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당신이 분석가의 모자를 집어 던지고, 노트북을 닫고, 현기증과 긴장 속에서 그 모든 놀라움을 그저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특별한 파이널 경기들이 있었다. 몇 개를 들어보면 : 2008년 레이커스를 상대로 보스턴이 24점 차를 따라잡았던 4차전; 2011 파이널 2차전에서 히트가 너무 이른 기쁨에 취해있는 사이에 노비츠키스럽게 따라잡은 매버릭스의 질주; 2009년 레이커스-매직 파이널의 2차전(코트니 리의 버저비터 레이업 실패)과 4차전(데릭 피셔와 연장전); 3년 전에 레이커스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왕성한 짐승 같은 힘으로 보스턴과의 7차전에서 13점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던 것; 그리고 2005년 디트로이트와 샌안토니오의 5차전 - '로버트 오리 게임'이자 리그 역사 상 가장 저평가된 명경기. 심지어는 작년 파이널의 2차전과 4차전 - 2차전은 듀란트의 동점 슛 미스와 논란이 될 만한 심판의 노 콜, 4차전에서는 웨스트브룩의 미친 43득점과 르브론의 근육 경련 - 도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경기에 걸린 것과, 눈에 보이는 위급함과, 전체적인 플레이의 질을 고려할 때, 6차전은 언젠가 이후 최고의 파이널 경기였다... 난 언제 이후인지 확신하지 못하겠다. 1997과 1998의 유타-시카고 파이널, 특히 조던의 플루/식중독 게임을 생각해 볼만한데, 하지만 당신이 지난밤의 엘리미네이션 스릴러를 그 전설적이지만 엘리미네이션 게임은 아니었던 경기보다 좋아한다면, 당신은 비교할만한 사례를 찾으려면 조던-버드-매직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이 경기는 그 정도로 대단했다. 아직도 계속 생각난다.
1.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에 했던 건... 미친. 스퍼스 팬이 아닌 모든 사람들은, 비록 사실 경기 처음부터 '어택 모드'를 발동하기는 했었지만, 그가 이렇게 돌아온 것을 기뻐할 것이다. 왜냐하면 "르브론이 이룬 게 뭔데!!!???"를 말하는 볼륨이 7차전으로 가면서 한 두 단계는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린 전율적인 경기를 그저 즐길 수 있다. 왜냐하면 6차전이 이제 르브론의 업적 중 일부가 되었기 때문이다; 존 스탁스/케년 마틴 수준의 깝깝한 슈팅이 나오지 않는 한, 7차전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도 6차전을 이기지 못한다. 만약 어제 경기에서 히트가 '그냥 그런' 제임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방법을 찾아냈었더라면, 적어도 7명의 HOF가 있는 두 역사적인 팀 간의 벼랑 끝 승부의 메인 스토리는 LeBron Mania가 되었을 것이다.
2.
르브론은 토니 파커의 야투를 6-23으로 묶었다. 이 숫자는 다시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다음에 르브론이나, 케빈 듀란트나, 코비 브라이언트나, 다른 누군가가 파이널에서 끔찍한 슈팅을 보여줘서 그를 까려고 할 때 이것을 생각하라. 스타들도 파이널에서 못할 때가 있다. 모두가 토니 파커를 사랑하고, 그는 르브론이나 코비가 6-23을 기록했을 때 받았을 비난의 1/100 정도만을 받을 것이다. 파커는 이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그는 귀엽고, 프랑스인이고, 우린 5년 동안이나 그가 엄청 저평가되었다고 말해왔다. 그가 스퍼스의 5번째 우승이 걸린 경기에서 6-23을 기록했다고? 음, 그럴 수도 있지. 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달고 있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보름날 늑대인간처럼 그를 쫓아다니고 있고, 정규시간 마지막 1분 30초 동안 완전 센세이셔널한 슛들을 넣어서 팀에게 승리를 가져올 뻔 했다. 용서하고, 잊고, 앞으로 나아가자.
그리고 그것이 파커의 경기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다. 난 다른 훌륭한 선수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바라봐주기를 바란다. 어쨌든, 파커는 훌륭한 선수잖아?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지난 두 달 동안 파커의 탁월한 경기력을 보면서 그렇게 말해왔잖아?
3.
