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간시장' 김홍신 "南北 100년이면 타 민족처럼 돼 통일어렵다"...몽땅 헛소리..
자본주의 사회인 한국에서.. 미국과 집단 서방에 속하고 그 뒤를 쫒아가기 바쁜 한국에서 국제정세를 제대로 읽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이재명의 당대표 출마연설을 들었는데 내용 전체가 초국적 자본에서 꼬랑지 흔드는 연설이었는데 이재명의 연설이 초국적 자본에게 꼬랑지 흔드는 연설이었다는 것을 알아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언론이 전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서방이 주는 뉴스 베끼기나 일삼다보니 언론도 정치인도 실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래와 같은 황당한 내용의 인터뷰를 올릴 수 있는 것일 겁니다.
우선 통일은 무조건 빠른 것이 좋습니다. 10여년 전 개성공단이 있을 당시 통일 이야기가 나오면 반대하는 자들이 주로 많이 했던 이야기가 통일비용이었는데 이것도 말이 안 되게 웃기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지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남북한 통일하면 남북한 서로 무조건 이익입니다. 통일비용? 한푼도 들어가지 않아요. 북한에는 자원 많습니다. 남한에는 인력 많아요. 도대체 어떻게 해서 통일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통일을 반대하는 자들이 독일의 경우를 내세워서 통일을 반대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통일 반대하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계속 통일을 지지해 왔어요.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완전한 친미국가로써 통일이 된다면 러시아나 중국도 반대할 겁니다. 그러나 자주적인 국가로써 통일이 된다면 러시아나 중국이 반대할 리가 없잖아요.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친미국가로 통일이 되든 자주적인 국가로 통일이 되든 무조건 반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민족이 통일이 되면 경제적인 면으로나 군사적인 면으로나 일본에겐 위협적인 국가가 됩니다. 더구나 일본은 한반도를 식민지화 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한민족 통일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일본은 공포에 질리게 될 겁니다. 미국 역시 통일은 무조건 반대할 수 밖에 없는데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무기를 팔아먹을 대형고객이 하나 사라지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미국과 일본은 태생적으로 통일을 반대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은 축제를 벌일 겁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남한의 산업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반도체산업이 파괴된다고 가정해 보면 그 즉시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의 산업은 호황기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로써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한다고 해서 생길 이익이 없습니다. 중국으로써는 무역 파트너(남한)가 곤궁에 처하는 것이 되고 북에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아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도 바뀌어야 한다고 하고 있는데 북한 주민들은 바뀌어야 할 거 하나도 없고 남한 주민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남한 사람들은 "민족"이라는 말도 사용하기를 꺼립니다. 말하자면 공교육에서 "민족의식"에 대해서 교육 자체를 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나 북한은 전혀 다릅니다. 저들은 아직도 남북한 전체를 한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지금보다 더 잘 살면 잘 살게 될수록 통일은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그렇잖아요. 우리가 개성공단을 열었던 때가 언제입니까? IMF 처 맞고 나서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살만해지자 개성공단 폐쇄했어요. 그러고 나서 흡수통일해야 한다고 염병질 한 남한입니다. 이승만이 북진통일 주장했던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김홍신씨 47년생이니까 나보다 15년 많은데 의원까지 지낸 양반이 이렇게 국정정세는 하나도 모르고 엉뚱한 말만 골라서 반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정치인들이라고 무엇이 다르겠어요. 그리고 통일을 이루려면 국민들이 정치권을 신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역시 반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통일 원하지 않습니다. 죄다 매국노들인데 누가 통일을 원하겠어요. 이 놈들은 마르고 닳도록 분단상태가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빵한 국민들은 "통일"을 잊어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예상을 해 보면 통일은 남한이 아니라 변해가는 국제정세에 의해서 그리고 북한에 의해서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북미종전 선언이 이루어지고 나면 미군이 철수할 것이고 그 다음.. 그러고 나면 남한 정치권은 현실에 눈을 뜨고 북과 협상을 이어나갈 공산이 큽니다.
북한의 무진장한 지하자원 그리고 동남아 그 어디보다 싼 인건비.. 그리고 그런 것이 필요한 남한.. 싼 인건비를 쫒아서 동남아를 헤멜 필요도 없는 겁니다. 언제나 보석은 내 집안에 있는 겁니다. 남한 정치권과 경제권이 여기에 눈을 뜨는 순간 통일 논의는 급물살을 타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십년 안에 일어납니다. 몰락해가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떠 오르는 브릭스 몰락해가는 배에서 내리지 않고 있는 남한 떠 오르는 브릭스에 자동탑승한 북한.. 언제나 통일을 바래왔던 북한 언제나 통일을 반대했던 남한.. 이제 이런 기조가 뒤집혀가는 변곡점에 우리는 서 있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강한 경제대국 이뤄 외교강국 돼야 통일 수월하다" "통일 이루려면 국민이 정치권 신뢰해야…의원들 특권폐지 필요"
"남북통일은 가능하면 빨리 이뤄져야 합니다. 분단 상태로 100년이 넘으면 식생활, 문화가 바뀌고 언어도 변하기 시작해 통일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국들 모두가 남북한의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 정세가 바뀌어야 하고 북한 주민의 인식도 변해야 통일이 가능합니다."
김홍신(77) 작가는 지난달 14일과 24일 두차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한이 지금보다 훨씬 강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우리가 외교 강대국이 돼서 통일에 대한 협상력이 생기게 된다"고 했다.
아래기사는 통일과는 전혀 상관 없는 김홍신 개인적인 이야기들이라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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