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12년 전에 우리가 목격했던 역사를 또 다시 되풀이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오프닝 수익은 실망(?)스러웠지만, <아바타>의 파괴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평일 수익도 1천 5백만 달러 내외를 유지하며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키는 중. <앨빈과 슈퍼밴드 2>와 <셜록 홈즈>의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시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오프닝 수익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건 뭐, <타이타닉>의 페이스보다 더 무섭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개봉 2주차 수익으로도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2008>의 $75,166,466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바타>는 이변이 없는 한 2010년 새해 첫 주까지도 1위자리를 지켜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과연,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Again, King of the World'를 외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타이타닉과 아바타 개봉 2주차 평일 기록
날짜
월
$5,578,212
(2,674개 상영관)
$16,385,820
(3,452개 상영관)
화
$6,003,119
$16,086,401
수
$3,571,345
$16,445,291
목
$9,178,529
(2,711개 상영관)
$11,325,000
금
$12,122,298
$23,550,000
토
$12,466,455
$28,550,000
일
$10,866,920
$22,900,000
2위(첫등장) Sherlock Holmes (워너) / 셜록 홈즈 09.12.23 국내개봉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최우수 음악상 - 한스 짐머)
-내가 알던 홈즈는 어디갔냐?라는 셜로키언들의 아쉬운 한숨소리가 개봉전부터 여기저기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로버트 다우니 Jr.가 재탄생시킨 셜록 홈즈, 주드 로가 새롭게 만든 왓슨,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블록버스터 데뷔를 안정적으로 치룬 가이 리치까지 이들 3인방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진 재밌는 오락영화로 탄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단과 관객의 반응도 매우 좋았는데, 역시 박스오피스에서 그 반응은 이어져 개봉 당일에는 <아바타>를 물리치고 1위자리에 오르기까지(하지만 아쉽게도 뒷심부족으로 결국은 주간 토탈수익으로는 2위에 올랐다). 로버트 다우니 Jr.는 이미<아이언 맨 Iron Man,2007>을통해서 돈맛을 본 적이 있었으나, 가이 리치 감독으로는 금요일 당일 수익만으로도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 <스내치 Snatch,2000 (북미수익:$30m)>와도 약 5백만 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가이 리치는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최고 흥행작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주드 로 역시 자신의 필모그래픽 가운데 최고흥행작으로 올라서는 것도 시간문제 일 듯. 현대 시대에 걸맞는 히어로로 새로이 만든 이 작품은 <아바타>의 크기에 견줄바는 안되고, <앨빈과 슈퍼밴드 2>의 폭넓은 대중성에 가려지기는 하지만, 매력적인 영화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또한 브래드 피트가 나와준다는 2편만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따놓은 당상이 아닐까 싶다.
3위(첫등장) Alvin and the Chipmunks: The Squeakquel (폭스) / 앨빈과 슈퍼밴드 2 09.12.30 국내개봉
-2년 전에 개봉해 놀라운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앨빈과 슈퍼밴드 Alvin and the Chipmunks,2007 (북미수익:$ $217,326,974 /해외수익:$143,251,670)>의 속편이 2년 만에 나왔다.