르브론의 4쿼터는 두 번의 픽앤롤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 한 번은 돌파-앤-킥이 슈퍼 닌텐도 찰머스의 3점 슛으로 이어졌고, 이번에는 티아고 스플리터를 제쳐버렸다.
르브론이 드리블 하던 공을 잡은 시점에서 영상을 멈추고, 르브론이 돌파할 공간을 얼마나 많이 받고 있는지 보라.
개리 닐은 오른쪽 윙의 마이크 밀러에게서 멀리 떨어지지 않았고, 코너의 찰머스를 막고 있는 대니 그린은 페인트존 가장자리로 들어오려고 하지만 더 이상 접근하지는 않는다. 이 시점에서 코트에 없던 사람은? 드웨인 웨이드다. 웨이드가 없을 때 르브론에게 코트가 훨씬 시원하게 열려서 마치 4대4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스페이싱을 정규시즌 1분 5초 남은 시점에서 히트가 턴오버를 범했을 때의 코트와 비교해보라. 그 턴오버는 히트의 3번 연속 실수(르브론의 2개를 포함해서)의 시작이었고, 그것은 그들의 시즌을 끝내버릴 뻔했다.
찰머스가 실수를 하려는 곳에서 영상을 멈춰보면, 그린이 웨이드를 버리고 페인트존을 지키고 있어서 슈퍼 닌텐도는 쉬운 플로터 대신 어려운 패스를 시도하게 되었다.
그린의 도움수비를 읽고 찰머스의 패스를 예상해서 웨이드 쪽으로 튀어가서 스틸을 한 파커도 대단했다. 정말, 좋은 팀들이다.
르브론이 픽앤롤로 스플리터를 제치고 득점하는 것은 쉬웠다. 웨이드가 있을 때 히트의 공격이 얼마나 더 어려워지는지 - 얼마나 많은 교묘한 패스와 결정력이 필요한지 - 보라.
이 포제션에서 르브론이 디아우를 상대로 일대일 공격을 하는 것이 더 간단했을 것이라고 말하기 쉽지만, 르브론이 페인트존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의 코트 상황을 보라.
던컨은 크리스 보쉬를 버리고 림을 지키고 있고,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카와이 레너드가 기꺼이 오른쪽 윙의 웨이드를 버리고 보쉬를 커버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마이애미에게는 어려운 상황이다.
NBA.com에 의하면 이번 시리즈 동안, 히트는 제임스가 웨이드 없이 코트에 있을 때에 100포제션 당 131.7점을 득점했고, 제임스와 웨이드 둘 다 코트에 있을 때는 100.8점에 그쳤다. 같은 소스에 의하면 히트의 시리즈 총 마진은 -12지만, 제임스-마이크 밀러-레이 앨런의 슈퍼 슈팅 트리오는 68분 동안 +50의 미친 마진을 기록했다. 제임스-밀러-찰머스 트리오는 80분 동안 +43, 위 네 명의 조합은 총 29분 동안 함께 뛰었고 +49를 기록했다.
이 4명이 보쉬와 함께 뛴 것은 15분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14분 동안은 보쉬의 자리에 크리스 앤더슨이 있었고, 그 그룹은 14분 동안 +26의 마진을 올려서 NBA.com의 스탯 데이터베이스를 파.개.하.고, '나 홀로 집에'에서 맥컬리 컬킨이 비명을 지르는 사진으로 바꿔놓았다.
말하자면, 7차전의 흐름에 따라서, 스포 감독이 웨이드를 불러들이는 타이밍이 빨라져야 한다. 시즌 전체가 걸린 일이다. 그는 웨이드의 '전사'적인 본능이나 큰 경기에 강하다는 명성을 믿고 마치 지금이 2006년이나 2008년인 것처럼 웨이드를 중용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스포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2분 40초를 남기고 히트가 87-84로 앞서있을 때 웨이드의 포스트업을 주문했던 것처럼 경기 막판의 귀중한 타임아웃 이후 포제션을 웨이드의 플레이에 맡겨서도 안 된다. Synergy Sports에 의하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웨이드의 포스트업 성공은 6-27에 불과하다. 그 27번의 슛 중에서 파울을 얻어낸 것도 없다. 그는 자신의 포스트업 포제션의 16%에서 턴오버를 저질렀다. 그의 포스트업 게임은 죽었다. 더는 없다. 그것은 어느 순간에 돌아올 수도 있지만 - 4차전과 5차전에서 봤듯이, 그는 미친 득점원이다 - 스포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 동안은 그것이 죽었다는 전제 하에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4.
