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해 인형극 ’색깔마녀를 조심해!‘ 실시
우리 대학이 울산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남구급식센터, 센터장 최수경)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인형극 ‘색깔마녀를 조심해!’를 실시한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어린이 인형극을 이달 10월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세이브존 울산점 문화센터공연장에서 진행하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30곳에서 약 300명의 어린이가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설탕이 듬뿍 들어간 달콤한 음식만 좋아하는 숲속 마을의 색깔 마녀들이 등장해 건강하고 예쁜 어린이들에게 과자, 사탕, 젤리 등의 달콤한 간식만을 먹도록 유혹하며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울산남구급식센터는 인형극에서 나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과 건강하지 못한 간식을 구분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날 인형극을 관람한 미키어린이집 조선희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보면서 몸에 좋은 간식의 이로운 점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스스로 구분하여 먹는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경 울산남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매년 센터에서는 어린이의 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건강한 간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영유아 시기의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급식센터는 2024년 10월 현재 울산 남구 어린이급식소 211개소 7,9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사회복지급식소 20개소 250명의 입소자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 장애인 급식시설을 지속해서 신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