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크 같은 한국남자로써 과히 존경할만 하다는 자랑스러운 한국남자에 관한 실화 얘기입니다.^^ ...
30대 이상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10대 20대 젊은 분들은 모르는 얘기이니깐 공개합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엄마하테 얘기 듣고 참 신기하게 여겼던 기억이 나네요..
갠적으로 프랑스 보다는 이태리 걸을 만나고 싶은데.. 저도 10번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심정으로 유럽으로 가서 도전해볼까요^^ ㅋㅋㅋㅋ (사실은 러시아 스타일의 걸을 좋아했었는데.. 한번 친구들 앞에서 그 얘기 꺼냈다가 별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보길래.. 바꾸게 됐다는.. -_-)
우리나라 사람 중에 자칭 화성인(1980년대 초반으로 기억됩니다. 한 4년 전쯤에
TV에서도 이 사람의 근황에 대해서 소개해 준 적도 있었습니다.) 이라는 사람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본명은 유재승, 고등학교 1학년 중퇴입니다. 화성으로 가야 하기에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이유가 없어서 중퇴했다고 하더군요. 중퇴 후 영심히 외국어 공부를 했대요.
그 공주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므로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것이지요. 자칭 자기의
화성이름을 "유리마 "라고 했는데 엄청난 사건(?)을 일으켰죠.
유리마는 거의 매일 밤마다 약혼한 공주와 자기가 화성에서 지구로 귀양오는 꿈을
꾸는 겁니다. 멀쩡한 사람도 미칠만 하죠. 꿈속의 공주의 얼굴이 생생히 떠올랐어요.
그래서 유리마는 둘이 만나서 결혼하면 화성에서 우주선이 와서 자기들을 데리고
간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유리마는 그 공주를 진짜로 만나게 되었어요. 그당시 우리나라에서
'미스 유니버스대회'를 했습니다. 전야제 생방송을 보던 유리마(유재승)는 깜짝
놀랐어요. 거기에 출전한 '미스 프랑스'인 쇼케라는 여자가 바로 꿈에 본 그 여자랑
똑같았습니다. 유리마는 각 나라 대표들이 묵고 있는 숙소로 가서 미스프랑스를
만나 틈틈이 연습해온 프랑스어(공주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 모르므로 6 개국어
정도를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함.)로 얘기를 나누고 대회 후 돌아간 미스 프랑스
쇼케와 계속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랄까 드디어 미스 프랑스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에 가서 미스 프랑스와
결혼을 했습니다. 너무나 낭만적인 동화같은 이야기죠. 미스 프랑스 쇼케도 무척이나
순진했나 봅니다. 자기가 진짜로 화성에서 온 공주로 믿고(공주병의 원조) 유리마와
결혼을 하여 매일 같이 손잡고 뒷산으로 올라갔어요. 화성에서 올 우주선을 기다리기
위해서였죠. 그러나 우주선은 안 오고 시간은 가고....
몇 개월이 지나도 화성의 우주선이 안 오니 드디어 속았다고 생각한 쇼케는 유리마와
이혼하였습니다. 졸지에 먼 타국땅에서 고아 신세가 된 유리마는 식당에서 접시를
닦으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 몇년전 TV에 나왔죠. 대단한 사기꾼인지 아니면
사이코 낭만주의자인지는 각자 판단할 일이고...
