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상달 49일 신중기도를 오늘 입재합니다.
음력 10월을 상달이라고 그러죠.
추수 감사제를 지내기 좋은 달이다. 그래서 상달이라고 합니다.
삼국시대 때는 10월 상달에 제천의식을 했다고 하고 고려시대 때는 팔관제(八關祭) 그리고 조선시대 때는 종묘에서 맹동제(孟冬祭)라는 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요즘은 절에서 상달 기도를 합니다. 절에서 주로 신중기도를 많이 합니다.
특히 올해는 계묘년 윤년입니다. 음력 2월이 윤달이 있었죠.
이 윤년에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지내는데 그 생전예수재의 내용이 미리 닦는다. 미리 수행하고 미리 복을 많이 짓는다는 예수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상 천도재를 지내는 특별한 해가 윤년입니다.
우리가 한 해 동안 말씀 드려온 것이 이 계묘년에는 건강이 좋아지는 해다.
상달 기도 49일 신중 기도 기간 중에 건강 기도를 하시면 더 건강해집니다. 아픈 분들은 잘 낫습니다.
상달이라는 이름이 참 좋죠.
기도하기 수행하기 작복하기 참 좋은 그런 시즌입니다.
기도도 하시고 또 좋은 음식도 드시고 운동도 하시게 되면 신중기도를 하면서 하면 이 화엄성중님들이 건강에 장애가 되는 것은 장애를 소멸시켜 주신다. 장애를 없앤다. 건강해질 수 있는 길을 여신다.
그리고 건강에 필요한, 무병 장원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능력이나 또 인연이나 자원이나 기회를 공급해 주신다. 그리고 늘 옹호해 주신다.
이렇게 104분의 화엄성중님들, 그분을 대표하는 분들이 39분입니다. 39위 화엄성중님이십니다.
그분들이 이렇게 우리와 함께 장애를 없애고, 길을 여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언제나 보호해 주시는 그런 역할을 하는 분들께 10월 상달에 우리가 기도를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올해가 능력이 크게 업그레이드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돼요.
능력이 쑥 자라는 그런 해입니다.
복도 쑥쑥 늘어나는 그런 해예요.
벌써 양력으로는 11월을 달리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 중에 10월 상달 신중 기도를 합니다.
그러니까 수행도 더 즐겁게 하시고 복도 즐겁게 잘 지으시길 바랍니다. 독서도 많이 하시고.
그래서 실력이 복이 쌓여 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맞는,
우리가 호주머니에 용돈이 한 5만원쯤 있잖아요.
그러면 그 5만원에 해당되는 것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5만원을 주고 입장할 수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입장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 문이 닫혔으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른 집에 가면 됩니다. 5만원 있는데 뭐 그죠?
10만원 있으면 또 10만원에 해당되는 것을 우리가 마음껏 구입할 수도 있고 또 활용할 수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수행하고 복을 지어서 복혜가 가득하게 쌓여 있으면 뭐 굳이 찾아서 헤매고 제발 좀 입장시켜달라고 하지 않아도 초청장을 보내온단 말입니다.
이 정도 돼야 되겠죠?
특히 능력을 쑥 향상시킬 수 있는 신중기도입니다.
신중기도 즐겁게 하십시다.
그리고 계묘년에는 자손 기도를 하는 해에요. “자손 기도”
그러니까 자손 경사가 있고 또 선근 공덕이 깊은 후손들이 가문에 들어오고 또 지금, 현재 자라나고 있는 자손들이 일이 잘되어서 가문을 빛내는 인재로 자라나는 그런 해예요.
염두에 두고 기도 열심히 하십시다. (예)
열심히 애써서 억지로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즐겁게 하는 거예요. 즐겁게. 기분 좋게 즐겁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조상 천도입니다.
조상 천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가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걸로 요즘 분위기가 그렇다고 그러데요.
어디 절에 가니까 ‘천도재를 지내십시오.’ 한다고 그러고, 또 어디 또 상담하러 가니까 또 ‘천도재를 지내십시오.’ 한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 말이 참 좋은 말입니다.
조상님들은 우리와 한 몸이에요. 우리가 늘 뿌리와 줄기와 꽃과 열매를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꽃이다 라고 한다면 조상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직결되어 있는, 언제나 그 조상님들의 지혜, 자비, 광명의 영향을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조상 공양을 잘 올리게 되면요,
여러분 조상님들 가운데 가장 훌륭하신 분이 누구일까요?
지위가 높은 신분이 있죠.
부유하게 사신 분도 있겠죠.
정말 학문이 높으신 분들도 있겠죠.
이런 분들의 그 원력이 조상 공양을 잘 올리게 되면 조상님과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에 한 몸이야 한 몸. 늘 함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들의 원력이 우리 대에서 우리를 통해서 발휘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한 부류는 한이 많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한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한을 품고 돌아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일제시대도 있었고 6.25도 있었고 또 정말 가난하게 극빈한 상태에서 먹고 살기가 어려운 그런 가난을 경험하면서 가난의 한을 풀지 못하고 돌아가신 조상님들도 계시고 또 병고에 오랫동안 고생하시다가 혹은 젊은 시절에 병고 때문에 일찍 돌아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평생 학생으로 사신 분들이 있잖아요.
벼슬 준비만 하다가 임관(任官) 못 하고 취임 못 하고 돌아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한은 강력한 에너지예요.
