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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4분 전
김순남의 '뉴 심포니'시리즈..."불교적 사유와 명상" 끊임없이 이어지는 무심과 유심의 원의 파동...불교적 사유와 명상(미술비평가 안현정/박사) 김순남 '화엄의 심포니'...어지러운 세상에 종횡의 질서를 부여하는 거대한 판(김정락/미술사학자 겸 미술비평가) 김순남의 '뉴 심포니' 연작: "궤도로부터의 이탈, 그리고 해탈"(주수완 /우석대학교 경영학부 예술경영 전공 교수, 미술사학자) |
[미술여행=윤경옥 기자]미래의 희망을 열어가는 언론과 정도를 표방하며 정보에 담긴 가치를 분석하고 통찰력있는 분석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탄생된 인터넷 언론사인 <미술여행>신문이 창간 특집으로 '미술여행'이 주목하는 50인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계속 이어간다.
<미술여행>은 열 여섯번째 작가로 ‘대한민국 1호 나비 작가’ 김홍년을 주목했다. 그리고 열 일곱번째 '미술여행'이 주목하는 작가로 "불교적 사유와 명상"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순남 작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불교적 사유와 명상"...김순남 '뉴 심포니': 텅빈 충만
자연, 심포니 그리고 명상을 주요 주제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는 김순남 작가의 초대전시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김순남 초대전'이 3월과 4월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2차례 열린다.
사진: 김순남 작가, 미국 뉴욕 개인전 포스터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김순남 초대전시는 3월 5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주 College Point, 갈라아트센터(Gala Art Center)에서 열리고,이어 '추상의 조화와 인드라망의 역동성 표현' 김순남 초대전은 4월 1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Fort Lee, 파리스코 파인 아트(Paris Koh Fine Arts)에서 각각 열린다.
"I am pleased to announce my solo exhibition at Gala Art Center, College Point, New York. I look forward to seeing my good old friends in New York and New Jersey."
사진: 김순남 작가. 미술여행 DB
김순남 작가는 10년 만에 뉴욕에서 하게 될 초대개인전 소식을 <미술여행>에 알렸다.
김 작가는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을 뉴욕/뉴저지에서 살며 창작활동을 한 후, 5년간 독일에서, 다시 2019년에 한국으로 돌아온 저에게 이번 뉴욕/뉴저지 (Gala Art Center와 Paris Koh Fine Arts) 전시가 매우 설레인다며, 무엇보다 거의 10년 이상 만나지 못했던 뉴욕의 화우님들과 미술계 지인들, 그리고 그곳의 옛 친구들을 만날 설레임이 몹시 크다고 덧붙였다.
●김순남의 '뉴 심포니'시리즈..."불교적 사유와 명상"
사진: 뉴심포니 No.17: 텅 빈 충만 8, 2021, Oil on Linen, 100x100cm
김순남의 작품세계는 자연, 심포니 그리고 명상을 주요 주제로 한다. 혼합재료, 음악, 심포니, 뉴심포니 시리즈 등 크게 네 가지가 작가의 작업 스타일이다.
김순남은 서정적 추상 컴포지션을 주로 연구하면서 면과 형을 제거하고 점, 선, 색의 에너지에 집중해 교향곡을 들을 때의 감흥과 유사한 자유로움과 조화로움을 느끼게하는 뉴 심포니 시리즈 작품 작업을 하고 있다. 김순남은 뉴 심포니 시리즈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무상(無常)하며, 그러므로 무상(無像)이고 무아(無我)이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고, 영원한 것은 없다. 존재하는 것은 궁극에는 우주의 원소로 되돌아간다. 이러한 사유가 반영된 나의 작품이 <뉴심포니시리즈>이다."라고...
김순남은 이전에 점, 선, 면, 형, 색 조형 5요소를 어떻게 가장 풍요롭고 조화롭게 화면에서 운용함으로써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들을 서정적 추상화로 표현할 것인가를 탐구해왔다. (사진:김순남 작가)
김순남은 이전에 점, 선, 면, 형, 색 조형 5요소를 어떻게 가장 풍요롭고 조화롭게 화면에서 운용함으로써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들을 서정적 추상화로 표현할 것인가를 탐구해왔다. 하지만 작가의 최근 뉴심포니 시리즈에서는 점, 선, 색의 3요소만을 가지고 화면의 컴포지션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주제도 다소 불교적이거나 동양철학 내지는 양자역학과 관계있는 것들이다.
