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球 2無 (공하나에 다음은 없다) 김성근감독
2017.11.22. 이른 아침 7시!
필드에서가 아닌 강연장에서의 김성근 감독님을 기대하며..
그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들어봤다.
솔직히 얘기하면 고교때부터 경북고 펜이어서 유중일감독님에 대한 관심은 컸지만 오늘 강의를 들으며 강한 리더의 모습에 감동했다.
편안한 차를 거부하고 반바지 차림에 야구장까지 걸어가며 많은 생각을 하고 계획하고 그런가운데 펼쳐질 게임이 기대되고.....행복했다고 했다.
리더는~~
선수를 책임질 각오가 없다면 리더의 자격이 없다
모든신경을 집중해야하며, 선수를 키우려면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모든일은 이기기위해 싸운다
인간은 위험한건 하지 않으려 한다. 그위험함 속에 답이 있다는걸 모르고..
야구스타 이**와의 만남에서 “감독탓 남의탓하지 말고 스스로 프로세스를 만들어라”충고한바 있듯이 남의탓하는 사람은 성공 못한다.
미스났을때 야단치는것보다는 할수있게 하는것이 리더가 할일이다
설수있게 연습시키고...
20년전 쌍방울때 시합마치고 들어오면 11시..
담날 경기대비 오더작성 (데이터보고)하다보면 날이 밝아온다.(수첩에 적어 다시 컴에 작업 분석자료)
잠도 못자고 일에 몰두하다보니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진통제 먹어가며 견디다 결국은 수술까지..
그래도 리더는 힘들다 아프다는 말 안한다.
전력의 극대화(이기려면)시키려면 올인해야 한다.
감독 그만두고 보니 모든것에 너무 집착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리더는 높은곳에 있고 외롭다
24시간 자기인생에 파묻힌 사람은 이길 수 밖에 없다.. 열정..
SK때 작전 많다 생각했을 것이다.
감기들어 콧물 훔치는것을 작전사인으로 착각하고 선수가 무리하게 뛴 에피소드~
2007년 SK때 일본 역전패 했던일..
힘든훈련 다 이겨내고 훌륭한 선수가 되어 있는 최정선수..
지지않는팀 만들자 이겼을때 만들어가자..
신뢰받는 리더는
모든시작을 비관적으로 시작해서 긍정적으로 만듬(성공으로 이끔)
1구2무 공은 둘은없다
차선책은 없단생각으로 열정적으로..
누구든 비오는날은 쉬는날? NO~비가와도 연습시켰다(발상의 전환)
담에 비가와도 연습한다
승리는 강하니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에 강해지는것~
성공한 세일지맨은 제일 많이 거절당한 사람이다(그만큼 노력했다는 것)
인생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강의를 마치며 하시던 말씀~~
“어차피 와 반드시”
어차피보다 반드시로 바꾸는 자세~
부정적인 생각보다 강한 결단을 보여 주는 “반드시” 어떤 각오가 중요하다..
화려한 프로필 못지 않게 그가 생각하고 해왔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자리에 있기까지는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고 강한 의지가 있었구나를 느꼈다
야구동호인으로서 인간 김성근강독님을 존경합니다.
이른 아침 좋은 강연을 듣게 해주신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님께도 감사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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