우리가 조상님들을 잘 모시게 되면, 조상 천도를 잘해드리게 되면 이런 분들의 그 한이 그대로, 그 강력한 한의 에너지가 그대로 원으로 승화가 일어나요.
그 원이 누구에게서 어느 대에서 이루어지는가?
바로 우리 대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몸을 가지고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불행하게 사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를 올려드리고 설판도 올려드리고 불공도 오늘처럼 올려드리고 이렇게 하게 되면 그 한이 풀어지는데 여러분들이 풍요로운 삶을 이루는 것으로, 여러분들이 벼슬하는 것으로, 여러분들이 건강한 삶을, 오래오래 수명장원 하는 그런 삶을 사는 것으로 한이 풀리고 원으로 성취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법회 때마다 대비주를 지성심으로 자비심으로 신심으로 21 독을 한 후에 불공 올리고 축원 올리고 늘 영가 천도까지 하잖아요. 그죠?
그러니까 이 법회 오시면 다 충족이 돼요.
이번 10월 상달에 특별한 마음을 내셔서 이렇게 건강을 위해서 또 능력 향상을 위해서 또 자손을 위해서 그리고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위해서 그야말로 지성심으로 자비심으로 신심으로 기도해 주세요. (예)
그래서 거듭 말씀드립니다. 이 화엄성중님들은
장애를 없애주시는 분이다.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다.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다.
늘 보호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를 그렇게 해 주신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화엄성중님들께 기도를 하고 귀의를 하고 그분들의 원력을 우리가 받아들여서 우리가 그렇게 살 때 우리가 만나는 분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장애를 없애줄 때 장애를 없애는 데 다가오는 장애를 없애주신단 말이에요.
말이 좀 헷갈리는 말인가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앞길을 활짝 열어줄 때 활짝 열어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다. 이 말이에요. 우리가 그 일을 한단 말이에요. “우리가”
사실 장애라고 하는 것도요, 우리가 힘이 약할 때 장애입니다. 길을 모를 때 장애예요.
장애보다도 우리가 크게 되면 그 장애는 이름이 없어져 버립니다.
그냥 치우고 나가면 되고 혹은 넘어서 가도 되고 돌아서 가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길을 모르고 치울 수 있는 힘이 약할 때 그것이 장애로 보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장애도 공이에요.
이것을 깨닫는 것도 이 기간 중에 일어나면 좋겠죠.
어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어떤 사람 때문에 불편하다.
어떤 상황 때문에 내가 기분이 나쁘다.
어떤 일 때문에 내가 고민이 심하다.
신중기도 하시면 다 풀리겠죠.
신중기도를 잘 해보세요.
그러면 아하!!! 어떤 사람 때문에 내가 기분이 나쁘고 어떤 사람의 어떤 모습 때문에 불평스러운 불만스러운 생각이 일어나고 상황 때문에 내가 아주 스트레스가 심하다.
지나놓고 보면요, 내가 그거보다 작아서 그랬구나! 안단 말이에요.
화엄성중, 화엄성중... 금강심 진언이 있어요.
금강심, 금강과 같은 마음,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자비심이 추호(秋毫)도 흔들림이 없어.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이더라도 자비심이 흔들림이 없어.
이게 금강심입니다.
고성 정진하다 보면요, 아주 손톱 말한 요 내 마음이 점점 커져. 점점.
점점 커져가지고 우리나라만 해지고 지구만 해지고 그대로 우주하고 같아져 버린단 말입니다.
그렇게 커져 있는 상태에서 옛날에 장애라고 보였던 것을 보면요, 옛날에는 산만하던 것이 커진 상태에서 보면 아주 작은 것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고성 정진하고 49일 동안 하루에 21 독씩 지성심으로 자비심으로 신심으로 하면요 내 마음이 확 커져요. 커져. 장애가 없어요. 장애가 원래 없어.
화엄성중님들이 그때까지는 길을 열어주시겠지만 내 마음이 커지고 내 눈이 밝아지고 보니까 길이 처음부터 훤하게 열려 있었단 말이에요.
모든 것은 다 공급되고 있었어.
그리고 나를 해롭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바깥 대상은 본래 없었는데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스스로 작아져 있고 스스로 위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두려운 존재였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됩니다. 정말 기분 좋죠? (예)
이런 경지가 이미 우리에게는 갖춰져 있단 말이에요.
10월 상달을 맞이해서 이번 상달 기도는 정말 좋아요. 15일부터 7일 기도가 또 있잖아요.
그리고 12월 1일부터 7일 기도가 또 있어.
그리고 제가 말씀드립니다. 영가천도 어디 어디 아주 고액 영가천도 할 생각 안 해도 돼요. 이 장으로 오십시오.
이 장으로 오셔서 그런 가피를 이번에 잘 입으시길 바랍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십니다.
지성심 자비심 신심으로 행복한 대비주 수행을 함께 합시다.
그런데 잊어버렸네요. 하루 쉬고 하니까 잊어버리네.
실시간 채팅으로 함께하신 분 시간이 지났지만 뵙겠습니다.
최건숙: 계묘년 상달 신중기도 입재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순자: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정애(혜안정): 상달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혜련화: 신중기도 입재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정태섭: 법안거사 법회에 참여했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이예호: 신중기도 입재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송인숙: 차 안에서 신중기도 입재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자: 신중기도 입재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신복태: 차 시간 맞추려고 버스 안에서 법문 들으며 가고 있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벌써 출발하셨네요.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