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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지기 B 그룹
단상 6.
중장기간 집값 상승으로. 지금까지는 최근 몇 년간 실물 자산을 급격하게 불렸던 강남 등 서울 지방 다주택자 소시민들의 탐욕과 각종 조세 부담 걱정,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분노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는데, 많지는 않지만 요즘에는 부산 등 낙후된 지방 소시민들의 탐욕, 걱정과 분노를 접하게 됨.
낙후된 지방 다주택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혹은 중대형 평형대의 해운대 엘시티, 마린시티 아이파크, 더제니스, 용호동 W, 삼익 비치, 삼익 타워, 대연 비치, 수성구 범어 위브더제니스, 범어 SK 뷰, 황금동 태왕아너스 등등 최근 가격 급등으로 서울 강남 집값 못지않은 아파트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조정 지역까지 규제되었으니.
그들보다 더 자금력이 적어서 그런지 해운대 자이 1, 2차, 트럼프월드 센텀, 마린시티 자이, 중동 힐스테이트위브, 캐슬스타, 센트럴 푸르지오, 센텀 파크, 광안 쌍용, 남천 어울림, 대연 혁신 힐스테이트, 명륜 자이, 사직 캐슬, 장전 래미안, 대전 도룡동 스마트시티, 도룡 SK 뷰, 둔산 크로바, 복용동 아이파크 시티, 광주 봉선동 더샵, 봉선 더쉴, 봉선 스읫닷홈, 서구 쌍촌 상무힐스테이트, 울산 남구 문수로 아이파크, 중구 우정 아이파크, 창원 용지 아이파크, 용지 더샵, 세종 보람동 중흥 클래스, 새롬동 더샵힐스테이트 등등 중대형, 혹은 중소형 평형 10억 대 내외의 아파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낙후지역 소시민 다주택자들의 걱정과 분노는 오히려 더 높은 듯.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는 듯.
잠시 머물다 갈 풀잎 위의 이슬 같은 인생.
집은 가족과 더불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하나만으로 충분.
최근, 2020년 11월과 몇달 전에 모니터링한 카페, 블로그, 언론 뉴스 등 자료 일부.
bebe
전주 효자주공 투자기
재건축 투자이고 13평짜리 물건입니다.실투자금은 1.6억정도 들었고 월세 300/15로 세팅하였습니다.조합 물량에 비해 일반분양세대수가 많아 안정적으로봤고 단지내 초중고를 품고있어 수요가 안정적일걸로 판단했습니다~현재 6천정도 올랐고 내년 상반기 사시통과 예상해봅니다
총알이 부족하여 ㅜㅜ
송천 주공, 호성 주공, 인후동 꿈마을부영, 인후 한신류를라스, 인후 위브어울림, 진북동 우성,
전북 혁신도시 호반 베르디움, 혁신도시 에코시티 자이, 스위첸, 데시앙,
전북 혁신 우미린, 혁신도시 중흥 에스클래스,
만성동 제일 풍경채까지 두루 입맛만 다시고 왔네요
핫한 광주 수완지구 다녀왔습니다.
핫한 시기에 궁금해서 다녀왔네요.
광산구 자체가 광주 구도심과는 위치가 떨어져 있고 지구 계획으로 만들어진 도시라..
부산 명지 국제+오션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이었구요~
광주 서구, 쌍촌 시영, 빛고을파크, 풍암동 우미광장, 치평 금호대우, 치평 중흥 2단지,
화정 라인동산, 화정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등
산업단지에서 멀수록 , 천을 하나씩 건널수록 앞자리가 틀렸습니다. 다운타운도 제 생각보다 훨씬 고급졌구요~
부동산 들어가자마자 물건 없다는 소리만...
그래도 꼭 살 것처럼 하니 하나씩 물건 보여주시기는 했습니다.