'흐름에 따라서'라는 말은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다. 웨이드는 지난 경기에서 중요한 시간대에 끔찍한 슛을 던졌고 CTU의 스파이 마냥 마이애미의 스페이싱을 방해했지만, 그는 경기 후반에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CTU - Counter Terrorist Unit, 미드 24) 다리를 절뚝거리면서도, 흐름을 탄 웨이드는 로테이션 수비에 앨런, 밀러, 심지어는 셰인 배티에도 따라갈 수 없는 끈기와 운동능력을 가져다주었다.
4쿼터에 웨이드가 코트로 돌아오고 나서 첫 번째 수비 장면을 보라.
마이애미의 훌륭한 수비다. 보쉬가 던컨을 오버가드하면서 엔트리 패스를 저지한다. 파커는 던컨 쪽으로 가는 척 하다가 크로스오버로 중앙을 돌파하려 하지만, 르브론은 다시 돌아와서 - 오른쪽 코너의 레너드를 놔두고 달려들 준비를 하고 있는 웨이드의 도움을 받아서 - 중앙을 지킨다. 파커는 (또 다시 보쉬의 디나이 수비가 있었고) 베이스라인 쪽으로 돌파를 하는데, 거기서 누가 달려와서 오픈 점퍼가 될 수 있었던 슛을 폭발적인 점프로 방해하는지를 보라.
웨이드에게나 히트에게는 이것 한 번 만이 아니었다. 3쿼터에 그들이 오른쪽 사이드에서의 파커/던컨 픽앤롤을 적당히 적극적인 함정 수비와 웨이드의 정말 빠른 로테이션으로 막아내는 것을 보라.
보쉬의 오버가딩 수비는 여기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이건 후반에 파커가 봉쇄되었던 많은 포제션 중 하나이다; 그는 여기서 트랩을 뚫으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탑에 있는 개리 닐에게 소극적인 패스를 하는 데 그친다. 그리고 웨이드는 다시 한 번 골밑에서 던컨의 롤을 공격할 준비를 하다가 다시 왼쪽 코너의 그린에게 달려간다.
히트는 3쿼터에서 이런 장면을 많이 보여줬다. 당신은 그 뒤에 찾아오는 피로와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황홀했다. 쿼터 중간에, 난 마이애미가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고 있어서 경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4쿼터에 제임스가 미친 듯이 경기를 접수하는 것을 보면서도 다시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농구의 신 그렉 포포비치의 도움과 스스로의 훌륭함에 힘입어서 간신히 결승선을 넘을 수 있었다.
5.
아, 20초를 남기고 샌안토니오의 리드를 5점에서 2점으로 줄였던 제임스의 3점 슛을 기억하나? 그 플레이에 관한 논의는 대부분 던컨을 뺀 그렉포포비치의 의문스러운 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난 실시간으로 그것을 보면서 그 점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 다음 마이애미의 포제션에서는 그것을 많이 생각했지만, 나중에 얘기하자.) 제임스가 첫 번째 3점 슛을 워낙 안 좋게 놓쳤기 때문에, 난 던컨이 골밑에 있었으면 달랐을지, 아니면 마이애미가 보쉬를 벤치에 앉히고 빅맨 없이 공격을 하는 상황에서 던컨이 골밑에 있기는 했을 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하지 못하겠다. 그 슛은 백보드에 맞고 작은 슈퍼 볼처럼 튕겨져 나왔는데, 공이 바닥 쪽으로 빠르게 떨어졌기 때문에 던컨의 높이에서의 우위는 거의 의미가 없었을 것 같다.
레너드가 리바운드를 잡을 것 같았지만, 웨이드가 레너드에게서 공을 쳐내려고 페이트존으로 비스듬히 달려들었고, 바로 뛰어올라서 다시 레너드에게서 공을 쳐냈고, 제임스의 3점 슛으로 연결되었다. 난 히트의 백코트 선수들 중 제임스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그런 플레이를 하지 못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웨이드는 이번 경기에서,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가치 있는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그의 출장 시간은 때로는 그의 가치에 비해서 너무 많았고, 스포 감독은 목요일 경기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아야 할 것이다.
6.
