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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9강 – 3 – b
제목 한 줄 쫙~~ 가는 것은 합론 지으신 통현장자 1줄 딱 해서,
각 권 대의는 통현장자 것.
각 품의 대의는 감산 덕청스님 것. 감산 덕청스님은 쪽~~ 짜내서...
감에서 곶감 나왔지요. 감 자체 전체 통째로 보면 청량국사 같다면,
곶감 쪽~~ 쫄아서 만든 것 있잖아요. 그것이 감산스님 것 같은데요.
감산스님이 39품 대의를 쓰셨지만, 감산스님 것을 쭉~~ 읽어보면...
그러니까 여러분 보시기 힘들면 감산스님의 화경 39품 대의를 쭉~~ 보
시면, 제일 빨리 취득할 것 같습니다.
호를 뭐라했느냐? “澄印(징인)이다.”
청량국사를 사모했던 감산스님은 당신 호를 澄觀에서 澄印으로 했습니다.
중국의 싸이트를 이렇게 보니까,
‘내가 볼 때는 분명히 청량국사의 얘기인데,’
“감산대사 왈” 하면서 중국 사람들 뭐라해놨느냐? 하면,
“不讀華嚴經(부독화엄경)이면, 화엄경을 읽지 않은 사람은 不識(불식).”
해놨습니다.
“불식불가지부귀라. 佛家(불가)의 富貴(부귀). 불교 가문의 부유하고 귀한
것을 모른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不識. “불식불가지부귀” ←이래 놓고,
“이것은 감산스님 이야기” ←이렇게 써놨더라고요.
원조는 누구 겁니까? 청량국사겁니다. 淸凉國師!!!
그것이 화엄경 보현행원품 해석에도 나오지만,
화엄경 현담에도 보면 그런 구절이 나오거든요.
자~ 그것은 그렇고 또 넘어갑시다.
隨順堅固 一切善根廻向입니다.
1. 所謂於一切佛法에 不生 誹謗律儀(비방율의)와,
소위 일체 불법을 비방하지 않는 계율과,
불교를 비방하지 않으려면 보현행원도 첫째 예경을 잘하고,
하심이 안 된 사람은 남 많이 비방합니다.
여러분 도반들 하고 같이 지내고, 일반 신도님들 보세요.
남한테 예의 없고 하심 안 하고, 자기 아상이ㆍ아만이 높은 사람은 칭찬
하는 것 보다 남 많이 헐뜯습니다.
하심이 잘 된 사람은 남 칭찬 잘합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나눠본 겁니다.
오위백법 딱~~놓고, ‘나는 왜 남을 헐뜯지?’ 가만히 보니까 하심이 안 된
겁니다. 하심이 안 된 사람은 남 칭찬 안 합니다.
그러니까 예의 잘 지키고 칭찬 잘하고 하는 사람은, 또 잘 베풀어주고
점잖고 그리고 자기 참회를 잘하고요.
그 다음에 남 좋은 일 있으면 같이 기뻐하고,
그리고 법 같은 것 자꾸 법회가 열리도록 주관도 하고요.
어쨌든지 책도 많이 찍고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올해는 윤달이 들었으니까 음력으로, 만으로 384일입니다.
29일 30일인데, 윤유월에는 하나 더 들어가잖아요. 그렇지요?
양력으로는 365일이만, 음력이 354일인데요.
30일 더 보태면 384일이잖아요. 3년마다 한 번 돌아오는 윤년이니까,
“노는 입에 염불한다.” 올해는 袈裟佛事(가사불사)도 하시고,
三寺巡禮(3사순례)도 하시고, 그보다 더 급한 것은 뭐 해야됩니까?
‘윤달에 무조건 화엄경 80권을 다 읽는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노는 입에 염불하셔야지요.
아니, 스님들만 하실 것이 아니고, 신도님들도 윤달에 전부 다 ‘우리는
화엄경을 한 편 읽는다.’ 죽기 밖에 더 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다 보면,
눈앞의 중생이 보이게 되고, 자기 자식이 보이게 되고,
자식이 물에 빠지고ㆍ진흙에 빠지고ㆍ똥통에 빠진 것이 보이게 되고ㆍ
사람들 손 잡아 줘야 되고요. 그러다 보면, 한 두 사람 구하다 보면 이웃집
아이도 있고요. 보개회향 ←이것 보현행원이잖아요.
불교의 가장 큰 가르침은 자기 깨닫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것은 한 12.5프로 밖에 안 됩니다.
자기가 깨닫고 난 뒤에 爲他人說 四句偈(위타인설4구게)라도,
해설해 주는 것ㆍ강의하는 것 있잖아요.
