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충방님들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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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허~~~
언제나 그렇듯 동해에만 오면 게으름의 극치로
오늘도 늦잠으로 인해
일출은 사라지고 일렁이는 바다만 본다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영덕 블루로드길을 따라
걸으며..
이폼 저폼 다 잡아보지만 별로다 뭐... 쩝...
어제와는 달리 쌩~~~ 하니 찬바람 만 불어
대게철이라 하니 어느 식당에 퍼질러 앉아
간만에 대게포식을 하고....
(근데,,, 실상은 너무 비싸고,,, 차라리 홍게가
가성비가 있으니 담엔 홍게로 먹기로 하고,,,,)
등 뜨시고 배부른 놈이 할 일이라곤 잠 밖에 더 있겠나
일찍감치 숙소에 들려 낮잠에 밤잠에 늘어지게 자고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를 꾸벅 꾸벅
졸아가며 시청하다 잠들엇다
숙소 침대애 들어누워
일출을 보잤더니.... 우씨....
온 하늘이 맑은데 수평선라인에만 구름이 잔뜩이다
ㅠ ㅠ..
오늘도 일출보기는 날샜다
한참을 기다려 구름사이로 삐죽이 내미는 일출을 보고
30분을 더 기다려 구름위로 오르는 놈을 끝으로
내륙으로 발길을 돌려 본다
여기가 어디냐고?...
어제 방영된 [나 솔 사 계]의 촬영지
무섬마을이다
쉽게말해 하회마을,회룔포와 같이 강물이
휘감아 돌아가는 옛 고택들이 가득한 마을이다
이제 어디로 갈까?
여긴 또 어디?
자연으로 생긴 빙벽이 대단하네....
힝~~~ 빙벽보고있으니 옆구리가 더 시리네...
첫댓글 25년에도
변함없이
건강만
하시라요
모래작품도
구경
잘했어요
우째서 다리을 꼬불꼬불 놨데요
자유로운여행 즐기시는
발자욱님 부럽네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