어쨌든 국위를 선양한 대단한 한국인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 우리나라에서 미스유니버스라는 국제 미인대회가 열렸었습니다. 세계의 미인들이 우리나라에 몰려와서 참 많은 뭇 남성들 가슴을 설레게했었는데요. 이 대회가 끝난 후 당시 불란서의 대표로 출전했던 미쓰 프랑스 브리지뜨 쇼께양이 한국의 유리마라는 남성과 결혼을 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개 무슨 타이틀이 있는 미인이나 영화배우는 대단한 재력가나 유명인사들과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시 미쓰 프랑스와 결혼을 하는 행운(?)을 잡은 유리마씨는 의외로 변변한 직업도 없는 이른바 백수건달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외모가 출중했을까요? 유리마씨는 한국인의 보통키에 비쩍마른 체구였으며 얼굴은 그냥 길 가다 아무데서나 만날 수있는 정말 평범한 한국젊은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연유로 당시 그런 평범한 외모에 직업도 변변치 않은 백수건달이 미쓰 프랑스를 아내로 맞을 수 있었단 말일까요? 물론 깊은 인연 혹은 운명 덕분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유리마씨는 외양은 평범한 백수건달이었지만 분명히 남들과는 다른 비범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 비범함이란 바로 유리마씨 스스로가 자신은 화성에서 특수 임무를 띠고 온 외계인 전사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유리마씨가 믿는 그 임무 중의 하나가 바로 금성의 공주 비너스를 지구에서 만나 결혼을 하고 함께 자신의 본 고향으로 귀환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늘 외계의 정령과 대화를 했습니다. 나의 운명의 비너스를 늘 꿈에서 보아왔습니다. 그 비너스를 만나 결혼을 해야만 합니다.>>
이런 연유로 유리마씨는 고등학교를 중퇴던가 졸업이던가..아무튼 그리하고 오로지 독학으로 6개국어를 공부하며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한 이유는 자신의 운명의 비너스가 어느나라 출신으로 나타날지 몰랐기에 장차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었답니다. 참 멀리 앞을 내다보고 준비도 철두철미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던 미스유니버스대회 중계를 테레비로 보다가 브리지뜨 쇼께의 모습을 보고 소리를 치게됩니다.
<<아, 당신은 브리지뜨 쇼께가 아닙니다. 사실은 금성의 공주 비너스입니다. 화성전사인 이 유리마와 결혼을 해야만 하는 운명입니다.>>
열번 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는데 맞는 말인가 봅니다. 브리지뜨 쇼께는 스스로 금성공주 비너스라고 깨닫는(?) 단계에 이르고 이 둘은 세간에 큰 화제를 일으키며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식 다음날 이 둘은 브리지뜨 쇼께의 부모님의 농장 뒤의 언덕으로 함께 두 손을 꼭잡고 올라갑니다. 자신들을 데려갈 우주선을 맞으러 말입니다. 그런데 우주선 운항 스케쥴에 차질이 있었는지 결혼식 다음날 우주선이 나타나지를 않앗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결코 실망하지 않앗습니다. 뭐...사실 지구에서도 항공기 연착이나 운항 취소는 종종있으니까요. 그런데 일주일이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석달, 여섯달, 일년이 지나도 우주선이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덥친다고 우주선을 기다리는 내내 이 유리마씨가 불란서까지 가서 한국백수 아니 화성전사의 기개를 마음껏 펼치며 무위도식이란 진정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무슨 기사나, 무사, 사무라이 이런 분들이 전쟁때는 붕붕 날아다니지만 평화시에는 백수건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결코 노동으로 먹고 사는 분들이 아닙니다. 오로지 평민이나 농민 계급이 상납하는 식량을 먹을 뿐 굶어 죽는 한 이 있더라도 자신의 손에 흙을 묻히지 않습니다. 명예로운 무사의 손에 적군의 피는 묻힐 망정 절대로 흙을 묻힐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무사의 기개가 용납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심오한 외계전사의 삶의 철학과 호연지기를 이해못하는 브리지뜨 쇼께의 부모님들은 늘상 속이 뒤집혀하다가 결국 자기 딸을 유리마와 이혼시키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수년전에 테레비에서 이혼 후 오랜 세월이 흐른 유리마씨의 근황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유리마씨는 속좁은 지구인들의 몰이해로 운명의 비너스와 헤어져야만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두꺼운 군복을 걸치고, (자신은 전사이기때문에 군복을 걸쳐야 늘 마음이 편하시답니다) 지구인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중대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빠리의 시내를 정처없이 배회하고 계셨습니다. 식사는 그에게 연민을 느낀 한 한국식당 주인이 제공하는 무료음식으로 해결을 하시면서 말입니다. 기자가 유리마씨의 그 사명이 뭐냐고 물으면 답은 항상 <<비밀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라고 얼버무리셨는데요. 아무튼 지구인이 어찌 화성전사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지구보다 2만년이나 앞선 과학의 외계인들인데 뭘 굳이 지구인들의 쌈지돈을 걷어서 비행접시비행장을 만들려하는지 저는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외계인들께요 그냥 비행접시 비행장 함 뚝딱 만들어 보이시고 지구인들 앞에 나타나라고 그러세요. 괜시리 어디서 보일락 말락 감칠나게만 나타나지 마시구요. 아무리 외계인의 메시지가 어떻다고 말로 주절주절 아무리 해봤다 지구인들은 이해를 못하거니와 올바른 전도도 아닙니다. 유리마씨 보세요. 비행접시 안보내 주니까 지구인들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나요. 유리마씨가 얼마나 속이 상하고 외롭겠습니까? 본인 스스로는 비너스까지 구해서 할 수있는 노력 다했다 이겁니다. 근데 막상 우주선 안나오니까 완죠니 인생 그렇게 되었습니다.