비록 뜻을 모르더라도 해설해 주고, 법보장 USB라도 나눠드리는 것이...
우리가 출가할 때 어땠습니까?
우리 어릴 때는 한산시ㆍ선관책진ㆍ선가귀감. 그 다음에 노란 똥종이로
되어있는 천수경. 금강경 책 얄궂은데 똥종이로 맨 것. ←이런 것이 있었
습니다. 그렇지요?
4ㆍ50년 전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책이 그런 것이 있었는데요.
그런 것을 보고...
저 같은 사람도 것을 선관책진 같은 것, 선가귀감 이런 것을 보다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해놨는지도 모르지만, 여기저기 굴러다니잖아요.
그러다가, 하나 얻어보다가 한 구절이 좋고ㆍ한 구절이 좋고, 와~~~ 절에
가면 하늘을 덮고 땅을 덮을 복이 있어진다는데, ‘나도 가면 될런가?’ 싶어
서 얼마나 도망오기가 바빴습니까? 아무리 누가 말려도 안 되고요.
그렇게 누가 찍어놓은 책인 줄도 모르게 그것...
어릴 때 책도 귀했을 텐데 그렇게 내용도 잘 모르면서 하나 얻어 걸려 보다
가 중 됐잖아요. 지금도 이렇게 USB 깔아놓으면 우리하고 전혀 상관없는
어떤 사람들. 어떤 교회에 잘못 갔다가, 교회에 잘 다니던 사람이 그것 잘못
보고 절에 와서 중 돼버리는 수도 있고 그렇다니까요.
천주교 신부님도 ‘이런 게 있었나?’ 이러면서 아마 중 될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목사님도 중 되고 그럴 겁니
다. 중 되는 것이 아니고, 불교 공부 하실 겁니다.
진리를 보고 다 찬탄할 수 밖에 없지요.
USB 100개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제가 거기 안 담겨 있는 것,
보너스로 하나 씩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문수 지남도” 책 있지요? 그 파일 통째로 드립니다.
그림 엄청 보기 좋습니다. 그림도 있고 화엄경 해설도 있잖아요.
운율도 제가 다 잡아놨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야무지게 보면 화엄경 전체가 꿰뚫어집니다.
그것은 제가 23년 동안 썼던 책입니다. 23년 동안 썼던 책!!!
새벽마다 일어나면 새벽일기 쪽~~쪽 써놨던 것입니다.
그 책이 한 권인데요. 그냥 ‘1ㆍ2년 걸려 썼겠지,’ 생각하겠지만,
23년 동안 일기 썼던 책입니다. 23년 동안요.
그래 그것을 통째로 드린다고요. 그리고 100개씩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화엄경표해 80화엄 변상도 다 있는 것 있잖아요? 그 책도 한 권씩 드리겠
습니다. 저 번에 소개시켜 드렸잖아요. 그렇지요?
화엄경 전체 표해. 그것 드리겠습니다.
그것도 제가 96년도에 만든 것이니까 딱 30년쯤 됐습니다.
30년 묵혔으면 엔간히 익었습니다. 그것 통째로 드립니다.
‘아이고 참, 이러다 본전 건지겠나?’
2. 於一切佛所에 信樂心不可壞律儀(신락심불가괴율의)와,
부처님 계신 데 믿는 마음을 깨뜨릴 수 없는 계율과,
3. 於一切菩薩所에 起尊重恭敬律儀와,
모든 보살에게 존중하고 공경함을 일으키는 계율과,
4. 於一切善知識所에 終不捨愛樂心律儀와,
모든 선지식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끝내 끝까지 버리지 않는 계율과,
5. 於一切聲聞獨覺에 不生憶念心律儀와,
일체 성문ㆍ독각에 대해서는, ‘아~이 그런 것 뭘 생각하겠나?
쪼잔하게 혼자 잘먹고 잘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 아니구나! ←이런 데에
마음을 내지 않는다.’
6. 遠離一切退菩薩道律儀(원리일체퇴보살도율의)와,
모든 보살도에서, 진정한 성인이 가는 길에서 물러감을 멀리 여읜다.
그 다음에
일곱 번째.
不起一切損害衆生心律儀(불기일체손해중생심율의)와,
중생을 해꼬지 하는 마음ㆍ중생을 손해 보게 하는 마음 을 일으키지 않는
계율과, 그러니까 수순이지요? “恒順衆生(항순중생)”
恒順衆生!!! 거기보면 눈물나거나,
‘중생이 뿌리다ㆍ중생이 근간이다.’ 불보살은 뭐라고 해놨습니까?
