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권자현
청옥빛 하늘
흰구름 따라 두둥실
춤사위하 듯 꿈빛 소녀
수줍은 미소 걸치고
세월의 그네를 타네
온 대지는
훈훈한 바람결에
몸과 마음 활짝 열고 설레이는
환희의 노래 일렁일렁이누나
여고 시절, 옛친구와
무한한 미래의 희망과
비젼의 우정탑 쌓으며
도란도란 거닐던 그 언덕배기
커다란 소나무 아래서
너와 나
추억을 쌓던
그 오솔길을 오늘도
하냥 걷고 싶구나!
춘삼월의 안부. 2
좁다란 길섶 옆
밭이랑에 피어나는
노오란 배추꽃 송이송이
꺾어 입에 물고 사푼사푼
거닐던 추억의 동산에서
어설픈 싯귀
낭낭하게 읊조리며 막연히
어느 시인의 삶을 그려보며
청춘 예찬의 우리 젊은 날
아름다운 그 날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고운 친구야!
넘넘 보고프구나
예쁜 주름
곰삭아 오선지 마냥
켜켜이 흔적을 남기는
소중한 우리의 삶을 안고
세월의
수레바퀴 돌리며
너와 나, 타임 머신 타고
우리 그리움의 옛동산으로
가보자꾸나
보랏빛
채색옷 입은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
감사와 찬미의 노래로
오늘도,
부여하는 삶을
인도하시는 창조주님께
영광을 올리며~~~
첫댓글 춘삼월의 안부
청화 권자현
청옥빛 하늘
흰구름 따라 두둥실
춤사위하 듯 꿈빛 소녀
수줍은 미소 걸치고
세월의 그네를 타네
온 대지는
훈훈한 바람결에
몸과 마음 활짝 열고 설레이는
환희의 노래 일렁일렁이누나
여고 시절, 옛친구와
무한한 미래의 희망과
비젼의 우정탑 쌓으며
도란도란 거닐던 그 언덕배기
커다란 소나무 아래서
너와 나
추억을 쌓던
그 오솔길을 오늘도
하냥 걷고 싶구나!
춘삼월의 안부. 2
좁다란 길섶 옆
밭이랑에 피어나는
노오란 배추꽃 송이송이
꺾어 입에 물고 사푼사푼
거닐던 추억의 동산에서
어설픈 싯귀
낭낭하게 읊조리며 막연히
어느 시인의 삶을 그려보며
청춘 예찬의 우리 젊은 날
아름다운 그 날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고운 친구야!
넘넘 보고프구나
예쁜 주름
곰삭아 오선지 마냥
켜켜이 흔적을 남기는
소중한 우리의 삶을 안고
세월의
수레바퀴 돌리며
너와 나, 타임 머신 타고
우리 그리움의 옛동산으로
가보자꾸나
보랏빛
채색옷 입은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
감사와 찬미의 노래로
오늘도,
부여하는 삶을
인도하시는 창조주님께
영광을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