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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개] 진짜 짧음...ㅎㅎ
안녕! ★ 수학과보다 수학 잘 가르칠 자신 있는 수학쌤이야! ★ 간단한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현재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쵸큼 시큼해진 여쌤이란다! 파릇파릇한 새내기는 아니야... 뽀오얀 피부는 아니지만!!! 꽤 숙성된 만큼 노하우도 많아!!!
[경력] & 성적 향상
쌤은 교복을 벗기도 전에 과외를 시작해서 현재 중2 남자 아이를 가르치고 있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입소문도 나서 32개월 동안 약 10여명의 학생들을 가르쳤G! 고등학교 시절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아이들을 2년 동안 가르친 경험까지 고려한다면 약 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다고 할 수 있어~! 지금까지 가르친 학생들의 학년은 초4~고3까지 다양하구, 과외와 함께 2개월 동안 중등부 수학 담임 선생님을 병행한 적도 있어. 이제 너희들이 가장 궁금해할 가르친 학생들의 성적 향상도를 말해줄게! 기말고사 한 달 전에 수업을 시작해서 30점이 오른 아이도 있었고, 수학 기초가 부족해서 3개월 만에 원하는 성과를 얻은 아이도 있었어. 쌤은 가르치자마자 성적이 오르게 하는 그런 마법사는 아니란돠 허허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들이 있었지만 '수학'이라는 단어조차 싫어하던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 학생은 방정식을 세우는 것조차 버거워 하던 아이였어. 그래서 복잡한 식 대신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해서 설명해줬지. 쉬는 시간에 빵 먹고 있으면 빵으로 예시 드는 식으로! 물론 이후 있었던 시험에서 100점은 받지 못하였지만, 가르쳐준 단원만큼은 모두 맞아왔더라구! 너무 기특하지 않니ㅠㅠ 내 씨끼 우쭈쭈ㅠㅠ 난 애초에 처음부터 100점을 기대하고 가르치지 않았어. 다만 '너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계속 얘기해줬지. 그 학생은 점차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겨서 이후의 시험에서 배운 것만큼은 다 이해하고 맞아올 수 있었을 거야! 너희도 할 수 있어 (귀)요미들!!!
[스똬~일] 든든한 지원군 같은 쌤이랄까...? 별별별
쌤은 어렸을 적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과외, 학원도 제대로 못 다녔어. 그래서 구청 같은 데서 제공하는 구연 동화, 요들송 이런 거를 많이 배웠지ㅋㅋㅋ 요들송은 지금 못하지만 구연 동화는 쵸큼 가능해ㅎㅎㅎ 성대모사도 가능ㅇㅋㅇㅋ 나중에 보여달라 하면 보여줄게(부끄) 아, 얘기가 샜는데! 다시 돌아와서, 과외나 학원을 못 다닌 덕분에 혼자 공부하는 방법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아!!! 너희들 대상으로 돈과 시간을 거래하는 장사 안 해. 돈 조금 더 벌자고 혼자 공부할 수 없도록 만들지 않는다는 뜻이야. 수학 공부와 함께 자기 주도 학습을 심어주고, 너희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되면 내가 먼저 그만 두겠다고 할거야. 수업이 끝났다고 너희들과의 인연까지 끊진 않아!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는 학생들도 많구! 그러니까 단순한 수학 쌤보다는 수학 멘토로 생각해주면 좋겠어. 실제로 멘토링 교육 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도 있어! 농촌의 초중고교에 가서 수학도 가르치고, 학습 의지도 심어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물풍선 던지기도 하고, 피아노도 치고, 게임도 하고... 기타 등등을 했어! 쌤이랑 수학 공부하면 어떤 느낌인지 알겠니...? 학습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쓰는 건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레알 조금임ㅇㅇ) 소개해볼게.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좌표와 함수! 나는 '네모난 것들이 좌표요, 그 위에 그려진 게 함수다'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 안해. 좌표 가르칠 때 항상 말하는 게 '파리 이야기'인데 이건 수업하면 알랴줄게! 파리 이야기해주면 학생들 스스로가 '좌표의 개념'을 끄집어내기 때문에 절대 안 까먹더라고!!! 써놓고 보니 진짜 별 거 안 썼네... 미안해... 땀땀...
[과외비]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먼저 말해둘게. 고액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액도 아니야. 그치만 쌤이 투자하는 노력에 비해서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라는 건 확신해! 단, 예외가 있는데, 쌤이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고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학생들은 증명 서류를 보여주면 소액으로 진행할거야. 소액이라고 거저 먹지 않아. 수업 내용과 질에 변화란 없다! 약속할게. 실제로 쌤이 가르쳤던 학생들 중에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한테는 직접 관련 장학금 알아봐서 추천해주고 그랬어! 구체적인 과외비는 댓글로 알려줄게. 지역에 따라 조금씩 변동 있을 거고(너무 멀면 과외를 못하거나 가격이 올라갈 거야... 저번에 왕복 2시간 넘는 적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 나도 사람인지라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미안해ㅠㅠ), 쌤 집이나 스터디룸에서 하거나, 그룹으로 한다 등등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거든. 어떤 과외를 원하는 지 알려주면 댓글로 알려줄게!
[마지막으로] 이거 혼자서 썼는데 괜히 정든 느낌 든다ㅠㅠ 뭐지ㅠㅠ
솔직히 쌤은 이공계가 아니라 수Ⅱ, 기하와 벡터 등에 대한 수학 지식은 부족해. 그러나! 이공계 외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는 전혀 지장 없어. 너희들을 가르치는 데에 있어 수학과만큼의 수학 지식은 필요하지 않거든. 수학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학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이야. 너희들의 수준에 맞추어 수학 지식을 가공하고 전달하는 것. 선생님으로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해! 이쯤 되면 다 가르칠 수 있다면서 왜 글 제목에 대문짝만하게 ★중학생 커몽★이라고 썼는지가 궁금할텐데... 별 거 없어. 중학생이 더 좋아서야ㅋㅋ 수학 지식만 따지자면 가르칠 때 더 편한 건 당연히 중학생이야. 근데 수업을 진행하는 건 고등학생이 더 편해. 수능이 코 앞이라 학습 의욕이 충만하거든. 쌤 경력 중에 반이 고등학생이라 쌤이 직접 보고 느낀 거야ㅋㅋ 다 장단점이 있는데 중학생을 더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내 어렸을 적 경험 때문인 것 같아. 쌤은 중학생 때 굉장히 많이 힘들었는데, 가장 힘들 때 은사님을 만나서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거든. 너희 삶을 어찌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고 싶어! 어찌 보면 보상 심리라고도 할 수 있겠다ㅋㅋ 내가 중학교 때 큰 행운을 받아서인지 중학생들한테 더 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ㅋㅋ 마지막이라 해놓고 엄청 길게 썼네ㅋㅋ 한 마디만 하고 이만 쓸게! 쌤은 약 5년 간의 경력으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너희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 같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난 이만 뿅!
첫댓글 아무거나 물어보는 거 완전 환영이야! 찔러봐도 되니까 막막 물어보럄! 그리고 수학 외에도 기타 내신 과목 봐줄 수 있어! 중학교 수석 졸업하구 고등학교 때도 내신 1점대 초반이어서 내신은 도가 텄어...ㅎㅎㅎ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도 현재 수학 시험 범위 다 끝내고 틀린 부분 보충하면서, 남는 시간에 다른 과목 수업 병행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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