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orry - Nana Mouskouri 술통 저자 장승욱 | 출판사 박영률출판사 내 죽거던 술도가 술통 밑에 묻어 주,.../ 일본시인?... 언젠가 읽은 적이 있는 주당의 단구가 생각납니다..ㅎㅎ 오늘은 작정하고 책헌팅에 나섰습니다.. 조건은 재미있을 것, 새로울 것, 단숨에 읽어 질 것,... 이 조건에 얼추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아실이는 아시겠지요? 뎀은 오로지 '술통'이란 제목에 혹했음을,...ㅎㅎㅎ - 데미 - 술에 취하고 삶에 취하고 슬픔에 취해 살아온 일탈의 기록! 'PAPER'에 <취생록>이라는 제목으로 6년째 연재 중인 어느 술꾼의 취하게 하는 이야기, 『술통』.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술과 함께 살아온 전설적인 술꾼, 저자가 술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에세이로, 술에 관한 이야기 혹은 술을 먹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를 하고 있다. 술을 먹고 취한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저자가 수집하고 찾아낸 아름답고 풍부한 우리말의 어휘와 문장을 유감없이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술과 함께한 한 인간의 성장사(成長史)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계 풀어 던지기', '간판 떼어 나르기', '세종문화회관 분수대에 뛰어들기' 등 주기적으로 나타난 술버릇과 함께 술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산해냈고, 그것을 소재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이 책에는 낭만, 친구, 사랑, 일탈, 미래 등을 꿈꾼 청춘의 모든 기록이 새겨져 있으며, 술에 단 한 번이라도 취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웃음과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저자와 함께 술잔을 나누고 우정을 나누며 취생몽사(醉生夢死)의 시대를 살아온 10인의 술벗이 그의 취생사(醉生史)를 증언하여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저자에게 술은 '슬픔'이다. 저자는 탈출하고 싶은 낡은 현실의 고백과 타협하기 위해 술에 취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쩌면 자신은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삶을 마신 것일지도 모른다는 고백을 남기고 있다. 저자 장승욱 1961년 전남 강진에서 남. 우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는 수업시간만 되면 잠자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대학교 때는 아무것으로도 유명해질 기회를 못 얻었다. 잘 팔리지 않은 일곱 권의 책을 냈으며, 잘 팔릴 것 같은 아흔여섯 권의 책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다.
첫댓글 전설적인 술꾼으로 우리 아버지 따라 갈 사람 없는디.....
나나 무스쿠리의 목소리가 감미롭네요 술꾼 아버지, 남편, 자식,나름대로 이유, 변명 다 많겠지만 그주변인들은 고통 스럽죠.마시는자유를 누가막으랴 취함의 매혹을 누가 뿌리칠수있으랴 즐기되 넘치지않는 연말연시 되세요.ㅎㅎㅎ
술을 매개로 한 삶의 이야기? ^^ 메이는 술을 못먹어서 술통이 무조건 멋져~ ㅎㅎㅎ
첫댓글 전설적인 술꾼으로 우리 아버지 따라 갈 사람 없는디.....
나나 무스쿠리의 목소리가 감미롭네요 술꾼 아버지, 남편, 자식,나름대로 이유, 변명 다 많겠지만 그주변인들은 고통 스럽죠.마시는자유를 누가막으랴 취함의 매혹을 누가 뿌리칠수있으랴 즐기되 넘치지않는 연말연시 되세요.ㅎㅎㅎ
술을 매개로 한 삶의 이야기? ^^ 메이는 술을 못먹어서 술통이 무조건 멋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