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홍성민 활약 ...우즈베크 잡고 본선 진출
한국 U-20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최근 U-20 월드컵 성적이 좋았디.
전정용(56) 현 김천 상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 조영욱(26. 서울) 등이 이끈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8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4강 신화를 넘어선 최고 성적, 코로나로 2021년 대회가 취소되고
4년 만에 열린 2023년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도 김은중(46) 현 수원 FC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한국 대표팀은 4위에 올랐다.
2025년 U-20 우러드컵은 9~10월 칠레에서 열린다.
이번엔 우러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할 뻔했다.
이창원(5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AFC(아시아축구연맹)U-20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간신히 이겨 4위까지 주저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병 리그 D조 1위(2승1무)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 전반 18분 아실베크 부마에프에게 헤더 골을 허용했지만,
8분 뒤 신민하(20.강원)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민하는 후반 11분 윤도영(10.대전)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 역전을 만들었다.
중앙 수비수 신민하는 강원이 양헌준(23.셀릭), 양민혁(19.pr)에 이어 차세대 스타를 의미하는 등번호 47번을 부여한 기대주다.
한국은 후반 16분 김태원(20.포르티모넨스)의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여유있게 승리하는 듯했던 한국은 후반 막판 두 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승부차기에선 골키퍼 홍성민(19.포항)이 '선방 쇼'를 펼치며 한국에 본선행 티켓을 안겼다.
전반 2분 상대 페널티킥을 몸을 날려 왼손으로 쳐내 홍성민은 승부차기에서도 상대 1번과 4번 키커의 공을 잇달아 막아냈다.
U-20아시안컵 서 통산 최다 우승(12회)을 자랑하는 한국은 26일 오후 5시15분 사우디아리비아와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4강전 다른 대전은 호주와 일본이다. 장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