레이 앨런의 동점 3점은 그 경기를 대표하는 포제션이 될 것이다. 에이브럼스는 언젠가 이 포제션에 대해서 5000개의 단어로 구술집을 만들 것이고, 난 그걸 열심히 볼 것이다. 여기서 일어났던 일들을 돌아보자.
리그 최고의 감독 포포비치는 팀이 3점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파울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일견 말이 된다. 히트는 19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작했다. 감독들이나 분석가들과 이야기해보면, 대부분은 고의적인 파울로 2점을 내주고 자유투 배틀로 들어가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많았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히트는 자신들의 골대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했다. 레너드가 찰머스를 왼쪽 코너에 몰아넣었을 때는 6초 정도 지난 상태였고, 13.5초가 남은 상황에서 파울을 하기 좋은 기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에서 파울을 하는 것은 여전히 감독들과 스탯쟁이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다; 찰머스의 자유투 성공률은 80%이고, 그 말은 그가 2번의 자유투를 던진다면 약 65%의 확률로 둘 다 넣는다는 것이다. 3점을 앞서고 있을 때 득점을 막기 위해 수비를 하는 것보다 파울을 하는 것이 승리를 위해서는 더 좋은 전술이라는 실제적인 증거는 없다.
그래도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질문은 아니고, 포포비치는 경기 후에 그것에 대해서, 그의 팀이 자신의 NBA 커리어에서 가장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는 사실이 없었다면, 그런 '유럽식의 질문'은 '갑작스러움'과 '무례함'을 가르는 선을 넘은 것이었을 거라고 말했다. 포포비치는 그것을 멍청한 질문이라고 하거나 NBA 감독이라면 생각도 하지 않을 일이라며 묵살하기에는 너무 현명하다. (또한 : 7차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포포비치의 대답은 역대 급이다 : "버스에 태우고, 여기 입구로 와야지." 그는 사실 버스 승강장을 말한 것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코트로 가서, 경기를 하는 거야." 그가 이렇게까지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음, 모두가 일어나야지. 몇 명은 아침 커피를 좋아해. 난 블랙이 좋아. 티미는 라떼를 좋아해; 여자애도 아니고. 마누는 에스프레소 쪽을 좋아하는데, 유럽에서 그렇게 먹어. 난 군인 시절에 유럽에서 너 같은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열두 가지는 배웠지. 보너는 아침식사로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 웬 미친 야생 쇼를 보면서 먹어. 그런 뒤에 버스를 타는데, 모두가 어디 앉는지 말해줄까? ........."
던컨이 다시 벤치에 있었고, 그가 막던 보쉬는 르브론의 첫 슛이 빗나갔을 때 리그 역사 상 가장 중요한 리바운드 탑5나 10에 들어갈 만한 리바운드를 잡았다. 비록 포포비치나 다른 감독들도 종종 모두가 스위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느린 선수를 빼기는 하지만, 그것은 샌안토니오 팬들의 머릿속에 한동안 맴돌 장면이었다. 스퍼스는 이 포제션을 모두가 스위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디아우가 골밑에서 보쉬와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제임스의 3점을 방해하기 위해서 뛰고 있었던 이유다; 경기 막판 유사한 두 번의 플레이에서 초반 스크린에 맞닥뜨렸을 때, 파커는 찰머스에게서 제임스에게로 스위치를 했었고, 디아우도 제임스에게로 스위치 했다.
그러니 아마 던컨이 있었어도 별 차이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디아우는 르브론이 슛을 던지고 나서 보쉬가 리바운드를 잡으러 달려가는 동안 르브론의 주위에 서성이고 있었다. 던컨이라면 다르게 행동했을까? 던컨이 디아우의 자리에 있었다면 르브론의 슛의 궤도나 그에 이은 리바운드가 달라졌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프랭크 보겔과 마찬가지로, 이 플레이를 다시 한다고 해도 포포비치가 다른 선택을 할지는 의심스럽다.
스퍼스는 보쉬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 파울을 하지 않았고, 이는 앨런의 결정적인 3점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보쉬에게 파울을 해야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말은 쉬운' 불평이다. 보쉬가 공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앨런에게 패스를 하는 것까지 딱 1초가 걸렸다. 1초다. 난 슬로우 모션을 여러 번 봤다. 샌안토니오의 지치고 당황한 선수들이 보쉬에게 파울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은 단 1초였다.
