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지역에 근무중인 최근 신규 발령자 등 저경력자 8~9급 일반직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학교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강진 지역까지 포함해 학교회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날 연수는 인근 4개 지역으로 참석 범위를 확대하고, 특히 자체 제작한 사례중심의 교재를 바탕으로 연수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회계 예산 및 지출관리, 세입, 세외, 발전기금 등 학교회계의 유형별 이해와 회계법 및 회계용어 등 학교 현장에서 저경력자들의 업무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영암교육지원청 관내 주무관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이해 중심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 관내 학교 주무관은 “인근 군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여러 가지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참석자들이 학교회계 전문가로서 능력을 차츰 배양해 가길 바라고, 실무능력 향상으로 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학교회계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교육 뿐만아니라 교특회계실무, 보고서 쓰기 등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을 인접 군지역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4개 지역 행정지원과장들은 사전 협의회를 갖고 시군별로 진행하는 각종 일반직 대상 교육이나 강사초빙 강의 등 다양한 연수 기회를 상호간 공유하고 참석 범위를 인근 지역으로 확대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