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가 일반화된 요즘에는 해외에서 필요한 돈을 한꺼번에 달러로 바꿔 들고 나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여행자수표가 일반화 되지 않은 필리핀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의 시중은행에서 국제직불카드를 만들어 가서 현지에서 필요한 현금을 찾습니다.
국제직불카드는 간단하게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현금카드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필리핀 세부에 있는 은행의 ATM기에서 페소로 현금을 찾으면 한국의 본인 계좌에서 시차없이 바로 출금한 금액만큼 빠져나가게 됩니다. 물론 현지에서 페소로 현금을 찾으면 당시 환율에 의해 계산이 되어 한국의 예좌에서는 원화로 인출이 기록이 됩니다. 직불카드로는 비자계열의 PLUS, 마스타계열의 CIRRUS 회사가 있으며 한국의 은행에서 발급받은 국제직불카드에 보시면 해당 회사의 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세부에서는 PLUS마크의 국제직불카드 (ex : 외환은행 발급)도 쉽게 사용가능하나, CIRRUS 마크의 국제직불카드 (ex : 국민은행 발급)가 수수료나 사용 가능한 ATM기기 수에 있어서 더 유리합니다. 현금 인출 수수료 (2달러~3달러 : 한화 약 2천원 ~ 3천원, 1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