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4-13, 명절 인사
문은영 씨는 추석 앞에 목사님과 권사님에게 인사하기로 했다.
바느질수업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선물을 준비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수업을 마치고 교회로 향했다.
미리 전화를 드렸더니 목사님이 나와 계셨다.
“은영 씨, 안녕하세요? 우째 우리 은영 씨가 바쁜 걸음을 하셨을까?”
“목사님, 안녕하세요? 선물, 이거 받아요.”
“추석 선물 주시려고 오셨구나. 아이구, 감사합니다. 은영 씨,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목사님은 추석에 어디 가시나요?”
“아니요. 그냥 거창에 있습니다. 부산에는 저번에 다녀왔어요. 은영 씨는 추석 때 가족분들하고 지내시지요?”
“금요일 오후에 어머니 댁에 가셔서 목요일 오전에 집으로 오십니다.”
“그럼, 이번 주일에는 교회에 오기가 어렵겠어요.”
“한 주는 쉬기로 했습니다.”
목사님과 명절 인사 나누고 이미선 권사님을 찾아뵈었다.
권사님은 점심 준비로 바쁘셨다.
은영 씨 목소리를 듣고 주방에서 급히 나와 반겨주셨다.
“은영 씨, 어쩐 일이에요?”
“이거, 선물 받아요. 권사님 드세요.”
“내가 은영 씨를 챙겨야 하는데, 매번 은영 씨가 나를 챙기네요. 은영 씨, 고맙게 잘 먹을게요. 추석 잘 보내고 우리 다음 주에 만납시다.”
“예!”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김향
한봉석 목사님, 이미선 권사님, 고맙습니다. 명절 잘 쇠세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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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간 고마웠던 분들 생각하며 감사 전할 수 있는 좋은 구실이죠. 명절마다 잊지 않고 아주머니가 마음 전할 수 있게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