이번에는 귀여운 여성 밴드를 등장시킨 2편은 속편의 법칙답게 스케일을 키우기는 했지만, 그만큼 욕도 한 두 사발 더 얻어먹었다. 그러나 솔직히 이 작품을 배급한 <폭스>로서는 <아바타>가 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것 같고, 심지어 개봉일에는 <아바타>를 제칠정도로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를 끈 시리즈기 때문이다. 일단 오프닝 수익으로는 1편의 오프닝 수익($44m)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출발이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까지 흥행을 기록하느냐인데, 솔직히 2편도 어느 정도 수익만 올려준담면 3편 제작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해서 <아바타>가 있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익을 올려줬으면 하는 것이 폭스의 마음일 듯.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 (코미디 작품상)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2006 (북미수익:$63,224,849 / 해외수익:$63,224,849)>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사랑은 너무 복잡해>가 강력한 작품들의 경쟁을 했지만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 작품에게서 12년 전에 영화사의 큰 족적을 남겼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영화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1997 (북미수익:$148,478,011 / 해외수익:$165,700,000)>의 냄새가 난다는 사실이다. 당시, <타이타닉>보다 한 주 뒤에 개봉했던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비록 1위는 한 번도 하지 못했지만, 15주 연속 탑10에 머무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12년 전에 엄청난 두 작품이 있었던 것이 12년 만에 다시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내놓은 메릴 스트립, 스티브 마틴, 알렉 볼드윈 주연의 老맨틱 코미디는 평가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확 끌어당기는 것은 없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기에 충분한 저력 배우들의 연기와 시나리오의 힘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2009년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인 <마일리지>가 이번 주 상영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5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주 175개의 상영관만으로도 탑10에 올랐을만큼 관객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이 작품은 제이슨 레이트먼 감독의 전작인 <주노 Juno,2007 (북미수익:$143m /해외수익:$87m)>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셈이었다.
두 편 보두 수준이상의 완성도와 호응을 얻었다는 점은 역시 피는 못속인다는 것도 증명한 듯. <고스트 버스터즈 Ghost Busters 1&2(1984,1989)>를 연출한 이반 레이트먼 감독의 아들답다. 아~그리고 <주노> 때 함께했던 콤비 작가 디아블로 코디는 <죽여줘 제니퍼 Jennifer`s Body,2009 (북미수익:$16m /해외수익:$2m)>로 쓴맛을 봤는데...제이슨 레이트먼은 전작에 이어 잘 나가는데 말이다.
6위(▼3) The Blind Side (워너) #주간수익 - $11,730,000 (수익감소율+17.1%) #누적수익 - $184,387,000 (2009년 박스오피스 10위) #해외수익 - $0 #2,766개 상영관 / 제작비:$29 / 6주차 #수상후보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여우주연상,젊은배우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주연상-드라마)
-진짜 2009년은 산드라 블럭에게 있어 잊지못할 한 해임이 분명하다. 세 편의 개봉작 가운데 두 편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겼으며, 두 편 모두 차례대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고수익을 기록한 작품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에 개봉한 <프로포즈 The Proposal,2009>로 대박을 치던 그녀가 하반기에는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2009>로 흥행도 대박, 게다가 여우주연상 후보로 여기저기 오르는 겹경사까지 일어났다. 이번주 같은 제작사의 작품인 <셜록 홈즈>로 인해 그 상영관이 많이 빠지기는 했으나, 대단했던 것 만큼은 인정해야 할 작품과 배우다.
7위(▼5) The Princess and the Frog /공주와 개구리 2010.1.21 국내개봉 (BV)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작품상,여우조연상, 앙상블, 촬영상, 아트 디렉션, 편집상, 무대 디자인, 분장상, 사운드,주제곡)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뮤지컬 or 코미디, 주제가상, 남우주연상 뮤지컬 or 코미디,여우주연상 뮤지컬 or 코미디, 여우조연상 뮤지컬 or 코미디 )
-이미 <시카고 chicago,2002 (북미수익:$170,687,518 / 해외수익: $136,089,214)>로 뮤지컬 영화의 대가다운 모습을 보여준 롭 마샬이 들고 온 신작 <나인>. 전작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만든 이 작품이 이번주를 기점으로 와이드 릴리스 되었지만, 워낙 강력한 경쟁작들 때문에 그다지 빛을 보지는 못했다. 아니 거의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게다가 롭 마샬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이 영화에 대한 평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오히려 혹평이 눈에 많이 띄는 편.)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힘들다.그럼에도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수많은 시상식에 수상후보로 오른 것을 보면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노래와 춤만큼 확실한 볼거리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9위(▼5) Did You Hear About the Morgans? (소니) /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 2010.1.28 국내개봉
-이 영화의 중심 3인방 클린트 이스트우드,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은 그 역할을 충분히 했으며, 이는 수많은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서는 다르다고 생각할 만한 부분이 보이질 않는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역시 그 모습은 그대로 이어졌는데, 다음주부터는 탑 10 밖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next week - limited
The Loss of a Teardrop Diamond (Paladin / 감독:Jodie Markell / 출연:Bryce Dallas Howard, Chris Evans, Ellen Burstyn, Ann-Margret, Will Patton)은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오랜 시간 묵혀두었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The White Ribbon (소니 픽쳐스 클래식 / 감독:Michael Haneke / 출연:Susanne Lothar, Ulrich Tukur, Burghart Klaussner, Josef Bierbichler, Ursina Lardi)은 200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신작
#2009년을 돌아보며
:52주라는 1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작품이 개봉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거나 또는 버림받았다. 그 가운데 한 주라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들은 해외 개봉시에 전미흥행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데, 지난 1년간 그 타이틀을 얻은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2009년 박스오피스 탑 10(박스오피스모조 닷컴 12.28일자 기준)
순위
최고순위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1
1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Revenge Of The Fallen (파라마운트)
$143,153,751
(2008년 북미 14위)
$432,857,937
2
1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워너)
$301,959,157
$627,400,204
3
1
업 Up (BV)
$293,004,164
$390,000,000
4
1
뉴 문
The Twilight Saga
: New Moon (서밋 ent.)
