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와 감가삼각비 연료비 제하고..14만원정도 벌었다고 봐야겠지.
아침6시에 집에나가서 밤11시20분경에 돌아왔다.
아침엔 택견수련하고, 월곡가서 배드민턴하고..아침9시부터는 삼선동모임에 택견체조를 인도해드리고...
10시되기전에 일을 시작하여...창신동에서 픽업하기시작하여...연세대, 망원동, 서울대, 신림동,봉천동, 반포동,서초동,우면동,강동구 길원동,,
또다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동대문구전농동, 을지로, 서소문동,
밤 9시반경이 넘어서 돈가스 하나 먹는데...
나보고 "너무 늦게 오는 거, 아니예요? "하고 혼내켰다.
아까 낮에 관악구 일대를 픽업하고 있는데...
일정과 시간맞추는게 지옥의 사선을 넘는 불가능한
시티110cc 오토바이가 뜨거운 아스팔트를 쉬지않고 달리니
버벅거리고 신호등앞에서 시동이 자꾸 꺼져서 혼났다.
본부에서는 고객들로부터 독촉전화가 오고 난리났다고
진짜 비행사 파이롯트수준의 고도의 정신집중력이 필요하였다.
어쨋든, 나흘째부터 일취월장하여...총매출 18만원이나 올렸으니...
경희대에서 노원까지 15000원인데(야간)...2만원을 줬다.
그렇게 치열한 전투하듯이 일할 필요없었는데...
일단 픽업해서 임무수행중에는 레이다망을 1키로수준으로 좁혀야..
신림동일대에서 픽업하다가...영등포로 되돌아갔던것은
오늘 너무 힘들어서...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ㅠㅠ
하여간에...첫날엔 3만원, 둘쨋날 2만원, 세쨋날 4만원,
나처럼 오토바이잘타고 경험 많은 사람이나 할수있는 일이지
오토바이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사망보험 들어놓고 해야할 일이다.
넷째날은 신고식 톡톡히 하였고...혹독한 신고식을 한 샘이었으니
일주일만 일하면...밀린 공과금,월세,카드대금 임박한 것들은
노우하우 쌓고, 시스템증축과 어플활용만 잘하면
일주일에 슬슬해도 백만원은 벌겠네...위험한 일이긴 해도...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하는 숫자가 훨씬 훨씬 많다는 것을
스위스는 국민 배당금을 한달에 300만원씩이나 준다해도
슬슬해도 벌수있는 기초를 확보해놨으니 든든하다.
차츰 장거리 뛰는 기사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앞에 짐실을수있는 공간이 동급 최상이기 때문이다.
또, 갤럭시노트2가 프로그램과 매치가 잘 된다고 하여
급하게 중고로 샀더니...밧데리가 5분도 못가고
또 밧데리가 부풀러 올라서 폰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이래저래...초보자 일기는...진짜 긴박하고 진이 빠지는
여려분들이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고 힘을 주셨어
감사하고, 은혜로운 하루를 살아내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밤늦께까지 뵈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감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