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로컬투데이] 박승욱기자/ 천안시 동남구는 지난 10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복지급여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급여제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맞춤형 급여제도의 조기정착과 제도의 적정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는 12개 복지사업 대상자 중 3300세대에 대한 최근 갱신된 공적자료 반영으로 탈락자 및 자격변동자에 대하여 별도의 소명기간을 운영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장중지·변경된 수급자에 대해서는 수급자들의 복지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복지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조사결과 부정·중복수급이 확인될 경우 보장중지 및 급여환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등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미화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대상자가 억울하게 탈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실관계 확인에 철저를 기하고, 소득재산 은닉 등 부정행위를 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