작가는 뉴 심포니 시리즈를 통해 모든 존재는 상호 연결돼 있어서 '인드라망'과 같이 파장을 통해 서로 영향을 준다는 작가의 불교적 사유와 명상을 작품에 담고 있다. <미술여행>은 김순남 작가의 작가노트와 평론가의 평론글을 통해 그녀가 보여주려고 하는 작품세계를 들여다 본다.
김순남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그림들은 인류와 우주에 보내는 화합과 평화를 위한 나의 메시지이며 기도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대가 늘 평안하기를 염원한다.
세레나데 No.16-조화, 2024, Oil on Linen, 60.6x60.6cm /김순남
<작가노트 ①>
김순남 작가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세레나데: 조화’라는 제목의 작품들은 나의 ‘뉴 심포니 시리즈‘에 속하는 다소 작은 크기의 그림들이다.
뉴 심포니 시리즈는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해 점, 선, 색의 조형 요소에 집중하여 액션 페인팅을 하며, 다양한 색의 유화 물감으로 캔버스를 가득 채운 그림이다.
뉴 심포니 시리즈가 서양의 클래식 교향곡 음악과 같이 우주의 역동적이면서 조화로운 파동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면, 그 중, 세레나데 작품들은 더 친밀하고 섬세한 느낌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부제인 ‘조화’와 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두 개의 원형으로써 모든 존재들의 상호연결성과 조화의 절실함을 표현했다.
팔레트 나이프로 수없이 많은 점과 선들을 중첩해 나가면서 화면의 리듬감과 질서를 찾아가는 나의 예술 행위는 마치 티베트 불교 수행자가 하염없이 염주를 돌리며 불영속성의 무상한 것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우주의 ‘텅 빈 듯 충만한 기운’과 하나가 되는 무심의 상태에 도달하기를 염원하는 기도 수행과도 같은 것이며, 클래식 음악 작곡가가 다양한 악기 소리들을 꿰어서 조화로운 청각적 컴포지션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과도 닮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인드라망’과 같이 이 우주가 거대한 파동의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안의 모든 존재들이 서로 반영하며 의존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하기에 나의 예술적 창작 행위와 그 결과물인 그림은 인류와 우주에게 보내는 화합과 평화를 위한 나의 메시지이며 기도이다. “그대가 늘 평안하기를......”
<작가노트 ②>
“삶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나의 화두는 깊어만 갔고, 10여 년 전부터 그것에 대한 답을 불교에서 찾아가게 되었다. 불교공부(수행)의 목표는 “윤회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 말이 마음에 깊이 와 닿는다. 물질적 현상의 원인과 결과에 의해서 생로병사를 돌고 도는 것이 삶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무상(無常)하며, 그러므로 무상(無像)이고 무아(無我)이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고, 영원한 것은 없다. 존재하는 것은 궁극에는 우주의 원소로 되돌아간다. 이러한 사유가 반영된 나의 작품이 <뉴심포니시리즈>이다.
이 작품들은 내가 독일에 살고 있었던 2018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면과 형의 조형요소를 배제하고 좀 더 단순화된 점, 선, 색의 세 가지 요소만으로 캔버스에 팔레트나이프로 액션페인팅한 것이다. 재료는 주로 유화물감을 사용하였으며, 수많은 색의 선들과 점들로 가득 채움으로써 교향곡(Symphony)에서 느낄 수 있는 조화로우면서도 복잡미묘한 선율과 음파로 가득 찬 화면을 구성하고자 한 것이다. 그것은 유한하게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려는 나의 사색과 수행을 반영한 몸짓이며, 오직 조화로운 기운의 충만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보려는 예술적 행위이다.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원소들은 끊임없이 돌고 있는 전자들의 파동으로 가득 차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윤회를 한다는 것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의 순환, 즉 ‘(물질=파동) => 마음 에너지(심파) => (파동=물질)의 순환’이라고 생각된다. 사후세계를 포함한 우주의 실상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니 그 정확한 답은 내리지 않더라도, 나는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되는 순간들을 관조하며 우주의 밝은 기운과 하나가 되는 수행자가 되려한다. 오직 조화로운 기운만이 유의미한 선(善)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 뉴심포니 No.23: 고집멸도 2, 2022, Oil on Linen, 100x100cm
●김순남 '화엄의 심포니'..."어지러운 세상에 종횡의 질서를 부여하는 거대한 판"
김정락(미술사학자 겸 미술비평가)
김정락(미술사학자 겸 미술비평가)는 '화엄의 심포니를 그리다' 라는 주제 평론에서 김순남의 작품세계는 두 개의 축, 불교의 교리적 우주관과 칸딘스키의 추상정신 위에 서 있다. 이 둘을 잇는 맥락은 음악이다. ‘뉴 심포니 시리즈’는 서정적 추상에 스민 음악과 불교의 - 특히 화엄의 - 세계관과 결합되어 있다. 화엄은 작가에게 ‘인드라망’이란 개념으로 세상을 보게끔 하였다. 그렇게 그림은 어지러운 세상에 종횡의 질서를 부여하는 (거대한) 판이 되었다.