가장 가까이 있었던 지노빌리와 그린은 둘 다 리바운드에 가담했고 파울을 하기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지노빌리는 리바운드를 하려고 뛴 뒤에 넘어졌고, 그린은 골밑에서 자신의 머리 위에서 리바운드가 잡힌 것에 놀라고 있었다. 그린과 레너드는 보쉬의 공을 훑어낼 수 있는 거리에 있었고, 그린이 한 번 시도하기는 했지만, 그건 간단한 플레이가 아니었다.
보쉬가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상황을 바로 이해한 것, 그리고 앨런이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킨 것을 칭찬하자.
7.
그래, 난 앨런이 - 어찌 감히! - FA가 될 수 있던 권리를 실행해서 자신을 여러 번 트레이드하려고 했던 늙어가는 보스턴을 떠나서 우승을 위해 마이애미로 온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8.
아... 마누 지노빌리. 5차전과 7차전 사이에 샌안토니오 팬들은 숀 마이클스가 마티 재네티에게 그랬던 것보다도 더 맹렬하고 빠르게 마누를 비난하고 있다. (그랜트랜드에서 빌과 슈메이커만 프로레슬링을 보면서 자란 것은 아니다.) 지노빌리는 8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그 중 몇 개는 정말 좋지 않았다. 두 개는 수비의 압박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던진 어이없는 패스였는데, 판단이 안 좋았고 무모한 도박이었다. 마지막 턴오버는 연장전 마지막 순간에, 웨이드의 끔찍한 실수 이후 포포비치가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는 쪽을 선택했을 때 나왔다. 현명한 사람들은 감독이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럼으로써 트랜지션 공격의 기회가 열리고, 상대팀이 최고의 수비수들을 내보낼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파커가 벤치에 있었다는 것은 아쉽지만. 난 여기서 포포비치의 생각을 읽을 수는 없지만, 내 생각에는 파커가 체력이 다 했다고 생각했거나 햄스트링이 다시 안 좋아지는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 그리고 위험과 보상을 저울질했을 때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는 쪽이 더 좋아보였을 수도 있다.
그리고 파커는 정말 지쳐보였다. 히트가 지노빌리에게 파울을 했을 수도 있지만, 그 전에 지노빌리에게 트래블링이 불릴 수도 있었다. 이 둘 다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지노빌리가 연장전 45초가 남았을 때 저지른 7번째 턴오버를 보자.
이 플레이는 파커/던컨 픽앤롤로 출발했고, 파커는 마이애미나 제임스를 공격할 의사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지노빌리가 드리블로 뭔가를 만들어내려고 했고, 비록 베이스라인을 파면서 웨이드를 속이기는 했지만, 그는 그린 것처럼 완벽한 마이애미의 로테이션 수비 안으로 뛰어들었다.
앨런은 오른쪽 코너의 레너드를 놔두고 이미 페인트존을 막고 있고, 찰머스와 르브론은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위크사이드로 이어지는 지노빌리의 패싱 레인 3개를 모두 차단하고 있다. 경기 내내 마누가 못하기는 했지만, 맥락도 중요하다. 지노빌리가 2쿼터에 픽앤롤 상황에서 저질렀던 턴오버도 그랬다. 그는 롤링 하는 던컨에게 언제나처럼 제임스-보쉬의 트랩 사이로 패스를 찔러주려고 했다. 보쉬는 최대한 팔을 뻗어서 공을 쳐냈고 스틸이 되었다.
이런 굉장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빅맨은 거의 없다. 내가 PG들에게 픽앤롤을 할 때 만나고 싶지 않은 빅맨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보쉬의 이름이 거의 항상 나온다. PG들은 그의 스피드를 싫어하고, 특히 그의 팔을 넓게 벌린 수비 자세를 싫어한다. 그들은 항상 그의 팔을 언급한다. 전반전에 던컨이 보쉬를 상대로 예전의 '믿고 따라가는' 던컨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보쉬는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전에는 허슬 플레이들로 가득 찬 - 차단, 픽앤롤 커버, 골밑 수호, 그리고 경기 막판 두 개의 커다란 블락(파커에게 하나, 그리고 그린의 후반 마지막 슛) -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9.
웨이드가 뛰고 있을 때 스페이싱이 절실했던 히트는 종종 보쉬를 베이스라인 바깥에 서있게 해서 던컨을 림에서 멀리 끌어냈다. 내가 지난주에 샌안토니오에서 언급했듯이, 경기 위원회는 다음 시즌부터 이런 꼼수를 금지할 것을 리그에 권고했다. 히트는 그것이 아직 허용되는 동안에 최대한 써먹을 것이다.
