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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4년08월31일(토)
2. 등반지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
3. 등반형태 : 멀티피치클라이밍, 스포츠클라이밍
4. 등반루트 : 강선봉 전망대릿지(8P), 패밀리 암장(단지, 태봉?)
5. 참석자 : 유외숙, 정동혁, 문상연, 김한슬(77기 게스트)
6.내용 :
원래 아침 6시30분에 잠실역에서 모이기로 했으나.. 눈을 떠보니 6시30분.. 동혁선배님께서 신설동역까지 픽업하러 오셨습니다.. 반성합니다..
강촌역에 9시30분즈음 도착 조각상 릿지를 갈지 전망대 릿지를 갈지 고민하다가 전망대 릿지로 결정 후 이동했습니다.
이제 아침에는 선선하니 가을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릿지는 오버행구간이 손홀드가 좋아서 크게 무리없이 등반하기 좋은 릿지인것 같습니다.
3피치랑 4피치는 등반구간이 짧아서 한번에 연결해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4피치 등반 후 픽스되어있는 로프를 잡고 클라이밍 다운하면 산머루산다래 산악회에서 개척한 패밀리 암장이 나옵니다.
암장에 의자랑 테이블도있고 매트도 있어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5피치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5피치는 암장에서 뒤로 돌아가면 나오지만 동혁선배님께서 원루트 5피치로 가보라고 하셔서 스타트했는데 첫퀵부터 무브가 잘 안나오고 힘들었습니다.. 아둥바둥 올라가다 크럭스에서 도저히 자유등반이 힘들어 슬링밟고 올라갔습니다. ㅎㅎ 루트가 손홀드는 나쁘지 않은데 발홀드가 없는 편이더라구요.. 나중에 개념도를 찾아보니 '단지'라는 11a 스포츠 루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5피치 위에서 조금 휴식하려했지만 햇빛에 바위가 달궈져서 발바닥이 익어버릴것 같아 서둘러 사진찍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동혁선배님께서 옆에 10c루트(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태봉?) 걸어주셔서 올라간 후 단체사진 찍고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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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날이 등반실력과 루트파인딩하는 모습이 발전하고 있는 상연이 선등 하느라 고생많았고 팀을 이끄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수공수공~~
크럭스 빼고 사진도, 등반폼도 멋있다👍🏽 선등 애쓰셨습니다!
다시 가보구 싶네요 모두 고생 하셨서요~~
캬~ 집합시간에 일어났는데도 데리러 와 주다니! 글을 읽으면서도 동혁선배님의 서윗함에 헤어나오질 못하겠네요~~ ㅋㅋ
덕분에 읽는 동안 지난 등반도 생각나고 너무 좋습니다!
전망좋아요~ㅎ 즐거워보입니다.
멋지다 상연이!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