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강론 3월21일 사순제4주일 화요일

[황병훈벨라도]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6
1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4)
5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6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7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9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11 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 주신 그분께서 나에게,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그들이 물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13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14 그 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15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16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사순 제4주, 3월 21일, 화, 요한 5, 1-16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요한 5, 14)
+찬미예수님
예수님께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에서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요한 5, 14)
인간은 일상 안에서 코고 작은 죄를 짓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죄와 유혹의 손길은 끊임없이 우리를 나쁜 길로 가게 합니다. 죄는 하느님과 사람을 사람과 사람을 단절시킵니다. 죄로 인해 고립된 인간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합니다. 돌보지 못한 인간은 고립 속에서 죽어갑니다. 사랑은 연결시켜 줍니다. 하느님과 인간을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켜 소통하게 합니다. 연결과 소통은 사람을 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병자에게 묻습니다. “건강해지고 싶으냐?”(요한 5,6)
병자들에게 건강해지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건강해지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에게도 묻는다면 당연히 ‘건강해지고 싶습니다’라고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서른 여덟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린 그는 다른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의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핑계와 타인의 동정 안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두 가지 안 아픈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해 이곳, 저곳의 병원들을 찾아갑니다. 때론 육체적인 고통이 영혼까지 침범을 해서 일상이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것만 낫으면 살 것 같은데” 하지만 한 곳을 치유하면 또 한 곳이 고통을 일으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건강을 핑계로 자신과 멀어지고 하느님과 멀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죄라는 것은 참 진리이신 하느님을 잊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며 참된 자신과 분리 되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멸망한 이유는 유다인들처럼 완고한 마음으로 생명의 주님을 거부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세상살이에 정신이 팔려 하느님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자라 하더라도 주님을 잊고 산다면 주님을 믿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주님이 내 인생 여정에 함께하시고 인도하시고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이다.이런 사람들을 신학적 용어로 실존적 무신론자라고 한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죄의 행위들 밑바닥에는 하느님에 대한 철저한 망각과 무시가 있다. 여기에 생명의 주님이 아니라 세상 것들을 따라가는 근원적인 죄가 있다.”(송봉모, 요한 복음 산책5)
서른여덟 해나 앓고 있었던 병자의 마음엔 병에 대한 고통과 원망, 슬픔만 있지 자신과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치유하시고 그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살면서 온갖 종류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아픔이 있지만, 주님 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생명이고 사랑이신 주님 안에 있습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최수호 (안젤라)]

[서원금]

생각이 멈추면 치매가 오고 쓰지 않으며 녹이 쓸어 못쓰게 되고 걷지 않으면 관절이 굳고 뼈가 약해져 쉽게 다치고 부러 집니다.
생각이 멈춘 사람들 스스로 하려하지 않는 사람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아무리 더러워도 씻지 않는 사람들 의존하는 중독자들은 정신병원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자신을 바로 바라보고 말씀으로 그삶을 살아 나날이 성숙으로 나아가는 참 어른이 되게 하소서.
자신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주님뒤를 따르게 하소서.
저희의 기도를 즐겨 들어 주시는 주님께 희망과 믿음과 사랑을 간구하며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무한 감사와 찬미 찬송 드리게 하소서.
육신의 생각이 멈추고 행동이 멈추었을 때에도 십자가 바라보는 눈빛 남겨 주소서.
주님께서 저의 인생 여정에 함께 하시고 주관 하시고 이끌어 주시옵길 기도 드립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지ㅅ지 마라.♡
아멘.

[이선자카타리나]

+ 찬미예수님
사랑은연결시켜줍니다 하느님과 인간을 인간과인간을 연결시켜 소통하게합니다 연결과소통은 사람을 살게합니다
" 베짜타못가의 서른여덟해나 앓는병자에게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 더 나쁜일이 너에게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죄를짓지 마라 . 그사람은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해주신분은 예수님
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주님말씀으로 병자에게 생명을주시고 그는 주님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합니다 주님말씀이 닿는곳마다 모든것이 살아납니다 이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시들지않으며 과일도끊이지않고 다달이 새과일을 내놓는다 이물이 성전에서 나오기때문이다 이과일은 양식이되고 잎은약이된다 ( 에제47,1-12) 십자가에서 흐르는물은 주님사랑의 물이었고 성체성혈은 생명의양식이되고약이됩니다 하느님성전 천상어좌에서 영원한생명의물이 흐릅니다 모든것이 되살아납니다
만군의주님이 우리와함께 계시니 와서 보아라 주님의업적을 ! 이세상에 이루신 놀라운일을 !
사순절 주님수난의 길에 기도와 희생으로 주님사랑 전하게하소서
우리의 모든것은
생명이고 사랑이신 주님안에 있습니

[손영애베로니카1]

+ 찬미예수님
당신과 인간을, 인간과 인간을
연결 시키고
소통하게 해 주시는
사랑이신 하느님 !
세상의 것들에 현혹되어
눈 멀고 귀가 닫혀 ,
현실에 안주 하느라 생명이요
사랑이신 주님따라 가는 길을
놓쳐 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항상
주님안에 깨어 있을 은총
허락 하여 주소서.
늘 함께 해 주시어
살아가는 가운데 ,
언제 어디서나
실존적 무신론자가 되지
않을 수 있게 도와 주소서.
특히 ,부활을 준비하는
이 사순시기에 말씀안에서
파스카 신비를 올바로 깨닫고
열심히 살아 말씀으로,
육체의 병 만이 아닌 내적인
상태도 온전히 치유 받아 ,
참 부활의 은총안에 들 수
있게 하소서 .
아멘.
신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