$280,924,000
$381,506,961
5
1
더 행오버 The Hangover (워너)
$277,322,503
$182,100,366
6
1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파라마운트
$257,730,019
$127,729,101
7
1
아바타 Avatar (폭스)
$212,268,000)
$402,900,000
8
1
몬스터 vs 에이리언 Monsters Vs. Aliens (파라마운트/드림웍스)
$198,351,526
$183,114,590
9
2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폭스)
$196,573,705
$687,144,816
10
1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 (워너)
$184,387,000
-
1분기 : <마디아 감옥에 가다>의 2주 연속 1위가 있기는 했지만, 눈에 띄는 작품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1분기의 승자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이었다. 2억 달러에 육박한 수익을 기록하며, 2009년 7위에 오르는 수익을 올렸다.
날짜
주차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1월 2일~4일
1
말리와 나
Marley and Me (폭스)
$402,111,870
$99,563,362
1월 9일~11일
2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워너)
$148,095,302
(2008년 북미 12위)
$121,564,616
1월 16일~18일
3
폴 블라트 - 몰 캅 Paul Blart: Mall Cop (소니)
$146,336,178
(2009년 북미 17위)
$36,956,953
1월 23일~25일
4
폴 블라트 - 몰 캅 Paul Blart: Mall Cop (소니)
-
-
1월 30일~ 2월 1일
5
테이큰 Tken (폭스)
$145,000,989
(2009년 북미 18위)
$81,829,579
2월 6일~8일
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워너/뉴라인)
$93,953,653
(2009년 북미 31위)
$84,450,961
2월 13일~15일
7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워너/뉴라인)
$65,002,019
(2009년 북미 47위)
$26,377,032
2월 20일~22일
8
마디아 감옥가다 Madea Goes to Jail (라이온스게이트)
$90,508,336
(2009년 북미 32위)
미개봉
2월 27일~ 3월 1일
9
마디아 감옥가다 Madea Goes to Jail (라이온스게이트)
-
-
3월 6일~8일
10
왓치멘Watchmen (워너)
$107,509,799
(2009년 북미 28위)
$77,743,688
3월 13일~15일
11
윗치 마운틴 Race To Witch Mountain (BV)
$67,172,594
(2009년 북미 44위)
$39,214,547
3월 20일~22일
12
노잉 Knowing (서밋 ent.)
$79,957,634
(2009년 북미 34위)
$103,302,830
3월 27일~29일
13
★몬스터 vs 에이리언 Monsters Vs. Aliens (파라마운트/드림웍스)
$198,351,526
(2009년 북미 8위)
$183,114,590
2분기 : 드디어 대작들이 하나씩 등장하는 2분기. 2009년의 실질적인 히트작들 역시 2분기에 죄다 모였다. <분노의 질수: 더 오리지널>도 있었지만,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시작으로 <스타트렉:더 비기닝>,<박물관이 살아있다2>, <행오버> 그리고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까지 박스오피스가 가장 박터지는 분기였다.