10.
전술을 장황하게 논하지 않아도, 정말 좋은 경기였다. 두 팀은 공격에서 새로운 변화를 줬고, 끝까지 꾸준하게 자신들의 세트오펜스를 돌렸다. 스퍼스는 한 쪽 사이드를 비워두고 거기서 파커/던컨의 픽앤롤을 많이 함으로써 던컨이 롤링해서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려고 했다. 마이애미가 그것을 막아내자, 스퍼스는 던컨이 롤을 하는 사이에 그린이 슬쩍 스트롱사이드로 나오도록 해서 오픈 코너 3점을 던지게 하려고 했다.
히트도 여러 가지 좋은 플레이들을 했다 - 밀러를 스크리너로 쓰면서 자유투라인에서 방향을 속이는 스크린; 보기 드문 웨이드/찰머스 픽앤롤; 그리고 코트 전역에서 앨런이 중심이 된 공격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내 마음에 들었던 포제션들 중 두 번은 레너드의 스틸로 끝났다.
여기 나오는 이 좋은 플레이들을 보라: 앨런->웨이드의 핸드오프 패스, 그리고는 엄청 위험한 엘보 지점의 르브론에게 엔트리 패스,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웨이드-앨런의 스크린 쇼로 스퍼스의 수비를 혼란시키고 앨런이 다운스크린을 받고 튀어나온다. 대다나다.
스퍼스가 이걸 막은 것만 아니라면 말이다! (언제나처럼 스페이싱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웨이드를 막고 있는 레너드가 상대 플레이를 읽고 긴 팔로 패스를 쳐내서, 스퍼스의 공이 된다. 레너드가 웨이드를 막고 있는 것은 디아우가 르브론을 잘 막고 있는 것에서 파생된 효과이다. 두 팀 다 대단한 농구를 하고 있다.
히트는 찰머스가 엘보에서 보쉬의 스크린을 받아서 들어가도록 했는데, 이는 던컨을 보쉬에게서 떨어뜨려서 보쉬의 돌파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플레이였다. 그리고 그건 잘 됐다! 37세의 던컨이 보쉬에게 되돌아오는 기동력을 발휘하고, 돌파를 저지하고, 보쉬가 어색한 스핀무브를 하게 만든 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그리고 보쉬가 사이드라인에 있던 레너드에게 등을 보인 순간, 레너드가 사각에서 스틸을 한다. 레너드는 이런 유의 스틸 타이밍을 잘 잡는다. 그는 어쩌면 그런 플레이의 달인인 지노빌리에게 배웠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가 그냥 잘난 것이거나.
이 플레이는 스퍼스가 던컨의 커리어 막바지에 여기까지 오기 위해 했던 모든 노력들이 요약되어 있다. 던컨은 몸무게를 줄여서 수비에서의 속도를 높이고 공격 옵션을 다양화했다. 그리고 이것은 스퍼스가 조지 힐을 검증되지 않은 젊은 레너드와 바꿀 때 생각했던 플레이이고 시리즈이다.
레너드는 이미 괴물이다. 당신이 르브론이 좀 더 공격적으로 돌파를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포제션들을 다시 본다면, 당신은 레너드가 르브론이 다른 옵션을 생각하게 만드는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좋은 발놀림으로 스크린을 빠져나간다. 그는 거인의 손과 팔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용해서 페인트존이 실제보다 비좁아보이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떠오른 스타이며, 내가 지난 36시간 동안 이야기해 본 구단 경영진 중 적어도 한 명 이상이 스퍼스가 우승한다면 레너드가 파이널 MVP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리즈 전체가 환상적이었다. 일방적이었던 경기도 말이다. 그리고 이제 7차전이 남았다. 난 금요일이 될 때까지 잠들지 못할 지도 모르겠다.
첫댓글 정말 환상적인 시리즈이죠. 7차전 샌안이 저런 수비를 못하도록 점퍼를 팍팍 꽂아주길 바래봅니다. 웨이드 믿는다!!! 그리고 브롱이 너도!!!
