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8 에서 극장을 선사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터키의 감독 파티흐 테림이 사임한지 몇일 되지않아 또 다른 유로 2008 의 영웅이 사임할 듯하다.
크로아티아가 기적을 바래야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사임할 위기에 놓였다고 수요일에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
'작별' - Sportske Novosti 신문의 헤드라인 문구다.
"기적이 없다면,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진출에 실패할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새로운 감독을 찾을것입니다."
빌리치는 그룹 6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수요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치룬다.
승리를 거두어도 우크라이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기 때문에 본선행 확률은 극히 낮다.
잉글랜드는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토요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했는데, 그 경기가 크로아티아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으로 다가왔다.
우크라이나는 안도라와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 안도라는 여태까지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9경기에서 3득점에 33실점을 기록, 크로아티아는 그저 한숨만 쉬고있다.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에 밀려 3위로 떨어졌으며, 월드컵에서 우리는 '동부의 마술사' 프로시네츠키의 후예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 (빌리치) 는 너무 성격이 순하다. 선수들은 그의 아량에 풀어질수밖에 없었다.'
'몇몇 선수들은 국가대표 경기를 그냥 단순한 '휴일' 로만 생각하고 열심히 뛰지 않았다.' - Vecernji List 신문에 실린 문구다.
슬라벤 빌리치는 이제 떠날때가 되었다. 그는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 축구 분석가 토미슬라브 지닥의 말
에버튼과 웨스트 햄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빌리치는 2007년에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3-2 로 격파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고 그 승리는 잉글랜드에게 유로 2008 진출 실패라는 결과를 안겨주었다.
"지금 중요한건 경기에서 승리하는것 뿐입니다."
"바램이 과하면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린 희망을 가져야하죠"
유로 2008 8강전에서 명경기를 연출했던 크로아티아와 터키
그 두 대표팀의 감독은 과거의 기적들을 회상하며 떠날 듯 하다.
http://sports.yahoo.com/sow/news?slug=afp-fblwc2010eurcrobilic&prov=afp&type=lgns
* 오역 있을수 있습니다.
번역 : 리버푸르르
첫댓글 좋아하는 감독중 한분인데...다른곳에 가서 잘하기를...
북한은 에릭손 실패하면 빌리치 안될려나..
정말 우린 유럽에 비하면 ㄳ한거지.
헐 개간지 빌리치
빌리치 잘하는데..........
도하의 기적처럼 크로아티아 진출했으면 좋겠다ㅠ_ㅠ
빌리치감독 모셔왔으면... ---> K-리그로.
빌리치를 왜 ㅠㅠ !!
우크라이나보단 크로아티아가 나갔으면하는데... 안도라야 어떻게좀 안되겠니!!
98 월드컵 처녀 출전한 이후로 3회 연속 진출했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9경기에서 3득점 33실점? 이게 트루???
9경기 1득점 44실점의 산 마리노도 있음.
헐 크로아티아가 3득점 33실점?????말이되..?ㅜㅜ
안도라가 3득점 33실이라는거임 ㅡㅡ
와 역시 자국에서는 프로시네츠키를 아직까지 높게 점처주네요 ㅎㅎㅎ 프로시네츠키도 코치로 있더만 ㅎㅎ 안타깝네 프로시네츠키가 감독잡는건가!!!
두두가없어서그랫지...두두미리왓으면ㅋㅋ올라갓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