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48차 춘천 라이딩
일시: 2011.3.1(수) 09:40:30~18:00(5시간)
코스: 상봉역-(경춘선)-강촌역-등선폭포-의암댐-춘천서면-애니메이션박물관-
신매대교-춘천댐-용산리-춘천의암호반자전거길-소양2교-소양강처녀동상-
소양강닭갈비막국수-춘천역-(경춘선)-상봉역(라이딩 42km)
참가: 세븐강, 베어킴, 쉐도우수(전반선두), 스카이천(후반선두), 바이크손, 수호신,
하이트리, 모델한(앵커) /애니박 (9명)
이야기: 손창인
2월27일 일요일 계획했던 라이딩이 겨울의 때아닌 비로 인해 3월1일로 연기되었다.
3월1일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는비!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라이딩에 나선다. 3개월간 라이딩을 못한 상태다.
신년 처음 맞이하는 라이딩 조금은 두려움이....,그러나 그동안 모든대원이 동계 강화훈련을 했으리라 믿으며 상복역으로, 새벽에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서서히 그쳐가고 상봉역에는 신년 첫 라이딩을 위해 참가한 9명의 의지가 새롭다. 상봉에서 10시 급행전철로 강촌으로....
갑자기 비가 눈으로 바뀐다. 멀리 겨울산의 설경이 우리의 눈을 신비롭게 하고 은가루를 뿌려 놓은듯 설산은 은빛으로 빛난다. 11시 강촌!....,끝칸의 자전거 거치대 9대의자전거를 거치할수 있었다. 끝칸은 자전거 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많은 등산객 들과 함께 자전거를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꺼낸다... 설산이 우리를 맞이하고. 광장의 커다란 지도 앞에 오늘의 선두 김명수 콘닥이 브리핑을 시작...., 강촌시내, 강촌교를 건너 삼악산 방향으로 온통 도로는 우리가 전세낸듯 차도 사람도 없다
우보회가 들렸던 등선폭포지나 춘천,화천 갈림길 403번 도로를 접어들어 의암댐에서 인증샷! 은가루를 뒤집어 쓴듯 산이 신비롭게 우리를 맞이하고 봄의 호수는 검푸른 빛으로 우리를 반긴다 북으로 북으로 의암 호반을 따라 한편의 절경이 펼쳐진다. 마치 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듯 흑백의 그림속으로 ...., 어느 강변 카페! 페달을 멈추고 카보로딩!
호수에 비추어진 산과 나무들의 그림이 마치 환상을 보듯 아름답고 그 그림위를 바이콜은 달린다. 경사가 4도의 강원 애니메이션 고교! 오늘의 각력을 시험할수 있는 코스! 거뜬히 춘천으로 들어가는 신매대교 지나..., 북한강변과 다시 만나는 그곳 강변에서 커피로 온기를 달래고....,
눈녹아 질퍽거리는 춘천댐 직전의 고가도를 달려 춘천댐!.. 내린눈이녹지 않고 하얀 세상, 강원도의 날씨를 실감한다. 눈위를 달려 춘천댐을 넘는다. 마라톤 행사! 경찰의 만류를 뿌리치고 마라톤 선수 보다 빨리 달려 시속 25km로... 길옥막국수집 오늘 쉰단다.
강변 자전거길... 소양2교 넘어 춘천으로 멀리 소양강 처녀상이 보이는 호반의 소양강 닭갈비집에 여장을 푼다. 기막힌 닭갈비맛에 피로는 사라지고 잔들어 오늘의 라이딩을 자축한다. 부라보 바이콜! 바이콜의 함성은 그렇게 설산과 호수에 메아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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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수호신
경춘선 상봉역에서 경춘선 10시발 급행에 올라 8770
바이콜이 자전거 칸을 빼곡하게 독차지 71
언클 조가 강추(强推)한 아름다운 강촌역에 도착 72
오늘 라이딩 코스를 가늠하고 73 74
역사적인 춘천 라이딩 출발 라인업? 76 0006
강촌교를 타고 넘어 삼악산 의암댐 방향으로 77
삼악산 등선폭포 입구를 지나 79
화천 길 403번 도로로 접어든 의암댐에서 83 84 86
아름다운 의암호반 0011
지금부터 의암 호반 일주-우천(雨天)이라선지 행락객도 차량도 드물어
완전 우리가 전세 낸 라이딩 길 89 90
춘천시가와 봉의산이 보이는 풍경-
카페'강으로 향하는 문'공터에서 잠시 95
이런 풍경을 감상해요 0014
오늘 코스 최고경사 강원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언덕을
가볍게 올라 97 98
신매 대교 통과 99