더하여 ‘무시무종(無始無終)’으로 표상되는 영원성은 특정한 질서 위에서 펼쳐지는 작품의 어근이다. 윤회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의도는 화면이란 제한된 맥락을 극복하는 포물선들에 의해 구현되었다. 비교적 투명한 양태를 보이는 이 선들은 화면 밖 어디선가 출발하여 또한 어디론가 알 수 없는 곳으로 나아간다. 그러니 화면 위의 선들은 넓은 그림 밖 세계로부터 우연히 그림을 관통하면서 나름의 질서를 부여하고 빠져나간다.
불확실하고 예측불허하며, 동시에 혼란스러운 세상은 온갖 방향성 없는 충돌과 혼동으로 가득하다. 화엄에 입각한 작가는 그런 세상을 큰 선으로 나누고 가르고 정리한다. 그렇게 갈등하던 작은 세계들과 물질들과 의식들은 서로에게 보족적인 관계를 이루고, 그런 안정 위에 더해진 포물선들은 안정된 세상의 리듬으로 화합의 상태를 만든다.
사족처럼 첨부하자면, 그림은 채워진 것도 아니고 비운 것도 아닌 상태에 있다. 다른 비평에서 ‘양자물리학’적 양태로 설명을 해 두었는데, 원래 있던 것도 없던 것도 아닌 불교의 우주는 과학적인 해석에 앞서 그렇게 세계를 규정해 두었다. 작가가 어떤 맥락을 선택하든, 결과는 다르지 않겠다. 필자 개인의 주관으로 보건데, 작가는 작업으로 보시를 하는 것 같아 보인다. -김정락(미술사학자 겸 미술비평가)
●김순남의 <뉴 심포니>연작: "궤도로부터의 이탈, 그리고 해탈"
주수완 (우석대학교 경영학부 예술경영 전공 교수, 미술사학자)
김순남 작가의 그림들은 언뜻 물결 같은 동심원의 파동을 연상시킨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동심원을 모티프로 한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지만, 김순남의 동심원의 특징은 음악과 양자(에너지 덩어리)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작품의 제목인 윤회로부터의 탈출, 고집멸도(苦集滅道) 등 불교적 주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참선이나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를 파동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김순남은 <뉴 심포니> 연작에 앞서 <심포니>, <뮤직> 등의 연작을 발표해 왔다. 여기서 진화한 <뉴 심포니> 연작은 마치 소리의 파동으로 가득한 공간을 시각화한 듯하면서도 그 안에 시적인 은유를 담아낸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 안에서 “윤회로부터의 해탈”, “텅 빈 충만”, “고집멸도” 그리고 “세레나데”와 같은 불교적이면서도 음악적인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작곡가는 스스로의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작곡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파동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해주는 매개체라고도 할 수 있다. 돌이 연못에 떨어졌을 때 물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우리는 볼 수 없지만, 파동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중략-
불교는 우리가 마음의 아픔을 느낄 때 그저 아픔에 감정을 내맡기지 말고, 그 아픔이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를 아프게 하는지 있는 그대로 관찰해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그 아픔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마음이 만들어낸 것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말이 쉽지 아픔 자체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있는 그대로 본단 말인가. 이를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김순남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에 던져진 돌맹이들의 흔적들을 파동이라는 형태로 읽으면서 그림 속 파동과 합일되는 느낌을 받게된다. 마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의 도입부에서 올리는 팀파니 소리처럼 둥둥둥 울리는 김순남의 그림 속 파동이 내 마음 속 파동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어쩌면 늘 치열했던 김순남의 파동들은 2023년 등장한 “세레나데”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변주를 시도하는 듯하다. 기존의 시리즈와 다르게 원형과 곡선은 보다 짧은 선들의 이어짐으로 해체되고 있다. 이제는 궤도를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궤도 자체를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완벽해지려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미 완벽하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수행하는 것이라는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의 개념이 아닐까. 그래서 제목도 ‘세레나데’와 같은 더 편안하고 유려한 모습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치열한 작가의 예술적 참선은 이제 곧 평화의 경지, 자유의 경지가 되어 꽃을 피울 것 같다. - 주수완 (우석대학교 경영학부 예술경영 전공 교수, 미술사학자)
사진: 겨울 세레나데 II, 2021, Oil on Linen, 45x45cm /김순남
김순남(Soonnam Kim)은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창원에서 성장기를 보내었고,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95년에 미국 뉴져지 주립대학교(New Jersey City University)에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가서 MFA과정을 마친 후,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 10년간 뉴저지 주립대 Kean University 미술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에서 20년 동안 교수, 예술가, 아내로서 생활한 후, 2014년부터 독일 부퍼탈에서 5년간 전업 예술가로 활동하였으며, 뉴 심포니 시리즈 작품들은 이 시기에 시작됐다.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에 작업실을 마련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영은미술관의 입주 작가로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에 뉴저지 아시아여류화가 5인전에 초대되어 뉴욕타임즈에 크게 보도된 바 있고, 2014년에 뉴욕의 알재단이 기획한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부 'Shades of Time: An Exhibition from the Archives of Korean-American Artists, 1989-2001' 전시와 카탈로그에 선정된 작가 46인에 포함되어 Queens Museum of Art와 뉴욕 한국문화원 Gallery Korea에서 전시된 바 있다.