((3번에 대해서는 포럼에 비슷한 글을 적었기도 한데, 전술적 조정이나 선수들이 잘 극복해주길 바래봅니다))
아래는 파이널 시리즈 리뷰글입니다. (히트 포럼에 따로 올려 놓았습니다)
- 5차전: http://cafe.daum.net/ilovenba/2ZTY/10965
- 4차전: http://cafe.daum.net/ilovenba/2ZTY/10939
- 3차전: http://cafe.daum.net/ilovenba/2ZTY/10899
- 1차전: http://cafe.daum.net/ilovenba/7n/237618
참고로 2차전은 별도 Zach Lowe가 별도 리뷰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웨이드.. 시즌이 끝나면 재활 잘 하고, 점퍼 연습 열씨미 하자. 흑흑..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파커와 던컨, 웨이드의 부상이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결국 투지와 기세싸움이기도 하고, 양팀 선수들 또한 상대방의 부상/체력을 전혀 염두하지 않고 경기에 임할것 같습니다.
웨이드를 믿어요.
본문처럼 웨이드와 르브론이 동시에 있으면 공격이 빡빡해지는 스페이싱 문제가 나타나죠.
근데 둘이 점퍼만 터져준다면 스페이싱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
다만 클러치상황 즉 점퍼를 날리기 어려운 상황에(르브론과 웨이드처럼 돌파에 자신있는 선수 한정) 코트가 빡빡해지는걸 대비해서 스포감독이 무언가 작전을 마련해주면 좋겠네요.
수비를 생각하면 둘 다 코트위에 두는게 맞는데, 공격에서 너한번 나한번 이것만 좀 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웨이드 무릎상태가 지금 정상이 아닙니다. 어제 하프타임에도 부풀어오른 무릎을 계속 치료했다고 하니 내일 경기에서 장시간 뛰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적절한 시간분배로 웨이드가 코트에 있을 때 웨이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죠.
투맨게임을 막는 보쉬는 상대 핸들러를 굉장히 난처하게 만드는 수비수죠. 그걸 칭찬해주는 글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네. 보쉬의 수비가 상당히 간과되는 부분중의 하나인 뛰어난 기동성이죠. 6차전 르브론이 지노와 파커의 수비 시에 픽을 극복할 수 있었던 부분도 보쉬의 대응이 좋았던 것 또한 빼놓을 수 없구요.
듀란트도 언급하지 않았나요? 슛터들을 빼지 않겠다고 했던거 같은데... 수비는 극강인데 둘이 같이 뛰면 시너지가 나지는 않더군요....ㅠㅠ 르브론이고 웨이드고 오프시즌에 미들슛 완벽하게 장착해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분 글은 정말 대단하네요.
저 사이트에 빌시몬스도 그렇고 보는 눈도 높고 글 재주도 상당해요.
그나저나 웨이드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못한가 보네요.
그러면 정말 수비에서 에너지를 극대화 시켜 줬음 하네요.
어쨋든간에 7차전은 정신력, 에너지 싸움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빌시몬스의 글은 재미있긴 하지만 베이스 자체가 뛰어난 분석력에 근간을 두기 보다 다소 호사가스런 부분이 있어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객관적이기보다 자극적이고 특정 성향이 너무 강하기도 하구요.
정말 글빨이 장난이 아니네요... 하...
웨이드의 출장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실제로 마진이나 스탯으로 게임이 결정이 난다면 얼마나 판을 짜기 좋을까요? 웨이드의 출장시간은 적당했다고 봅니다.
연장전 마지막 포제션에서 감을 놓치고 있었던 르브론 대신에 탑에서 클리어된 공간으로 파고 들만한 선수가 웨이드 말고 누가있을까요? 찰머스?
비록 무릎부상이라도 수비하는 선수에겐 여전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본인의 이름에 무게가 있는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히트는 공격팀이 아니라 수비팀입니다. 팀의 코어를 7차전까지 계속 잘 가져갔으면 하네요.