유리마씨게 불우이웃행성인 돕기 성금도 좀 보내주세요. 유리마씨 같은 분들의 처지는 정말 외계인을 믿는 라에리안운동하시는 분들이나 이해를 해 주지 지구인 누가 이해를 해주겠습니까? 글구 외계인님들은 여러분이 정말 지구인의 창조주라면 그냥 함 지구인들앞에 당장 비행접시타고 나타나셔서요. 그 앞선 과학으로 약하고 병들고 불쌍한 사람들 치료해주고 도와주고 그러면 지구인들이 정말 쌍수로 환영할 겁니다. 괜시리 무슨 지구의 혼란과 질서를 초래할까봐 안나타난다고 그러는데 그 클로드 보리롱 라엘이라는 분처럼 괜시리 돌아다니면서 말로 구라만 풀어봤자 더 혼란만 초래됩니다. 그냥 몸소 보여주셔야지요. 무슨 형체가 없는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것도 아니고 라에리안들이야 말로 진짜 영혼도 없고 모든게 다 물질로만 이루어진다는 철저한 유물론에 입각한 입장이던데 ...유물론을 전파하는데 물건을 직접 보여주는 것보다 확실한 방법이 어디있겠습니까? 라에리안 여러분들, 괜시리 어줍짢은 실력으로 인간복제 사업이나하고 말이죠. 인간복제도 지구인이 아닌 과학이 앞선 외계인 여러분들이 앞선 과학으로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괜시리 지구인들의 어정쩡한 실력으로 사고나 치게 하지 마시구요. 참...유물론자들이 실체를 나타내지도 않고 말로만 그러면 이거 거짓말이라는 증거 밖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외계인 여러분 제발 어쩌구 저쩌구 말로만 후까지 잡지 마시구요. 그냥 비행접시타고 나타나서요. 지구인들에게 평화봉사 함 해 주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이 사람 결혼 그 후에도 두번 더 결혼한걸로 아는데요..ㅡ,.ㅡ;; 물론 첫 여자 포함해서 3번의 결혼생활 다 실패.. 그 당시 정말 세계적인 화재거리였다는..ㅡㅡ; 솔직히 국위 선양은 개뿔..오버로밖에 안보이구요..ㅋㅋ 독특하고 사이코틱하지만 순수함과 때묻지 않음은 인정해주고 싶네요.
첫댓글 기억나요...이혼했구나...ㅋㅋ..
헉; 그런 사람이.. 있었군요;;;;
무슨 티비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화성인....;;;;;;ㅋㅋ
와 ㅡ......
나도 데이먼 알반하고 결혼할라고 영어공부했는데;;; -_^;;
이 사람 결혼 그 후에도 두번 더 결혼한걸로 아는데요..ㅡ,.ㅡ;; 물론 첫 여자 포함해서 3번의 결혼생활 다 실패.. 그 당시 정말 세계적인 화재거리였다는..ㅡㅡ; 솔직히 국위 선양은 개뿔..오버로밖에 안보이구요..ㅋㅋ 독특하고 사이코틱하지만 순수함과 때묻지 않음은 인정해주고 싶네요.
글구 그 사람 10여년 전에 울 나라에서 전시회 하구 다시 프랑스로 갔었어요. 한국 교포가 해준 밥 얻어먹으면서 틈틈히 그림 그리고 울 나라에서 작품 전시회한거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