2022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 중 하나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인전을 하는 영광을 가졌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BTN불교TV에서 세 번의 인터뷰와 보도가 되었고, 2021년 10월에는 법보신문의 주수완 교수의 시리즈 '불교를 사랑한 예술가들'에 52번째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그는 한국일보, 내일신문, 법보신문, 경남매일, Art & Culture, 미술여행TV, 전시가이드, The Scoop, 미주현대불교, Kean University Administrative Report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바가 있다.
사진: 뉴심포니 No.24: 연꽃을 든 부처님, 2022, Oil on Linen, 100x100cm
김순남은 국내보다는 미국에서 이름이 더 잘 알려진 작가다. 2005년 뉴욕타임즈가 주목한 5인의 아시안 여성 아티스트로, 꼽을 만큼 중량감 있는 작가다. 2014년 뉴욕한국문화원과 알재단이 주최한 주미한인작가를 대표하는 전시 (Shades of Time)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적인 미술비평가 미도리 요시모토(Dr. Midori Yoshimoto, The New Jersey City University) 교수는 뉴욕타임즈가 주목한 전시 ‘Resonance: Five Asian Women Artists in New Jersey’의 비평문에서 김순남 작가의 작품을 높계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뉴심포니 No.26: 찰나의 꿈, 2022, Oil on Linen, 100x100cm
김순남 작가는 1995년 김순남 자기 평가전,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실, 창원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3년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혜화아트센터, 서울 전시까지 개인전을 18회 개최했다. 김순남은 '유리알 유희'와 '시각적 음악', '비구상 세계의 비젼', '색의 교향곡', '리듬과 조화', '채움과 비움'에 이어 2021년 부터 '뉴 심포니: 텅 빈 충만'을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순남은 1994년 제28회 국제문화예술페스티벌, 한국디자인센터, 서울(그룹전)서 부토 2023년 제2회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국제 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카페 컨스턴트, 아산까지 30여년 동안 초대 그룹전 및 아트페어에도 90회 이상 참여했다.
2011 - 2013년 미주한국문화재단 부회장(뉴욕), 2004 - 2006년 Pen and Brush, Inc. 이사(뉴욕), 2020년~ 현재 한국미협 회원, G-art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세레나데 No.4: 연민 1, 2023, Oil on Linen, 72.7x72.7cm
<선정, 수상 및 인터뷰>
▶2005 [뉴욕 타임즈] 전면 리뷰, 뉴저지 아시아 여류화가 5인 초대전, 4월 3일
▶2022, 2023 월간 <<좋은 수필>> 이달의 화가로 초대됨 (2회)/ 2022 유네스코 등재 사찰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개인전 작가로 선정 (9월)
▶2021, 2022 BTN TV 개인전 인터뷰 방송 (3회)/ 2021 [법보신문] 주수완교수 연재 <불교를 사랑한 예술가들>에 선정 (1605호)
▶2020 월간 <<전시가이드>> 표지 작가로 선정 (7월)/ 2020 제41회 현대미술대전에 특선 및 입선 수상/ 2020 최우수 작가상, 하와이 평화아트페스티벌, 호노룰루, 하와이
▶2014 미주한인미술가 아카이브 2부 전시 (Shades of Time) 46인에 선정
▶2012 월간 <<미주현대불교>> 이 달의 작가로 선정 (12월)
▶2004 2등 상, All Brush Exhibition, Pen and Brush Inc., 뉴욕
▶1994 특선, 동남아시아 초대 순회전, 제 28회 국제문화미술대전, 국제문화협회, 서울
<개인전 18회>
▶2023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혜화아트센터, 서울/ 2023 Soonnam Kim Solo Show, Galley Bruno Massa, Kunst Matrix 온라인 전시
▶2022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2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통도사 성보박물관, 양산/ 2022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III, 갤러리 온, 서울/ 2022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II, 에스더갤러리, 양평
▶2021 뉴 심포니: 텅 빈 충만, 갤러리 내일, 서울
▶2020 채움과 비움 II,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2019 채움과 비움,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8 Soonam Kim Ateliere Öffenüng, Woga, Wuppertal, 독일