잭 로의 경우 히트의 팀 공격이란 측면에서 웨이드에 대해서 다소 비판적인 입장에 있습니다. 이전 글들을 보시면 스페이싱을 중요시 여기는데 이걸 감안하더라도 꽤 비판적이거든요. 이걸 염두해 두시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단지 스페이싱의 문제만으로 웨이드의 출전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건 납득하기 힘들죠. 또한 잭 로가 언급한 부분에서 르브론/웨이드가 함께 뛰는 라인업에서 득실 마진이 빠져 있고 100포제션당 득점만 있거든요. ((솔직히 샌안의 극단적인 수비 때문에 스페이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그 외 여러가지 측면을 동시에 봐야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 분 맘에 드네여~ ㄷㄷㄷ
웨이드 On/Off 코트일 때 르브론 스탯 (어떤분의 부탁으로)
1. 파이널
1) 온오프마진: 르브론 -8, 웨이드 -52
2) 웨이드 온코트 시
- 온오프 마진: -56
- 슛차트: 골밑슛 53.1%, 나머지 페인트존 30.8%, 미드레인지 32%, 삼점 35.7%
3) 웨이드 오프코트 시
- 온오프 마진: +48
- 슛차트: 골밑 92.9%, 기타 페인트존 0%, 미드레인지 46.2%, 삼점 25%
2. 플옵 전체
1) 온오프마진: 르브론 +125, 웨이드 +39
2) 웨이드 온코트 시
- 온오프마진: +3
- 슛차트: 골밑 62.9%, 기타 페인트존 41.9%, 미드레인지 34.7%, 삼점 38.8%
3) 웨이드 오프코트 시
- 온오프마진: +121
- 슛차트: 골밑 71.9%, 기타 페인트존 21.1%, 미드레인지 41.0%, 삼점 35.0
다음은 르브론 On/Off 코트일 때 웨이드 스탯
1. 파이널
1) 르브론 온코트 시
- 온오프 마진: -56
- 슛차트: 골밑슛 64.0%, 나머지 페인트존 47.8%, 미드레인지 29.3%
3) 르브론 오프코트 시
- 온오프 마진: +4
- 슛차트: 골밑 100%, 기타 페인트존 50%, 미드레인지 55.6%
2. 플옵 전체
1) 르브론 온코트 시
- 온오프마진: +3
- 슛차트: 골밑 66%, 기타 페인트존 34.4%, 미드레인지 31.9%
3) 르브론 오프코트 시
- 온오프마진: +36
- 슛차트: 골밑 54.5%, 기타 페인트존 42.9%, 미드레인지 42.3%
르브론
http://stats.nba.com/playerVsPlayer.html?PlayerID=2544&VsPlayerID=2548&SeasonType=Playoffs&PerMode=Totals&GameSegment=&Period=0&OpponentTeamID=0&VsConference=&VsDivision=&Outcome=&Location=&DateFrom=&DateTo=&SeasonSegment=&Month=0&LastNGames=0&PlusMinus=N&Rank=N&splits=Y
웨이드
http://stats.nba.com/playerVsPlayer.html?PlayerID=2548&VsPlayerID=2544&SeasonType=Playoffs&PerMode=Totals&GameSegment=&Period=0&OpponentTeamID=0&VsConference=&VsDivision=&Outcome=&Location=&DateFrom=&DateTo=&SeasonSegment=&Month=0&LastNGames=0&PlusMinus=N&Rank=N&splits=Y
일단 르브론과 웨이드가 같이 나올 때 온오프 마진이 좋지 않습니다. 둘 다 따로 뛸때가 마진이 더 좋아요. 비단 파이널 뿐 아니라 플옵 전체로 봐도 그렇죠.
보시면 웨이드 보다 르브론이 좀더 영향을 받네요. ((링크 들어가보시면 파이널 르브론 오프 코트일 때 림에서의 슈팅 시도가 3개 밖에 안되고 전체적으로 페인트존보다 미드레인지에서 좀 더 많이 슛 시도를 합니다. 웨이드의 미드레인지는 르브론이 없을 때 더 좋구요. ))
체감상 느껴지는 것보다 훨씬 심한데, 개인적으로 둘간의 동선이나 기타 조정이 다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하지만 정규시즌의 경우 르브론 웨이드 모두 같이 뛸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웨이드 온코트 일때 르브론 +555, 골밑 76.4%, 미드레인지 42.5%// 웨이드 오프코트 일때 +165, 골밑 73.6%, 미드레인지 43.1%
르브론 온코트 일때 웨이드 +555, 골밑 68.4%, 미드레인지 41.4%// 르브론 오프코트 일때 + 15, 골밑 73.7%, 미드레인지 32.7%))
정규시즌은 공격에서도 확실하게 시너지가 난다는 얘기거든요.
플레이오프 그리고 파이널에서 시너지를 못내고 있을 뿐인데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전술적인 부분도 분명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코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