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대사와 사명대사
이조 명종 때 보우라고 하는 훌륭한 학승이 있었다. 당시에 어린왕을 대신하여 섭정하던 문정 왕후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서, 보우 대사를 불러들여 침체된 불교 를 개혁하고 중흥시키려 하였다. 그러니 유생들이 들고 일어날 수밖에. 그때 보우 대사는 수도하는 마음으로, 유생들은 보지 않고 오로지 문정 왕후만을 상대로 불교를 살리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불교를 위해서 한 일은 남았겠지만, 그의 육신은 살아 남을 수가 없었다. 문정 왕후가 죽자마자 조정에서 들고 일어나 제주도로 귀양을 보냈고, 거기서 최후를 마치게 된 것이다.
만약 그때 그가 세상을 멀리하지 않고 어떤 사람이든지 와서 물으면 대답해 주고, 또 그 사람들을 다 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앞으로 오실 부처님으로 알아 대하였다면 동조자들도 많았을 것이다. 실제로 보우 대사의 제자 중에 사명 대사 같은 이는 유생들하고 매우 친해서, 임진왜란 때 일본에 사신으로까지 파견되지 않았던가. 이 우주는 모두 원인이 있어서 이루어진 그물과도 같은 인과로 서로 엮어져 있다.
스스로 우주를 용납하지 않을 때, 우주 또한 그 사람을 용납하지 않는 법이다.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자기에게 닥친 세상 문제를 피하지 않고 함께 해결한다면,
이 우주는 모두 자기 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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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삼보에 귀의합니다
벗님들이여 행복하소서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