“불보살은 枝葉(지엽)이다. 가지요 잎이다.” 해놨지요. 그렇지요?
“花果(화과)다. 꽃과 열매와 같다.” 해놨습니다. 불보살은 꽃과 열매이고,
뿌리가 없으면 꽃과 열매가 달리지 않지요.
그러니까 “중생에게 잘하는 것이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 하고 똑같다.”
화엄경의 정신은 그렇지요.
항순중생편에 “중생이 모든 것이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항순중생편에 중생이 없으면 우리가 뭘 못한다고 해놨습니까?
“성불할 수가 없다.”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해놓으셨습니다.
8. 修一切善根하야 皆令究竟律儀와,
모든 선근을 닦아 끝까지 구경. 완벽하게 구경에 들게한다.
이르게 하는 계율이라.
9. 於一切魔에 悉能降伏律儀와,
모든 마를 다 항복시키는 계율이라.
어제 경오스님께서 오셔서 어른 스님한테 “항복중마구~~ㄴ” 하면서...
‘어디에 나오는가?’ 했더니, 108 대참 중에 35번째 나옵니다.
“항복중마군이라. 모든 마군이를 항복 받는 것.” “항복율의라.”
항복 받기 전에는 뭐가 있습니까? 수행이 있지요.
수행 이전에는 뭐가 있습니까? 발심ㆍ이해가 있지요.
이해 이전에는 뭐가 있습니까? 믿음.
믿음 이전에는 뭐가 있습니까? 정리ㆍ정지작업.
집을 짓기 전에, 예를 들자면 집을 짓기 전에,
아파트를 짓기 전에 재 개발을 해야 될 때, 뭘 해야 됩니까?
정지작업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요?
모든 사람을 퇴거시키고, 그렇지요? 포크레인가지고 있던 기존의 건물
들을 싹~~ 없애버리고, 토지 구획정리를 하고ㆍ기초공사 하고ㆍ관개수로
놓고ㆍ배관 다 하고 그러겠지요?
“정지작업” 정지작업을 우리 불교에서는 수행할 때는 “三漸次(3점차).”
라고 그럽니다.
정지작업을 해놓으면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대지가 하나하나 조목조목
생겨지잖아요. 구획정리. 그것을 “간해지”라고 합니다.
간해지가 되면 농사지을 땅이 하나 생겨지고, 집 지을 땅이 하나 생겨져서
그 위에, 바라밀행으로 보면 10품에 이렇게 해놨지요.
“보시바라밀은 터를 닦는 것과 같다.
계율바라밀과 인욕바라밀은 터를 닦은 데서
집에 담 장을 둘러친 것과 같다.”
이렇게 쭉쭉 표현하잖아요. 화엄경 속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요즘 우리가 일상사를 이렇게 그런 이치를 가지고 현상ㆍ세상 살아가는
인생. 우리의 사실을 이렇게 쳐다보면 그렇게 되지요.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요즘은 탄핵 정국인데요.
탄핵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지만, 다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반대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사람도 아니다.” 이러는가요?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사람도 대한민국이요 저 사람도...’
불교의 입장에서는 ‘아~ 견해가 나눠진 것은 중생이 마음을, 쪼가리 마음을
쓰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 마음의 파편들을 우리는 “心所” 라고 합니다.
마음의 원유, 통째 자체를 뭐라 하느냐? “心王” 이라고 합니다.
심왕은 우리가 唯識(유식)에서 여덟 가지라고 하지요.
1안식ㆍ2이식ㆍ3비식ㆍ4설식ㆍ5신식ㆍ6의식ㆍ7말라식ㆍ8아뢰야식.
俱舍(구사)에서는 心王이 제6식 하나로 보지만,
唯識에서는 여덟 가지로↑저렇게... 사람이 心王을, 人ㆍ人이 다 똑같은
아뢰야식과 안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얄궂은 것이 그 중간에, 주변 환경들이 끼어들면서 생각의 파편들이 희로
애락으로ㆍ선악시비로 다 갈라진 것을 우리 뭐라고 합니까?
“心所” 라고 합니다.
‘心王ㆍ心所가 전부 다 만법은 唯識이다.’ ←이렇게 하면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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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_()()()_
'恒順衆生'
중생에게 잘하는 것이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과 똑같다.
근념하셨습니다 _()()()_
고맙습니다.
隨順堅固 一切善根廻向.
비방하지 않는 것이 첫째이다.
_()()()_
'恒順衆生...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찬성도 하고 반대도 하지만
다 한국 사람이다
마음의 쪼가리는 심소
통째 자체는 심왕
만법은 유식!
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