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소복히 눈이 왔네요~
눈을 좋아해서 올겨울 네번이나 함백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겐 너무 귀한 호강이었지요
소백산 눈도 멋진데 올해는 눈이 아닌 비만 내려서 살짝 섭했습니다.
오늘 새벽 일어나보니 소복히 쌓인 눈이 제마음에 설렘을 가져다 주네요.
새벽에 교회오시는 분들을 위해 길을 터주느라 세시에. 시작한 빗질을 한시간정도~
예배드리고 들어오니 배고픈데 까페에선 입맛다시게 하는 운영자님의 글이 올라왔네요~.
덕분에 밥먹고 주문도하고 잠쉬 쉬려구하다 눈구경다시하고 누웠습니다.
눈이 이렇게 나이들어가는 아즘마맘을 흔들어대니 쉬고난 후에 죽령휴게소에 올라가봐야겠습니다.
회원님들 운전조심하시고 눈길 조심하시고 흰눈 마음껏 즐기시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눈이 오면 장관이지만 남푠과 점심먹으러가다가 철계단에서
넘어져서 남푠은 다리, 저는 허리를 다쳐서 남푠은 회사로가서 정형외과 가라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저는 피부과에 재생크림 사러가는길인데 사고 한의원에 침맞으러 가야할것 같아요
대구는 눈구경이 힘든곳입니다
영주 눈사진 하나 올려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