날짜
주차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4월 3일~5일
14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유니버셜)
$155,064,265
(2009년 북미 15위)
$187,978,978
4월 10일~12일
15
한나 몬타나: 더 무비 Hannah Montana: The Movie (BV)
$79,576,189
(2009년 북미 35위)
$75,949,529
3월 17일~19일
16
17 어게인
17 Again (워너/뉴라인)
$64,167,069
(2009년 북미 48위)
$72,100,407
4월 24일~26일
17
옵세스
Obsessed (SGems)
$68,261,644
(2009년 북미 43위)
$5,537,450
5월 1일~3일
18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폭스)
$179,883,157
(2009년 북미 11위)
$193,179,412
5월 8일~10일
19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파라마운트)
$257,730,019
(2009년 북미 6위)
$127,729,101
5월 15일~17일
20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소니)
$133,375,846
(2009년 북미 20위)
$352,554,970
5월 22일~25일
21
박물관이 살아있다 2 Night At The Museum 2
: Battle Of The Smithsonian (폭스)
$177,243,721
(2009년 북미 12위)
$235,441,340
5월 29일~31일
22
★업 Up (BV)
$293,004,164
(2009년 북미 3위)
$390,000,000
6월 5일~7일
23
★더 행오버 The Hangover (워너)
$277,322,503
(2009년 북미 5위)
$182,100,366
6월 12일~13일
24
더 행오버 The Hangover (워너)
-
-
6월 19일~21일
25
프로포즈 The Proposal (BV)
$163,958,031
(2009년 북미 13위)
$150,700,000
6월 26일~28일
26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파라마운트)
$402,111,870
(2009년 북미 1위)
$432,857,937
3분기 : 솔직히 기대가 컸던 여름이었지만, 솔직히 기대이하였다. 과연 누가 1위했던 작품 '브루노'나 '퍼니 피플'을 기억이나 할까? 그나마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체면을 좀 살렸지만은, 여름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8월 후반에 개봉한 <디스트릭트 9> 이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던 분기.
날짜
주차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7월 3일~5일
27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파라마운트)
-
-
7월 10일~12일
28
브루노 Bruno (유니버셜)
$60,054,530
(2009년 북미 36위)
$77,329,526
7월 17일~19일
29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워너)
$301,959,197
(2009년 북미 2위)
$627,400,204
7월 24일~26일
30
G-포스: 기니피그 특공대 G-Force (BV)
$119,436,770
(2009년 북미 24위)
$163,900,000
7월 31일~8월 2일
31
퍼니 피플 Funny People (유니버셜)
$51,855,045
(2009년 북미 55위)
$9,603,937
8월 7일~9일
32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G.I. Joe: The Rise Of Cobra (파라마운트)
$150,201,498
(2009년 북미 16위)
$151,341,576
8월 14일~16일
33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트라이스타)
$115,646,235
(2009년 북미 25위)
$88,924,601
8월 21일~24일
34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웨인스타인)
$120,540,719
(2009년 북미 23위)
$191,170,196
8월 28일~30일
35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The Final Destination (워너/뉴라인)
$66,477,700
(2009년 북미 46위)
$86,136,297
9월 4일~7일
36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The Final Destination (워너/뉴라인)
-
-
9월 11일~13일
37
I Can Do Bad All By Myself
(라이온스게이트)
$51,733,921
(2009년 북미 58위)
미개봉
9월 18일~20일
38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소니)
$122,650,135
(2009년 북미 22위)
$72,162,353
9월 25일~27일
39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소니)
-
-
