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만 봐주세요
삼성 김시래, 이원석을
KCC 이승현, 이근휘와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 제안합니다.
먼저 장판으로썬 트레이드가 이뤄지면
예전부터 전창진 감독이
그렇게 애타게 부르짖던 정통포가 수혈이 가능합니다.
(물론 김시래가 지난해부터 에이징커브가 왔는지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시래는 제가 예전부터 지켜봐왔지만
팀원이 스타급으로 구성돼있을 때 더 빛을 발하더군요
창원LG 시절 정규시즌 1위하고 챔결 간 것도 야전사령관으로서 제퍼슨-김종규-메시-문태종을
한데 묶은 김시래의 공이 크다고 봅니다.
현재 김시래는 나이도 30대 중반에 옛날같은 퍼포먼스는 안나오지만
팀내 리더로서 KCC를 묶을 힘은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팀에서 개인기량도 반등할 수도 있고요.
그다음은 사실 이선수가 이번 트레이드에 핵심인데 개인적으로
이원석의 실링을 높게봅니다. 잘만 크면 김주성처럼 성장가능한데
지금 삼성에서의 플레이는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이원석은 실력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성격이 대범하지 못해보이는데
KCC에서 뛰면 경기외적으로 최준용, 허웅한테 투쟁심도 배우고 높은 에고도 본 받으면서
많이 성장할 것 같습니다.
반면 삼성에서는 성격도 대범하고
빅맨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이승현을 데려오면서
코번과 함께 트윈타워 구축이 가능해지죠
또한 이근휘라는 슈터를 데려오면서
전문 슈터라고는 기복이 심한 이정현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승부처에 믿고 맡길만한 자원이 생깁니다.
결론은 시즌초반이지만 이근휘를 제외하곤 김시래,이원석, 이승현이
경기력이 최악이고 팀도 하위권에 쳐져있는 상황에서
트레이드를 하면 팀과 개인에게 모두 좋을 것 같아 글써봤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본 트레이드 글 중에 제일 괜찮네요 ㅎ
좋은 제안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KCC 팬이지만, 이건 삼성에서 할 이유가 없을 듯 해요. 이원석은 삼성이 꼭 지키고 키워야할 자원이죠. 이정현, 하윤기를 뽑지 않고 선택한 선수니까요.
개인적으로 투쟁심이라는건 타고 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승현이 작년이나 제작년 포스였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올해 폼 떨어진거 생각 하면 약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트레이드 제안중에서 꽤 괜찮아 보이는데, 삼성입장에서는 현재의 골밑자원과 슈터 미래를 얻는 거고,
KCC 입장에서는 송교창, 최준용에 정상가동된다는 가정하에서 이원석까지 해서 얼리오펜스 더 탄력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김시래는 기존 가드멤버와 로테이션 돌면서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을테구요.
삼성은 슈터 모자라고, 코번데리고 얼리오펜스를 하기 힘드니. 이원석의 롤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고, 뭐 가정이라면 나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딜이네요. 근데 이승현 이근휘 모두 전창진 감독이 최애하는 선수들이라 실제 딜이 있어도 안할 것 같아요. 삼성이 이원석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고. 근데 성사되면 지금 현재 양 팀 사정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것 같기는 합니다.
나쁘지않은거 같네요
이원석이 아까운 트레이드같네요
이승현을 얻고 김시래 처분이면 Thank you 죠. KCC에서 안할 듯. 저는 오히려 신동혁 이근휘가 맞을 것 같아요. 신동혁은 외곽 수비에서 이근휘는 외곽 공격에서 각 팀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둘 다 신인급이라 발전여지도 있고
이게 적절한 카드지요...
이근휘대신 김동현이면 당장 할것같아요.
와~~밸런스 죽이는데요??
이승현대신 송교창이면 합니다.
송교창은 이원석 3명을줘도 못해요...유일한 프차라
@밍구뱅 삼성도 키워야하니까요 아님 차민석으로 해야하지요 ㅎㅎ
@농구좀보러왓슈다 그냥 틀드를 안하는거죠ㅋ삼성은 선수키우면되는거고요
이승현 가치가 하락세라 삼성에선 얻을게 많지 않은 트레이드 같아요. 그냥 이원석은 안고 있는게 낫지 이승현과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싶네요. 김시래가 이번 시즌 끝나면 FA, 이정현은 다음 시즌 끝나면 FA라서 투자 의지만 있다면 삼성은 충분히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기업에서 돈을 안쓰니 방법이 안보이는거죠. FA시장에서 이정현을 데려온 이유 중 하나도 보상금이 없기 때문이었고, 최준용도 데려오고 싶지만 보상금 못줘서 트레이드 맞추다 KCC한테 밀렸죠. 이런 상황에선 이승현 와봤자 시즌 1,2승 정도 더 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돈만 쓴다면 그냥 이번 시즌 끝나고 이원석은 군대 보내고, 김시래, 이정현 계약 끝나고 생기는 샐러리로 미래 FA (허훈, 김낙현, 강상재) 노려서 3,4년 후 상위권 올라가는거 노릴 수 있죠. 돈 때문에 그런 미래를 못그리는게 문제지..
KCC입장에선 SK최부경, 모비스 장재석, 김준일 노려볼만한 틀드 카드 없을까요?
오나쁘지않은 트레이드입니다
현재는 좋아보이네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트레이드이지만 즉전감인 하윤기, 미래가 기대되는 이정현을 포기하면서까지 뽑은 이원석이기에 삼성쪽에서는 왠만해선 안할꺼같습니다.
+ 유병훈도 KCC에서 삼성으로 보내면 괜찮을거같아요
어차피 KCC에선 전력외이기도하고..
KCC가 거들떠보지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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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뭔가를 아쉬워하면 트레이드는 안되겠죠
김시래 포가이다 보니 강한 선수들이 있을때 더 빛을 보는 스타일이라 굳
이근휘 코번 이승현이라는 트윈타워의 리바 믿고 속시원하게 던지고 출장 시간도 훨 많아질 듯
이승현 하락세긴 하지만 코번과 트윈 타워가 되면 본인도 더 편하긴 할 듯
이원석 부담감 좀 내려놓고 팀 내 장신 선수들한테 배울거 많을 듯
선수 개개인들만 보자면 이적하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삼성이 거들떠보지 않을겁니다. 아직 좀 다듬어지지 않았으나 포텐이 아직 남아있는 이원석을 줄 이유가 없죠
나 개눈이요 하고 인정하는 꼴인데 삼성에서 할 일이 없죠...
개런티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재밌긴하네요
이거 하면 삼성 지하실 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이승현 요즘 폼이 많이 떨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