물건없다고 포기하시지 마시고 현장에서 소장님께 꼭 살 것 같은 확신 보여주심 원하시는 집 내 품에 안으실 수 있을꺼예요~~
지금 분위기는 소장님들끼리 물건 공유안하더라구요~
항상 없다해도 현장에가면 내 집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요. 아님 계좌 나올 때까지 숙식...??
상무지구 유탑유블레스윈시티, 겔러리, 엘리체, 중흥 파크맨션, 중흥 클래스 등등
암튼 그만큼 광주 수완지구 핫했네요.
새로운 도시를 알아가는 건 참 설레는 일이네요^^
이번 전국 대상승장을 박수치면서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꺼예요 ㅠㅠ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도 필요한 시점 인것 같아요. 중심잡니 하려구요~~ 오래해야 하니까 즐기면서 가기로 했습니다.
창원 성산구 구축 분위기
아시다시피 창원 신축들은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고, 신축될 입지 좋은(은아, 신월주공) 아이들도 열심히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타자는 입지좋은 구축들인데 성산구 상남동, 대방동, 남양동 등 학군이 좋고 편의시설이 훌륭한 곳의 구축들의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1. 30평대 물건들이 먼저 빠집니다. 요즘 주택 구매 수요가 30~40대가 주력인지라 그 물건들이 먼저 움직이고 있습니다.
2. 공시가 1억 미만 물건들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대방그린빌, 피오르빌 같은 곳 1억 미만들이 이번 주말동안 10건 이상씩 쓸어가는 거래를 보였습니다.
3. 대형 평형들은 30평대와 가격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물건들은 바로 거래가 되는 상황입니다.
중동 유니시티,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신월동 주공, 대원동 꿈에그린, 명서 두산위브, 용지 무학,
김해 삼계 한라비발디, 주촌 두산 위브더제니스, 석봉마을 우방, 어방동 유토피아, 율하 이엘, 원메이저 등등,
부산에 이어 김해, 창원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움직임이 빠르고 물건 빠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한때 창원 대장이었던 성산 노블파크, 트리비앙,
반림동 럭키, 현대, 상남동 토월 그랜드타운 성원, 상남 대동,
성주동 프리빌리지, 유니온 빌리지 등등은 현재 저평가.
기타 대방그린빌 입지도 좋고 공시가1억미만 ^^^
남양우성도 싹쓸이
대방동.남양동 지금 거의 무릎이라
양산 분위기
취득세 중과로 인해 똘똘한 한채로 유동성이 몰리면서 중소도시인 양산/김해/거제 등이 크게 상승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실거주 주도로 대방8차 위주로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대방8차 옆 반도4차와 증산역 역세권 및 남양산역 역세권인 대방연리지 / 양우3차 / 동원3,4차 / 유림노르웨이 등이 전세가가 치고 올라가면서 매도가도 올라가는 중입니다.
현재 양산 대장격인 증산 대방 8차의 경우 실거래가 4.5억이 나왔고 호가는 5억도 나왔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사송 더샵1차 38평이 프리미엄 1억에 거래되었다는 거죠 ^^;;
사송2차도 완판되었고 범어 브라운스톤도 저층 제외하고는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물금 한신 더휴 등의 분양권도 마찬가지지만 증산을 이어 이편한세상, 반도 유보라, 금호 어울림 등 석산지구,
일신 건영 신창 패밀리, 반도 유보라, 우남 퍼스트빌, 효성 백년가약, 범어 이편한세상 등 범어 구축,
양산 물금 주공, 청어람, 뜨란채, 아너스빌 양산 1기 신도시 아파트들도 훨훨 날아가길.....
입주물량이 안정적이니 광역시급의 큰 상승은 없지만 조금씩 실거주자가 매수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0.11.02. 06:36답글쓰기
최근, 2020년 11월에 모니터링한 뉴스 등 일부.