4분기 :4분기가 2009년 가장 흥미로운 분기였다. <좀비랜드>를 시작으로 모큐멘터리의 전설로 기억될 <파라노멀 액티비티>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등 신선한 작품들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여심을 뒤흔든 <뉴 문>의 흥행 광풍과 때늦은 블록버스터 <2012>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4분기를 돋보이게 만든 것은 바로 제임스 캐머런의 <아바타>가 개봉했기 때문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12년 전에 우리가 목격했던 역사를 또 다시 되풀이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오프닝 수익은 실망(?)스러웠지만, <아바타>의 파괴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평일 수익도 1천 5백만 달러 내외를 유지하며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키는 중. <앨빈과 슈퍼밴드 2>와 <셜록 홈즈>의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시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오프닝 수익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건 뭐, <타이타닉>의 페이스보다 더 무섭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개봉 2주차 수익으로도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2008>의 $75,166,466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바타>는 이변이 없는 한 2010년 새해 첫 주까지도 1위자리를 지켜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과연,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Again, King of the World'를 외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타이타닉과 아바타 개봉 2주차 평일 기록
날짜
월
$5,578,212
(2,674개 상영관)
$16,385,820
(3,452개 상영관)
화
$6,003,119
$16,086,401
수
$3,571,345
$16,445,291
목
$9,178,529
(2,711개 상영관)
$11,325,000
금
$12,122,298
$23,550,000
토
$12,466,455
$28,550,000
일
$10,866,920
$22,900,000
2위(첫등장) Sherlock Holmes (워너) / 셜록 홈즈 09.12.23 국내개봉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최우수 음악상 - 한스 짐머)
-내가 알던 홈즈는 어디갔냐?라는 셜로키언들의 아쉬운 한숨소리가 개봉전부터 여기저기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로버트 다우니 Jr.가 재탄생시킨 셜록 홈즈, 주드 로가 새롭게 만든 왓슨,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블록버스터 데뷔를 안정적으로 치룬 가이 리치까지 이들 3인방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진 재밌는 오락영화로 탄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단과 관객의 반응도 매우 좋았는데, 역시 박스오피스에서 그 반응은 이어져 개봉 당일에는 <아바타>를 물리치고 1위자리에 오르기까지(하지만 아쉽게도 뒷심부족으로 결국은 주간 토탈수익으로는 2위에 올랐다). 로버트 다우니 Jr.는 이미<아이언 맨 Iron Man,2007>을통해서 돈맛을 본 적이 있었으나, 가이 리치 감독으로는 금요일 당일 수익만으로도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 <스내치 Snatch,2000 (북미수익:$30m)>와도 약 5백만 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가이 리치는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최고 흥행작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주드 로 역시 자신의 필모그래픽 가운데 최고흥행작으로 올라서는 것도 시간문제 일 듯. 현대 시대에 걸맞는 히어로로 새로이 만든 이 작품은 <아바타>의 크기에 견줄바는 안되고, <앨빈과 슈퍼밴드 2>의 폭넓은 대중성에 가려지기는 하지만, 매력적인 영화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또한 브래드 피트가 나와준다는 2편만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따놓은 당상이 아닐까 싶다.
3위(첫등장) Alvin and the Chipmunks: The Squeakquel (폭스) / 앨빈과 슈퍼밴드 2 09.12.30 국내개봉
-2년 전에 개봉해 놀라운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앨빈과 슈퍼밴드 Alvin and the Chipmunks,2007 (북미수익:$ $217,326,974 /해외수익:$143,251,670)>의 속편이 2년 만에 나왔다.
