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월요일 밀양표충사야영장으로 떠납니다.
그동안 쌍둥이 키운다고 휴가다운휴가 못갔었는데 둥이가4살되고보니 슬슬 움직이고싶어지네여.
그래서 10인용텐트.10인용 타프랑 7인용 코펠세트. 식탁이랑 의자 ,코베아랜턴,바베큐그릴,텐트시트 준비했구요.
거금40만원가량 들었습니다.
근데 그기가 계곡옆이라 이불을 어떤걸들고가야하나여?
한여름얇은이불. 아님 간절기이불을 들고가야하는지.
글구 2박3일잇을건데 그동안 아이스박스안에 얼음 다녹지안나여?
마트가니 팩처럼된거잇던데 얼음이 낫나여? 아님 아이스팩이 나은지 조언좀 주세여.
첫댓글 3계절용 침낭을 구하시는편이... 이불 식구수대로 준비해서수납하실수있는여유가있으신지모르겠네요 ^^; 아이스박스별로 보냉능력의 차이는 있으나 얼음집에서파는 얼음이 좀더오래갑니다. 밑반찬,양념등은 잘챙겨가시고 고기류나 음료등은 현지에서 구입하는편이 나을수도 있겠네요 다른분들 후기 쭉~읽어보시면 많은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모기기피 대책두 하시고요 잘다녀오세요~
산속 계곡의 밤은 춥습니다. 홑이불보다는 얇은 오리털이불 같은게 좋아요.생수 작은통 여러개를 최소3일 이상 얼려서 냉매대용으로 사용하세요.녹으면 식수로 먹어도 되지만, 플라스틱 냉매제는 부피만 차지합니다. 고기나 생선 같은 것도 얼려서 아이스박스에 넣으면 냉매 역할을 합니다. 맥주사면 따라오는 소프트 아이스박스는 아무래도 하드쿨러보다는 쉽게 녹습니다. 두 개 다 있으시다면 적절히 분산 수용(?)하셔서, 출정하신 날 밤에 드시거나 자주 열어 쉽게 녹아도 별 상관없는 것은 소프트쿨러에 넣으시고 다음 날 밤까지 드셔야 할 것은 하드 쿨러에 넣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하드쿨러라도 되도록이면 자주 열지 않는것이 좋겠죠
텐트에 깔 발포매트도 준비하셨죠? 되도록이면 두겹이 좋습니다. 그냥 한겹만 준비하셨다면 텐트치기전 바닥을 잘 골라주셔야 하구요.... 만약, 집에 아이들방에 다치지 말라고 깔아주는 매트나 스펀지 느낌의 숫자나 글자 블럭이 있으시다면 가져가셔서 사용하세요.(수납이 가능하다면요...)
이번 푸름유원지 정기캠프에 7만원도 않하는 코스모스60L 프라스틱 아이스박스에 2L 생수6병 3일얼려서 2박3일 있었지만 집에 돌아올때까지 얼음이 남아 있더군요. 도착하여 먹을 생수 미리 꺼내놓고 되도록 자주 아이스박스 열지 않으면 충분합니다. 맥주나 냉장시킬음식들은 미리 차갑게 냉장고에 넣었다 출발하실때 같이 담아가세요.
글쎄요? 한두번은 아랫마을 구경도 하고 식재료도 사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