재건축 사업 기대감 고조…반포동 內 하이엔드 주거상품 분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역이 역세권 아파트 매매가 상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실제로 ‘래미안 퍼스티지는 반포주공 2단지, ‘아크로리버파크’ 는 신반포 1차를 각각 재건축한 고가 주거단지로, 지역 부동산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주공 1단지를 비롯한 굵직한 재건축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인프라 확충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추가적인 집값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내 재건축 수혜지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래미안 퍼스티지’ 건너편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알루어 반포’ 에 지역 내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루어 반포’ 는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다.
경쟁률 뛰고 매매가 날고… 다시 뜨는 ‘주상복합’
GS건설이 최근 청약을 진행한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자이 더 스타’는 421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에 8만5593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경쟁률이 203.3대1을 기록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 SK뷰 센트럴’,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역시 세자릿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근 다시 주목 받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매매가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면적 164㎡(26층)는 지난달 19일 30억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해 24억4000만~27억3000만원 선에 거래된 것에 비해 최고 5억6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강남뿐 아니라 서울 전체 주상복합아파트 매매가도 일제히 상승 분위기다.
서울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웨스턴에비뉴’ 161㎡(47층)는 지난달 16일 29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실거래가(23억7500만원) 대비 약 5억원 오른 가격이다.
인근 ‘하이페리온 2차’ 136㎡(22층) 역시 지난 9월 19억7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1년 만에 2억7000만원이 뛰었다.
지방 주상복합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127㎡(69층) 매물은 지난달 27일 16억6000만원에 매매되며 해당 주택형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주택형이 지난 9월 10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6억원 이상 올랐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 SK리더스뷰’ 110㎡(34층) 역시 지난 9월 12억7500만원에 팔리며 해당 주택형 신고가를 기록했다.
'33평이 17억' 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지구인데 규제가 없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빌리브범어 84㎡는 지난달 15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만 해도 10억9000만원에 팔렸지만 7·10대책 이후인 7월부터 가격이 12억~13억원대로 올랐고 지난 8월에는 15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가격이 급등했다. 실거래가가 지난달까지 7개월 새 40% 폭등했다.
호가만 보면 서울 마포구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단지 84㎡의 현재 매매 호가는 16억2000만~18억3000만원이다.
[주간실거래가]대치아이파크 33억 ‘1위’…집값 불안정 ‘계속’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아이파크 전용 119㎡가 32억900만원(16층)에 팔리며 서울 아파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은마아파트는 전용 76.79㎡가 지난 9월 16일 20억8000만원에 손바뀜 한 이후 후속 매매 신고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지난달 14일 전용 76.50㎡가 21억6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은 이후 별다른 후속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반포 3대장 래미안퍼스티지···전월세 품귀현상에 보증금도 올라
래미안퍼스티지 60㎡ 타입의 이전 월세 거래 중 월세를 250만원으로 책정한 거래가 지난 2월에 있었는데 당시엔 보증금이 2억원이었다. 지난 5월엔 보증금을 5억원으로 하고 월세는 210만원에 거래된 건이 국토부 실거래가에 올라와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보증금 환산 금액 기준 대략 2~3억원 가량 올랐다고 전한다.
전셋값 치솟자 갭투자 성행… 시장가격만 올린채 악순환 되풀이
지난 달 29일 송파 파인타운 6단지 아파트 전용 85㎡ 타입의 전세가 8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국토부에 등록된 이전 전세거래 최고가는 지난 8월에 체결된 7억원과 6억5000만원이었고, 작년 이맘 때는 동일 타입의 전세거래가 5억5000만~5억7000만원선에서 이뤄졌다.
실제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면적 59㎡평형 19층 매물은 지난 9월 26일 6억5800만원에 매매된 이후 약 한 달 뒤인 10월 27일 새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4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산술적으로 새 집주인은 2억3800만원에 이 아파트를 매입한 셈이 됐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우'아파트 전용 84㎡ 13층은 지난달 19일 4억6600만원에 팔린 뒤 새 집주인과 세입자가 이달 2일 3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일한 사례도 있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당곡마을 월드메르디앙' 전용 80㎡ 2층 매물은 9월 8일 팔린 매매가와 그 다음달 31일 계약된 전셋값이 2억3500만원으로 동일했다.