이번에는 귀여운 여성 밴드를 등장시킨 2편은 속편의 법칙답게 스케일을 키우기는 했지만, 그만큼 욕도 한 두 사발 더 얻어먹었다. 그러나 솔직히 이 작품을 배급한 <폭스>로서는 <아바타>가 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것 같고, 심지어 개봉일에는 <아바타>를 제칠정도로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를 끈 시리즈기 때문이다. 일단 오프닝 수익으로는 1편의 오프닝 수익($44m)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출발이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까지 흥행을 기록하느냐인데, 솔직히 2편도 어느 정도 수익만 올려준담면 3편 제작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해서 <아바타>가 있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익을 올려줬으면 하는 것이 폭스의 마음일 듯.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 (코미디 작품상)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2006 (북미수익:$63,224,849 / 해외수익:$63,224,849)>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사랑은 너무 복잡해>가 강력한 작품들의 경쟁을 했지만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 작품에게서 12년 전에 영화사의 큰 족적을 남겼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영화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1997 (북미수익:$148,478,011 / 해외수익:$165,700,000)>의 냄새가 난다는 사실이다. 당시, <타이타닉>보다 한 주 뒤에 개봉했던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비록 1위는 한 번도 하지 못했지만, 15주 연속 탑10에 머무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12년 전에 엄청난 두 작품이 있었던 것이 12년 만에 다시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내놓은 메릴 스트립, 스티브 마틴, 알렉 볼드윈 주연의 老맨틱 코미디는 평가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확 끌어당기는 것은 없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기에 충분한 저력 배우들의 연기와 시나리오의 힘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2009년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인 <마일리지>가 이번 주 상영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5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주 175개의 상영관만으로도 탑10에 올랐을만큼 관객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이 작품은 제이슨 레이트먼 감독의 전작인 <주노 Juno,2007 (북미수익:$143m /해외수익:$87m)>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셈이었다.
두 편 보두 수준이상의 완성도와 호응을 얻었다는 점은 역시 피는 못속인다는 것도 증명한 듯. <고스트 버스터즈 Ghost Busters 1&2(1984,1989)>를 연출한 이반 레이트먼 감독의 아들답다. 아~그리고 <주노> 때 함께했던 콤비 작가 디아블로 코디는 <죽여줘 제니퍼 Jennifer`s Body,2009 (북미수익:$16m /해외수익:$2m)>로 쓴맛을 봤는데...제이슨 레이트먼은 전작에 이어 잘 나가는데 말이다.
6위(▼3) The Blind Side (워너) #주간수익 - $11,730,000 (수익감소율+17.1%) #누적수익 - $184,387,000 (2009년 박스오피스 10위) #해외수익 - $0 #2,766개 상영관 / 제작비:$29 / 6주차 #수상후보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여우주연상,젊은배우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주연상-드라마)
-진짜 2009년은 산드라 블럭에게 있어 잊지못할 한 해임이 분명하다. 세 편의 개봉작 가운데 두 편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겼으며, 두 편 모두 차례대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고수익을 기록한 작품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에 개봉한 <프로포즈 The Proposal,2009>로 대박을 치던 그녀가 하반기에는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2009>로 흥행도 대박, 게다가 여우주연상 후보로 여기저기 오르는 겹경사까지 일어났다. 이번주 같은 제작사의 작품인 <셜록 홈즈>로 인해 그 상영관이 많이 빠지기는 했으나, 대단했던 것 만큼은 인정해야 할 작품과 배우다.
7위(▼5) The Princess and the Frog /공주와 개구리 2010.1.21 국내개봉 (BV)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작품상,여우조연상, 앙상블, 촬영상, 아트 디렉션, 편집상, 무대 디자인, 분장상, 사운드,주제곡)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뮤지컬 or 코미디, 주제가상, 남우주연상 뮤지컬 or 코미디,여우주연상 뮤지컬 or 코미디, 여우조연상 뮤지컬 or 코미디 )
-이미 <시카고 chicago,2002 (북미수익:$170,687,518 / 해외수익: $136,089,214)>로 뮤지컬 영화의 대가다운 모습을 보여준 롭 마샬이 들고 온 신작 <나인>. 전작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만든 이 작품이 이번주를 기점으로 와이드 릴리스 되었지만, 워낙 강력한 경쟁작들 때문에 그다지 빛을 보지는 못했다. 아니 거의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게다가 롭 마샬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이 영화에 대한 평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오히려 혹평이 눈에 많이 띄는 편.)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힘들다.그럼에도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수많은 시상식에 수상후보로 오른 것을 보면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노래와 춤만큼 확실한 볼거리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9위(▼5) Did You Hear About the Morgans? (소니) /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 2010.1.28 국내개봉
-이 영화의 중심 3인방 클린트 이스트우드,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은 그 역할을 충분히 했으며, 이는 수많은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서는 다르다고 생각할 만한 부분이 보이질 않는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역시 그 모습은 그대로 이어졌는데, 다음주부터는 탑 10 밖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next week - limited
The Loss of a Teardrop Diamond (Paladin / 감독:Jodie Markell / 출연:Bryce Dallas Howard, Chris Evans, Ellen Burstyn, Ann-Margret, Will Patton)은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오랜 시간 묵혀두었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The White Ribbon (소니 픽쳐스 클래식 / 감독:Michael Haneke / 출연:Susanne Lothar, Ulrich Tukur, Burghart Klaussner, Josef Bierbichler, Ursina Lardi)은 200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신작
#2009년을 돌아보며
:52주라는 1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작품이 개봉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거나 또는 버림받았다. 그 가운데 한 주라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들은 해외 개봉시에 전미흥행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데, 지난 1년간 그 타이틀을 얻은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2009년 박스오피스 탑 10(박스오피스모조 닷컴 12.28일자 기준)
순위
최고순위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1
1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Revenge Of The Fallen (파라마운트)
$143,153,751
(2008년 북미 14위)
$432,857,937
2
1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워너)
$301,959,157
$627,400,204
3
1
업 Up (BV)
$293,004,164
$390,000,000
4
1
뉴 문
The Twilight Saga
: New Moon (서밋 ent.)
