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유있는 주말 아침입니다
늦장부리고 있으려니 ~~~
블로그가 궁금하여 들러 봅니다
게으름피다보니 포스팅 할거도 마땅치 않고...
지난 울딸 생일에 끓여먹은 미역국이라도 올려야 겠기에...
누구나 일년에 한번은 꼭 먹게되는 미역국
님들은 어떻게 끓여 드시는지요~~~
울집은 할때마다 다릅니다
그때 그때 집에있는고기나 조개로 하지만
가끔은 딸의 권유로 미역만 넣고
다른것 안넣어 끓여 먹을때도 있답니다
때마다 다르지만 생일땐 똑같은 방법이고 재료도 같지요~
생일국 즉 소고기 미역국...
그러니까 요 미역국이 울집 생일 미역국입니다
일년에 4번...ㅎㅎㅎ
그래서 남들도 생일땐 요렇게 미역국 끓여 먹는줄 아는 울 아이들...
닭고기도 참치도 홍합이나 바지락 등 조개도 넣고 하지만
이렇게 끓여주면 누구 생일인줄 압니다
적어도 저희 집에서는...ㅎㅎㅎ
자~~그럼 누구나 일년에 한번은 꼭 먹게되는 미역국 시작해 볼까요~
재료;미역10인분.소고기200g.국간장4스푼.마늘6쪽.소금.들기름
저는 미역구을 들기름으로 끓여 줍니다
왠지 더 구수하다는 느낌이지요
소고기는 국거리라기 보다는
얼마전에 한우소고기가 많이 들어와서
냉동시켜 두었던 것입니다
부위상관없이 빨리녹은것 잘라냈어요
미역은 불려서 들기름을 넣고 고기를 살짝 뒤적여 준다음 같이 볶아 줍니다
미역이 파랗게 볶아지면 물을 부어주고 국간장을 넣어 끓여주면 됩니다
팔팔 끓으면 마늘을 도톰하게 슬라이스 썰어서
넣어주고 계속 끓입니다
딸과 저만 미역국을 좋아해서 한번 할때 좀 많이씩 끓인답니다
그래야 짝지 다른찌개나 국 해주고 우린 요거 맛있게 먹지요
저는 미역국을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서
은근하게 오래 끓여 줍니다
뽀얀국물이 우러나서 구수한 맛이 우러 나도록...
누구나 다 할줄아는 미역국...그러면서도 맛은 다 다른국....
울집 미역국 완성 입니다
슬라이스 썰어넣어준 마늘을 요렇게 올려 보았어요~~
고기도 위에 올려주고....
사진찍기용 미역국 입니다
실은 울딸은 국에 들어간 고기는 안먹는 답니다
그냥 건데기와 국물만 좋아 하지요~~
요렇게 미역국만 먹어도 구수하고 좋지만
밥말아 먹어도 감칠맛이 나지요~~
울딸은 생일날도 미역만 건져서 국물과 먹었네요
그냥 주는대로 좀 먹지.....
다들 생일날은 미역국을 좋아 하시지요~~
안 좋아 하셔도 그냥 맛있게 하루만..아니 한끼만이라도 드셔보세요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주부를 위해서~~
주말아침 늦장부리는 솔향기~~~
덕분에 울집 식구들 다들 아침전이네요
다들 배고프다고 하여 이제 그만 아침밥 해야 겠어요
님들모두~~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솔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