▶2012 리듬과 조화, Gallery Oms - Asiana Bank, 뉴욕
▶2010 색의 교향곡, Nancy Dryfoos Gallery, Kean University, Union, 뉴저지
▶2008 비구상 세계의 비젼, Nancy Dryfoos Gallery, Kean University, Union, 뉴저지
▶2006 시각적 음악, Nancy Dryfoos Gallery, Kean University, Union, 뉴저지
▶2005 유리알 유희 II, Ezair Gallery, 뉴욕
▶1998 유리알 유희, Art Space, NJCU, 뉴저지 주립대학교, Jersey City, 뉴저지
▶1996 Soonam Kim Solo Exhibition, The Park Regency, Bayonne, 뉴저지
▶1995 김순남 자기 평가전,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실, 창원
세레나데 No.5: 연민 2, 2023, Oil on Linen, 72.7x72.7cm
<주요 초대 그룹전 및 아트페어>(90회 이상)
▶2023 제2회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국제 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카페 컨스턴트, 아산/ 2023 화동(畫同)전 1부,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 2023 The 4th G-Art Seoul,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2023 제8회 조형아트쇼, 코엑스, 서울/ 2023 아트페스타, 국제컨벤션센터, 제주/ 2023 Asia Hotel Art Fair Busan, 부산
▶2022 제11회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 2022 신정호밸리 아트페스티벌, 웜사이트, 아산/ 2022 반구대뎐전, 울산문화회관, 울산/ 2022 G-Art Busan, 금련산갤러리, 부산/ 2022 필그림초대정기전, 남송미술관, 가평
▶2021 인천 아시아아트쇼, 송도컨벤시아, 인천/ 2021 제10회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 2021 대구아트페어, 리운갤러리, 컨벤션센터, 대구/ 2021 동시대 미술의 시각, 콩세유갤러리, 서울
▶2020 Winter Festival,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0 제41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마루아트센터, 서울/ 2020 International Art Exchange Exhibition for Peace in Hawaii, 호노룰루, 하와이/ 2020 전통과 현대미술의 동행전, 한국미술관, 서울/ 2020 Here and Now, AB갤러리, 서울
▶2019 한국미협 서울-뉴욕 교류전,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2018 한국미협 뉴욕-서울 교류전, Kate Oh Gallery, 뉴욕/ 2018 아시아 미술초대전, 한국미술관, 서울
▶2015 힐토피아 스퀘어갤러리, 도쿄
▶2014 Asia Contemporary Art Show, Conrad Hotel, 홍콩/ 2014 미주한인미술가 아카이브 2부전, Queens Museum of Art & 한국문화원 (2회), 뉴욕
▶2013 The Big Small Painting Show, Victory Drawing Rooms, Jersey City, 뉴저지/ 2013 Connect, Coohaus Art/Work Exhibition, Coohaus Art, 뉴욕
▶2012 Fine Art Faculty Exhibition, Kean University, Union, 뉴저지
▶2009 Art into Life/Life into Art, Celebrating Women's History, Pen and Brush, 뉴욕/ 2009 University Council for Art Education Members Show, Pleiades Gallery, 뉴욕
▶2008 Kaleidosscope: Abstraction in 10 different Ways, The Harold B. Limmerman Gallery, NJCU, Jersey City, 뉴저지
▶2005 East Here-Neo Latinos, Gallery Korea, 한국 문화원, 뉴욕/ 2005 Resonance: Five Asian Women Artsits in New Jersey, Harold B. LemmermanGallery, New Jersey City University, 뉴저지/ 2005 Fine Art Adjunct Exhibition, James Howe Art Gallery, Kean University, 뉴저지
▶2004 All Brush Exhibition, Pen and Brush, Inc., 뉴욕/ 2004 NJCV Members Art Show, New Jersey Center for Visual Arts, Summit, 뉴저지
▶1997 Hot Summer Show, Aljira, A Center for Contemporary Art, Newark, 뉴저지
▶1994 Southeast Asia Art Invitation Exhibition,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순회전/ 1994 제28회 국제문화예술페스티벌, 한국디자인센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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