$280,924,000
$381,506,961
5
1
더 행오버 The Hangover (워너)
$277,322,503
$182,100,366
6
1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파라마운트
$257,730,019
$127,729,101
7
1
아바타 Avatar (폭스)
$212,268,000)
$402,900,000
8
1
몬스터 vs 에이리언 Monsters Vs. Aliens (파라마운트/드림웍스)
$198,351,526
$183,114,590
9
2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폭스)
$196,573,705
$687,144,816
10
1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 (워너)
$184,387,000
-
1분기 : <마디아 감옥에 가다>의 2주 연속 1위가 있기는 했지만, 눈에 띄는 작품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1분기의 승자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이었다. 2억 달러에 육박한 수익을 기록하며, 2009년 7위에 오르는 수익을 올렸다.
날짜
주차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1월 2일~4일
1
말리와 나
Marley and Me (폭스)
$402,111,870
$99,563,362
1월 9일~11일
2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워너)
$148,095,302
(2008년 북미 12위)
$121,564,616
1월 16일~18일
3
폴 블라트 - 몰 캅 Paul Blart: Mall Cop (소니)
$146,336,178
(2009년 북미 17위)
$36,956,953
1월 23일~25일
4
폴 블라트 - 몰 캅 Paul Blart: Mall Cop (소니)
-
-
1월 30일~ 2월 1일
5
테이큰 Tken (폭스)
$145,000,989
(2009년 북미 18위)
$81,829,579
2월 6일~8일
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워너/뉴라인)
$93,953,653
(2009년 북미 31위)
$84,450,961
2월 13일~15일
7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워너/뉴라인)
$65,002,019
(2009년 북미 47위)
$26,377,032
2월 20일~22일
8
마디아 감옥가다 Madea Goes to Jail (라이온스게이트)
$90,508,336
(2009년 북미 32위)
미개봉
2월 27일~ 3월 1일
9
마디아 감옥가다 Madea Goes to Jail (라이온스게이트)
-
-
3월 6일~8일
10
왓치멘Watchmen (워너)
$107,509,799
(2009년 북미 28위)
$77,743,688
3월 13일~15일
11
윗치 마운틴 Race To Witch Mountain (BV)
$67,172,594
(2009년 북미 44위)
$39,214,547
3월 20일~22일
12
노잉 Knowing (서밋 ent.)
$79,957,634
(2009년 북미 34위)
$103,302,830
3월 27일~29일
13
★몬스터 vs 에이리언 Monsters Vs. Aliens (파라마운트/드림웍스)
$198,351,526
(2009년 북미 8위)
$183,114,590
2분기 : 드디어 대작들이 하나씩 등장하는 2분기. 2009년의 실질적인 히트작들 역시 2분기에 죄다 모였다. <분노의 질수: 더 오리지널>도 있었지만,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시작으로 <스타트렉:더 비기닝>,<박물관이 살아있다2>, <행오버> 그리고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까지 박스오피스가 가장 박터지는 분기였다.
