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남북을 기준으로 가르지만 일본은 동서를 기준으로 가릅니다.
관동은 도쿄 관서는 오사카 지방인데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에 살았고 이때까진 오사카 지역이 일본의 중심이엿죠
천황도 교토에 살앗으니까요.
그러다 에도( 도쿄)가 나와바리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죽은 도요토미의 아들 히데요리와
일본의 패권을 두고 세키가하라에서 싸워서 승리함으로 일본은 도쿠가와가 차지하게 됩니다.
동군( 관동)과 서군( 관서)의 싸움이죠.
그래서 오사카 지방사람들은 도요토미를 아주 싫어 한다고 하더군요.
동경사람들의 이미지는 깍쟁이고 오사카사람들은 여유가 넘친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아무나 보고 총쏘는 시늉을 하면
동경에선 뭐 미친놈인가 하면서 쳐다보는데
오사카에선 총을 맞는 시늉을 해준다네요.
전기제품 같은거 설명서 보면 주파수50/60 겸용이라 되있는거 보신적있죠?
일본은 관동과 관서가 주파수가 달라서 그런겁니다.
얼마나 사이가 안좋으면 같은 나라가 주파수가 다를까요?
참고로 2차 대전때 일본은 육군과 해군의 사이도 아주 나빳다고 합니다.
첫댓글 일본 관동군도 거기서 나온건지요?
2차대전때 일본의 군대는 일본본토와 조선에 주둔한 대본영군과 만주지역의 관동군 두가지가 있었죠
여기서 관동은 만주지역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