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의 길손★
산새의 지저귐도
사라진지 이미 오래
적막만이 밤을 알는데
일점 바람소리는
살며시 다가와
귓가에 소곤거리며
향수에 떠는 길손의
선잠마저 깨우누나.
산사의 풍경소리도
찰라의 순간처럼 사라지고
그리움 가득한데
잊었던 고향의 달을
여명 움틀 무렵
마음에 띄워 본다.
검정 소나무 가지에
걸터앉은 둥근달은
결코 마주 하지 못할
어미의 미소인양
마냥 슬프기만 하거늘
객주에 머문 발걸음은
오늘도 이내 떼지 못한다.
흐느끼며 애태우는 자식의
그리움은 별빛 사이로
흐르는 구름보다 빠른데...
- 글/성담,임 상호 -
첫댓글 좋은글 읽고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 합니다.
한주간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 합니다.
한주간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