날짜
주차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4월 3일~5일
14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유니버셜)
$155,064,265
(2009년 북미 15위)
$187,978,978
4월 10일~12일
15
한나 몬타나: 더 무비 Hannah Montana: The Movie (BV)
$79,576,189
(2009년 북미 35위)
$75,949,529
3월 17일~19일
16
17 어게인
17 Again (워너/뉴라인)
$64,167,069
(2009년 북미 48위)
$72,100,407
4월 24일~26일
17
옵세스
Obsessed (SGems)
$68,261,644
(2009년 북미 43위)
$5,537,450
5월 1일~3일
18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폭스)
$179,883,157
(2009년 북미 11위)
$193,179,412
5월 8일~10일
19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파라마운트)
$257,730,019
(2009년 북미 6위)
$127,729,101
5월 15일~17일
20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소니)
$133,375,846
(2009년 북미 20위)
$352,554,970
5월 22일~25일
21
박물관이 살아있다 2 Night At The Museum 2
: Battle Of The Smithsonian (폭스)
$177,243,721
(2009년 북미 12위)
$235,441,340
5월 29일~31일
22
★업 Up (BV)
$293,004,164
(2009년 북미 3위)
$390,000,000
6월 5일~7일
23
★더 행오버 The Hangover (워너)
$277,322,503
(2009년 북미 5위)
$182,100,366
6월 12일~13일
24
더 행오버 The Hangover (워너)
-
-
6월 19일~21일
25
프로포즈 The Proposal (BV)
$163,958,031
(2009년 북미 13위)
$150,700,000
6월 26일~28일
26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파라마운트)
$402,111,870
(2009년 북미 1위)
$432,857,937
3분기 : 솔직히 기대가 컸던 여름이었지만, 솔직히 기대이하였다. 과연 누가 1위했던 작품 '브루노'나 '퍼니 피플'을 기억이나 할까? 그나마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체면을 좀 살렸지만은, 여름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8월 후반에 개봉한 <디스트릭트 9> 이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던 분기.
날짜
주차
제목
북미수익
해외수익
7월 3일~5일
27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파라마운트)
-
-
7월 10일~12일
28
브루노 Bruno (유니버셜)
$60,054,530
(2009년 북미 36위)
$77,329,526
7월 17일~19일
29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워너)
$301,959,197
(2009년 북미 2위)
$627,400,204
7월 24일~26일
30
G-포스: 기니피그 특공대 G-Force (BV)
$119,436,770
(2009년 북미 24위)
$163,900,000
7월 31일~8월 2일
31
퍼니 피플 Funny People (유니버셜)
$51,855,045
(2009년 북미 55위)
$9,603,937
8월 7일~9일
32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G.I. Joe: The Rise Of Cobra (파라마운트)
$150,201,498
(2009년 북미 16위)
$151,341,576
8월 14일~16일
33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트라이스타)
$115,646,235
(2009년 북미 25위)
$88,924,601
8월 21일~24일
34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웨인스타인)
$120,540,719
(2009년 북미 23위)
$191,170,196
8월 28일~30일
35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The Final Destination (워너/뉴라인)
$66,477,700
(2009년 북미 46위)
$86,136,297
9월 4일~7일
36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The Final Destination (워너/뉴라인)
-
-
9월 11일~13일
37
I Can Do Bad All By Myself
(라이온스게이트)
$51,733,921
(2009년 북미 58위)
미개봉
9월 18일~20일
38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소니)
$122,650,135
(2009년 북미 22위)
$72,162,353
9월 25일~27일
39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소니)
-
-
4분기 :4분기가 2009년 가장 흥미로운 분기였다. <좀비랜드>를 시작으로 모큐멘터리의 전설로 기억될 <파라노멀 액티비티>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등 신선한 작품들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여심을 뒤흔든 <뉴 문>의 흥행 광풍과 때늦은 블록버스터 <2012>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4분기를 돋보이게 만든 것은 바로 제임스 캐머런의 <아바타>가 개봉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