부산, 부동산 투자 열기 뜨겁다
지역별 경쟁률은 부산(59.9대 1)이 가장 높았으며 대전(32.4대 1), 광주(24.1대1), 대구(22.4대 1), 울산(20.3대 1)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지방 5대광역시에서 청약 성적이 제일 높은 단지는 울산광역시 남구에 공급된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로 1순위 청약경쟁률 309.8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광역시 연제구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 230.73대 1 ▲해운대구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226.45대 1 ▲부산진구 ‘서면비스타동원’ 224.4대 1 ▲연제구 ‘연제SK뷰센트럴’ 167.14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0년 7월에 모니터링한 뉴스 등 자료 일부.
bebe
끝없이 치솟는 `미친 전셋값`…대통령 강조한 `주거안정` 언제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 전용면적 84.88㎡가 지난 17일 7억원에 전세 거래됐다. 7·10 대책 이후 이 아파트의 첫 전세 실거래 가격으로, 6·17 대책에 따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6월 23일)보다도 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 주택형은 작년 8월 10일 당시에는 6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됐는데, 이후 12·16 대책과 6·17 대책, 7·10 대책 등 굵직한 대책들이 쏟아진 11개월 사이에 전세 실거래 가격이 8000만원이 더 올랐다.
단지 인근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전용 84㎡의 전세 매물 호가는 7억8000만∼8억원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6·17 대책 이후로 실거주하려는 집주인들이 불어나면서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고 이 때문에 가격도 (집주인들이)부르는 게 값이 됐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잠실엘스 아파트는 전용 84.8㎡가 이달 들어 잇따라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전세 거래됐다. 작년 7월 8억1000만∼8억30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새 2억원 가까이 올랐다.
자고 나면 뛰는 서울 전셋값…2주새 1억6천만원 오른 곳도.
마포구 공덕동 공덕2삼성래미안 84.9㎡(이하 전용면적)는 16일 보증금 6억5천만원(12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져 역대 최고 가격을 찍었다.
같은 면적 전세가 올해 초 5억5천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4월 6억원을 넘겼는데, 6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것이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84.8㎡는 17일 보증금 7억원(13층)에 전세 계약이 됐다. 4월 11일과 13일 각각 보증금 6억2천만원(16층·15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8천만원 올랐다.
성동구 금호동2가 래미안하이리버 114.3㎡는 14일 전세 보증금 9억원(5층)에 계약서를 써 2주 전인 지난 3일 같은층이 7억4천만원에 계약된 것보다 1억6천만원 높은 금액에 계약됐다.
