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야당 수정안을 단독 처리해도 손해 볼 것 없다"는 정무적 판단도 감지된다.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단독 수정안은 기존 정부안에서 0.7% 깎은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원안'에 가깝고, 부족한 예산은 연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불용액이나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충당하면 된다는 계산이다.
국민의힘 원내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야당 단독 수정안에도) 정부 핵심 사업 예산은 대부분 담겨있고, 감액된 부분은 SOC사업 불용액이 발생하면 쓰면 된다"며 "법인세도 우리는 시행령 등을 통해 기업을 도울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다 주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고등교육특별회계에 대해서도 "증액하고 감액하는 문제가 아니라 재원을 옮기는 거라 나중에 추경으로 하면 된다"고 했다.
첫댓글 날리면 사건때 개무시 당했는데 양보하면 진짜 뒤져야지 사과한번 없는데 ㅋㅋ
아니 여당이 양보해야지ㅋㅋㅋ 협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