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삭한 맛이 좋은 봄철별미, 도라지비빔국수와 도라지달래무침

[존분]

도라지 달래무침입니다~

봄철도라지 맛은 보셨는가요?ㅎㅎ

도라지무침을 먹다가 달래랑도 잘 어울릴듯해서 달래랑 무쳐보았습니다. 

특별한 비법은 아니지만, 어울림도 좋은듯하니 봄철에는 달래랑 같이 무쳐드심 좋을듯합니다.

도라지무침이 새콤달콤 한지라 

비빔국수에 한번 비벼보았습니다. 마침..촐촐하다며 국수한그릇 요청도 있는지라.. 

도라지비빔국수를 후다닥~ 만들어 내놓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도라지무침 하시고 도라지비빔국수도 꼭 챙겨드심 별미로 아주 좋답니다~~

고명은 고명다와야 하는데...

저는 꼭 푸짐하게 올려놓다가... 도라지범벅이 되었네요ㅎㅎ

도라지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맛 하나는 너무 좋았답니다~~

도라지무침도 먹고 비빔국수도 드심 이거..일거양득 맞쥬~ 꿩먹고 알먹고..인가?

암튼, 별미중 별미였답니다~

도라지 달래무침은 봄철에 어울림을 생각하다 담아본것인데요

보통은 오이랑도 많이 무쳐드시는데.. 저는 달래랑 봄철에 드심 참 좋을듯합니다~

봄철영양을 가득담고, 봄에 우려되는 미세먼지나, 춘곤증예방에도 너무 좋기때문이죠~

이쁘게 담아야하는데.... 너무 고명이 많기는 많쥬~

한소리?듣기는 했어도 맛있다며 도라지무침할때 꼭 챙겨달라네요ㅎㅎ

봄철 도라지 맛보고 계시다면, 도라지비빔국수 강추합니다~~

도라지달래무침

재료: 도라지3줌, 달래(썰어서 2줌),

밑간: 식초1큰술

양념:고추장2큰술, 포도청2큰술, 식초1큰술, 양조간장1/2큰술, 고춧가루3큰술, 달래뿌리다진것,통깨약간 

도라지 손질에서 주의할점은 쓴맛을 어느정도 제거해주는 건데요, 약으로 먹을때는 쓴맛을 제대로 맛보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쓴맛은 굵은소금에 절여주었다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서 쓴맛을 빼고 도라지의 단단한 식감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도라지는 미리 손질을 해둔것인데요 (소금에 살짝 절이고 주물러 쓴맛을 빼고 물에 담가두었다 건져낸것여요)

궁금하신분들은 여기로 참조해주세염~ 

☞ 미세먼지, 감기예방에 좋아요, 도라지무침~~

달래는 이제 한창 제철을 맞아 맛도 향도,영양도 좋을때입니다. 

손질법은 흙을 잘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뿌리안쪽에 있는 흙딱지?를 꼭 제거해주시고요

알뿌리에 있는 껍질은 지저분하지않으면 꼭 벗길필요는 없는듯합니다.

달래로 가장 맛있는 반찬을 꼽으라면 달래짠지입니다.  한번 참조해보세요~

☞ 봄철 밑반찬으로 최고, 달래짠지~

도라지 기본손질이 끝나면, 밑간을 해줍니다. 

무침을 할것이니 식초1큰술로 버무려 놓습니다. 30여분정도 재워둡니다. 

그동안, 달래는 3-4센치길이로 썰어줍니다.

뿌리쪽은 따로 빼서, 알뿌리는 다져놓고 수염뿌리는 적당한 길이로 썰어놓습니다. 

알뿌리는 알싸한 매운맛이 있는지라.. 마늘대신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나머지는 도라지무침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우선, 단맛양념(포도청2큰술)부터 넣고 도라지에 버무려준후,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3큰술, 식초1큰술 를 넣고 무쳐줍니다.  간이 살짝 슴슴한듯해서 양조간장1/2큰술로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달래알뿌리넣고 , 썰어놓은 달래도  넣고 무쳐줍니다. 

도라지무침과 별반...다를게 없쥬~

무침도 먹고 국수도 먹고~~

도라지비빔국수

재료: 도라지달래무침크게 1줌, 앉은뱅이 우리밀 국수2인분

국수밑간 :참기름1/2큰술 

비빔장: 고추장1과1/2큰술, 식초1과1/2큰술, 포도청1큰술, 설탕1작은술,양조간장1큰술 , 참기름1큰술, 달래뿌리 다진것약간  

도라지의 아삭아삭 씹히는맛과 국수의 부드러운맛이 참 잘어울리더라구요

저는 도라지무침만 넣고 무쳤지만, 야채를 좋아하심 좋아하는 야채들도 곁들어 넣어셔도 무방할듯합니다~

비빔국수에는 뭐니뭐니해도.. 국수를 잘 삶아야겠지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준비한 국수를 넣고 삶아줍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물1/2컵을 부어줍니다. 반복해서 3번정도 해주심 됩니다. 

국수가 알맞게 익으면 채반에 밭쳐 흐르는물에 재빠르게 씻어줍니다. 

국수삶는동안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고추장1과1/2큰술, 식초1과1/2큰술, 포도청1큰술, 설탕1작은술, 양조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 달래뿌리 다진것약간을 넣고 비빔장을 만들어줍니다.   

채반에 물기를 뺀 국수는 볼에 담고 참기름 1/2큰술로 국수밑간을 해줍니다. 불지말라고 해준겁니다.

그리고 양념을 1큰술씩 넣어가며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심 됩니다.

국수를 먼저 비벼준후에, 도라지무침1줌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끝!!

어때요?

도라지달래무침과 도라지비빔국수~~

음청 땡기쥬~~

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한끼식사로도 아주 좋습니다~~

반찬으로 먹을때는 도라지의 아삭함을 그닥 느끼지 못했지만, 비빔국수로 먹으니 도라지의 아삭함이 별미네요ㅎㅎ

별거아니지만,

명절때만 챙겨드시지 마시고, 봄철에 무침도, 도라지비빔국수도 챙겨드심 너무 좋을듯합니다~

비빔국수는 공식처럼 김치와 오이가 들어가야 제맛으로 알고있는데..

도라지무침..요거..넘 괜찮습니다ㅎㅎ

무침때와는 다르게..도라지의 아삭함이 상당히 돋보여서 식감도 재미나서 맛있게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봄철 도라지 챙겨드실분들은 놓치지마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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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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