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평 갈산공원내 충혼탑으로 떠나자

[호박조우옥]

양평 갈산공원내 충혼탑으로 떠나자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하여 초개와 같이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그들의 정신을 배워봅니다.

물 맑은 양평은 생태 행복도시이며 희망의 양평입니다.

산새좋고 아름다운 그곳에 충혼탑이 높이 서 있어 고개가 저절로 숙연해집니다.

발자취를 따라 공부해볼까요.

<갈산공원 충혼탑 전경>

나라를 지키다 산화하신 양평이 낳은 불사신을 길이길이 모시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충혼탑을

세웠습니다. 삼층계단위에 둥근원형은 인류의 평화와 단결과 하나됨을 상징하며, 하늘로 당당하게

치솟은 네개의 기둥은 육군, 해군, 공군, 경찰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들 네 개의 기둥이 서로

도우며 협심하여 나라를 지키신 호국용사의 거룩한 형상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건립기 (1990년 12월10일)>

<충혼탑>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충혼탑은 양평읍 양근리 산 40_2 소재에 있으며 1950년 6월25일

북한공산당의 불법남침으로 조국을 수호하다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호국용사 고 이기용소령외

620 위 인등 양평출신 호국용사의 거룩한 넋을 추모하고 그 얼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1968년 6월 6일 양평 군민의 성금으로 충혼탑을 건립하였으며 1989년 새로운 충혼탑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군민의 뜻을 담아 재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삼가 호국영령의 명목을 빕니다.

역사의 한페이지를 다시 한번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진순 어머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