집값 보다 더 오르는 전셋값…정부 믿던 무주택자 등골 휜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에 입주초기부터 전세(전용 59㎡)로 살았던 김 씨 가족은 4억3000만원으로 계약을 작년 5월에 갱신했다. 계약을 갱신하기 전부터 김씨는 남편에게 집을 사자고 재촉했지만, 부동산 비관론자인 남편은 듣질 않았다. 상일동 고덕동 일대에 아파트들에서 다주택자 물량이나 어려운 집주인들의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집값과 전셋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최근 동네 전셋값 상황을 지켜보면서 김 씨는 할 말을 잃었다. 지난 5월에 전세값이 5억원을 넘는가 싶더니 이제는 6억5000만원까지 치솟아서다. 지난해 입주한 그라시움 역시 6억원을 웃돌고 있다. 김 씨는 "'폭락 유튜버 믿다가 폭망했다'라는 말이 내 얘기가 됐다"
"폭락 유튜버 믿다가 폭망했다" 무주택자들 '눈물'
김 씨가 전셋값 추이를 봤던 고덕동 그라시움(4932가구)은 전세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더니 최근에는 확연한 오름세로 자리잡았다. 전용 84㎡ 기준으로 지난해 입주초기만 하더라도 물량이 많다보니 4억원 중반대까지 전셋값이 떨어졌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7억9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고, 호가는 10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지난 6·17 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일대에서는 매물이 묶이면서 전세도 씨가 말라버렸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84㎡)의 전세계약은 지난달 16억3000만원에 체결됐다. 최근에는 호가가 18억5000만원까지 나왔다.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에서는 "전셋값이 조만간 20억원을 찍을 것 같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집주인은 높아진 세부담에 월세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증금 보다는 보증부월세(반전세)를 300만~4000만원을 받겠다는 집주인도 많다는 게 대치동 일대 공인중개사들의 얘기다.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등 외곽지역의 상황도 심각하다. 지난해부터 중저가 아파트를 찾는 수요들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더니, 이제는 전셋집이 동난 상태다. 최근들어 전세가가 오르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동 S공인 관계자는 "상계동 아파트 전셋값은 3~4월까지만해도 전용 84㎡ 매물이 3억5000만원대면 구했지만, 지금은 4억 후반대로 올랐다"며 "집주인들 전세는 안 내놓고 적어도 월세 100만원은 받으려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강동구에서는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이라고 불리는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만2032가구로 신축되면,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문제는 이 때문에 하남시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미사강변도시 일대는 전셋값이 자고 일어나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셋값이 서울권을 압도하고 있다. 이달들어 전용 84㎡ 기준으로 신고가를 쓴 단지로는 미사강변푸르지오가 6억원에 계약이 나왔다. 지난 1월만 하더라도 4억5000만원에 전세가 거래됐지만, 6개월여만에 1억5000만원이 올랐다.
또다른 신고가 단지로 e편한세상 미사는 5억8500만원을 기록했고, 미사강변도시 18단지도 5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신장동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은 5억6000만원으로 전셋값 신고가를 모두 새로 썼다. 이 단지들 모두 올해들어 1억원 넘게 전셋값이 상승했다.
실제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빌라나 다세대 주택으로 수요자들이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쉽지 않다. 오피스텔이나 빌라들도 전세가가 오르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에코문정(전용 17㎡, 옛 13평)은 1억8000만원에 전세계약이 나왔다. 방이동에서 17년이 된 보보스타워도 전용 24㎡(옛 12평)의 전세가 1억6000만원에 체결됐다.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서는 15평 안팎의 오피스텔이 1억5000만원 이상으로 전세계약이 속속 나오고 있다.
부동산, 분양 단신.
전세 수요는 인근 서울 구로ㆍ금천구는 물론 경기 안산ㆍ안양ㆍ시흥 등 주변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광명1구역의 한 주민은 "인근 연립을 알아봤지만 매물도 없는 데다 값도 비싸 어쩔 수 없이 안산의 빌라에 세를 얻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주공 8ㆍ9단지의 경우 매매 실거래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해 7월 8억4900만원 선이던 59㎡(전용면적)의 경우 지난달 10억5000만원까지 뛰었다. 현재 거래 가능한 매물이 거의 없다. 광명은 투기과열지구로 10년 소유하고 5년 거주한 소유주만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HDC현산·롯데건설,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선보인다.
망포4지구 일대 대규모 브랜드타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이 단지는 지난해 초 입주한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단지까지 총 3천609가구가 들어서는데다 향후 2,364가구 규모의 4·5단지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망포4지구는 5개 블록, 총 5,97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 쪽방촌 일대, 기존 쪽방촌을 철거하고 쪽방촌 일대에 쪽방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가구,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가구, 분양주택 600가구 등 총 1200가구를 공급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1순위로 마감.
구리 갈매지구 內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 분양 돌입.
다주택자 세부담에 투자처 오피스텔 선택…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2020.07.19. 15:06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