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지난 12일 남면어촌활력증진지원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이하 ‘앵커조직’)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9개의 링커조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앵커조직과 링커조직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링커조직은 지역특화 관광 패키지 개발 관련 분야, 지역홍보 및 지역 상품 개발 분야, 생활서비스 지원 분야의 총 9개 팀이 함께 했다. 각 링커조직은 △남면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계인구 유입 △남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의지를 보였다.
앵커조직은 어촌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원기관, 지역 기업, 어촌 지역사회 등과 협업하여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주민과 생활 서비스, 지역 자원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다양한 주체(이하 ‘링커조직’)를 발굴하여, 생활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앵커조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남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장기적인 성공을 도모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면어촌활력증진지원시범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시행한 어촌뉴딜300의 후속사업으로, 시범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생활 서비스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어촌 소멸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