 안감도 손대지 말고. 창구멍내서 해주고 30분있다 찾으러 오시겠다고. . ㅠㅠ
손님이 미리 바느질 방법까지 구상을 해오셔서 그대로 해 드렸네요
첨엔 좀 난감했지만 찾으러 오실때쯤 딱 맞게 완성해서 3천원 받고 드렸어요
그래도 이것받고 되느냐고 말씀하셔서 제가 더 고맙더군요
완성 사진은 못찍었습니다ㅠㅠ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바짓단보다 재미가나더군요.ㅎ
어르신한다는할인해드여야마음이편하드라구요
^^양복이 제법 많이 입어선지 주머니 색상도
변했는데 아끼시는 옷 같아서 많이 부를수가 없더군요.
양복은 말만 들어도 바짝 긴장이 되는데 그나마
쉬운거라서 다행입니다.
정신없이 성수기 보내고 한여름에 조금 정신차리
시면 가을에는 이제 자신감이 팍팍! !
마농님 가게에 스을쩍 한번 가봐야징~~ㅎ
로라님은 수선계통을 다 꿰뚫고 계신것같습니다.
언제 놀러한번 오세요
제가 더 도움을 받아야되겠는데요ㅎ
잘 돌아가니 저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은 뭐가 뭔지. . .ㅎ
신기하죠, 사람들이 수선할 것들을 들고 온다는게.. ㅎㅎ
네 참 신기해요^^
잘라내도되지만 잘라내고 아래단을 다른원단을만들어주고 1만원받아요^^
담엔 좀더 올려 받아야겠어요
같은 원단도 없고해서
첨이라 아직은 가격 책정이 어렵네요ㅎ
ㅎㅎ 손님이 자꾸 늘어가는 모습에 신이 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