북쪽 산들은 지난밤 내린 눈을 하얗게 이고 있어 8802
다시 만난 북한강변-건너편 용산리 자전거 길과 설산을 바라보며
스카이천의 따뜻한 커피에 한없는 정담의 여유를 03 04 05 06
오늘 라이딩 회귀(回歸)포인트 춘천댐을 향한 3km 업힐-
설산을 배경으로 눈 녹은 물이 흐르는 고가도로를 힘차게 07 09
댐 도착-춘천호 설경도 감상하고 10 11 0016 17
댐을 건너 우회전 춘천을 향한 내리막길로 12 1
7
하필, 마라톤행사(춘천3.1절 경축단축마라톤대회)를 조우,
주자들들 보다 먼저 빠져나간다는 조건으로 교통경찰을 설득시키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어라고 달렸다-
업/다운이 반복되는 이 난 코스를!! 18 19
겨우 주자들보다 앞서 달려와 휴식을 가진 길옥 막국수 집 20 21 22
여기가 출발점인 호반 자전거 길-이제 낭만을 즐기자 23
언제나 멋진 바이콜 라이딩이 호반에서 빛나요 25 26 27
(동영상)
신매 대교를 밑으로 지나 30
동물원공원에 잠시 멈춘 뒤 31
춘천시내의 표징 봉의산과 소양2교를 바라보며 33 34
소양2교를 건너 시내로 37 38
(동영상)
소양강처녀 상에서 페달을 멈추고 39 40 0024
소양강 정경 0026 27
길 건너 '소양강닭갈비막국수'집에서 점심을 41 42
신년 첫 원정 라이딩을 자축하며 브라보 바이콜!! 43 44
춘천역으로 가 귀경 전철에 올라 47 48 49
일미 일품의 닭갈비 이렇게 익어요 0033 34
상봉역에 도착하며 오늘 라이딩을 마감 50
★바이콜릭스 149차 라이딩 예고....(건능)
일시: 3월6일(일) 11시 보정역 (분당선)광장 만남
코스: 보정 ↔ 신갈저수지 ↔ 용주사 ↔ 건능 (45km)
※ 동계복 착용, 바람막이 지참
※선두콘닥(임종국) 앵커(한영성)
※연락처 017 -202 -2196 (손창인)
첫댓글 오랜만의 준비없는 라이딩에 고생 좀 했습니다! 앞으로는 사전 몸 풀기를 하고 드리대야지 적당히 생각하면 않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앞 라이더의 꽁무니만 열심히 보고 쫒다보니 꽁무니만 기억나고 어찌 다녀왔는지 도통~~~.그래도 몸풀기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날 똥구멍만 봤으면, 이제 사진으로 다시 보면 되겠구먼. 우리 앵커님 엄살 한번 대단허이. 오는 일요일 용주사 갈 때쯤이면 예전 컨디션으로 다시 돌아올텐테 그려...
신년 첫라이딩이 원정, 올해는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자는 손 대장의 연간기획의도가 처음부터 읽혀지는 라이딩이었다. 참 좋았으며 이 춘천은 이밖에 소양강댐 코스나 오음리행 화천행 등이 있어. 향후 다양한 라이딩으로 다시 올 것으로 기대된다.
궂은날씨에도 많이 참가한 대원들의 의지에 감사!!!특히, 수호, 용일대원의 동계강훈이 돋보이는 라이딩이 었읍니다.이제, 서울을 벗어나 원행라이딩이 2011년의주된코스가 될것이니다(명수말대로) 기회가 생기면 대마도등 해외라이딩도하게될것입니다. 수호, 경흠, 간진,대원의 깃발장착을 축하합니다 많은 기여 부탁드립니다.....
이제나 저제나 라이딩하길 기다린지도 오래였다. 겨울과 봄이 동거하고 봄빛과 겨울눈 뒤섞였던, 봄바람이 불 때마다 은백색의 설산 나무에 붙은 잔설이 햇빛에 반짝이며 흩날린다. 어정쩡한 날씨에 고새를 못 참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경춘선전철에 몸을 실은 장한 대원들,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그들, 계절감을 잊은 춘천 라이딩은 고요와 평온으로, 설경과 어우러져 검푸른 빛의 의암호반 호수 절경하며 돌아오는 발걸음이 아쉬워겠지. 내 라이딩의 시작이자 끝인 바이콜, 그 진두에 있는 바이크 손 그리고 대원들 모두 나의 행복이자 사랑한다. 신묘년 한해 무탈하게 라이딩 마칠 수 있도록 하늘 바라보며 간곡히 바란다
명수... 편집하느라 고생마난네~~ 이제 깃발까지 바다쓰니 열시미 달려야지~~ㅋㅋㅋ
덕분에 춘천의 산과 호수의 설경을 잘 구경하였습니다. 사진에서의 분위기를 보니, 좀 쌀쌀한 날씨의 라이딩인것 같은데.... 여하튼 대단한 열정입니다.~~~ 부라보! 바이콜!!
애뜻한 정이 서려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 이름만 들어도 내 가슴이 뛰는 도시, 춘천.... 젊은 초급장교시절 2년의 생활이 아련히 떠 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