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모금이 안 될시에는 보호소의 후원계좌도 있어 나중에 기부금 공제도 되니까 많이 많이 도와주라
신한 100-026-210990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콩모금 주소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5919?thmIsuNo=429&p=p&s=tm
처음으로 돌보게 된 길 고양이 장군이, 캣맘 활동의 시작 이였습니다.
고양이를 반려하다 보면 지금껏 안 보였던 세상이 보입니다. 이전까지는 보지 못 했던 길 냥이들의 삶…….
반려하는 고양이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질수록 길냥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커지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고양이를 반려하면서 고양이에 대해 이해하면서 길 고양이에 대한 걱정과 안쓰러운 마음에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
길고양이를 챙겨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장군이 에게 처음 사료를 주신 구조자 회원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양이를 반려하시는 고양이 집사 회원님.
인천 할머니 댁에서 만난 길 고양이 장군이. 종종 인천으로 가시어 장군이 에게 수일 치의 사료와 물을 주기 시작하였다고
하십니다. 장군이 뿐 아니라 다른 길 고양이에게까지 밥을 챙겨 주는 초보 캣맘이 되셨다고 해요. 모든 캣맘분들이
그렇듯 처음 사료를 주고 처음 캣맘 활동을 하게 한 길냥이는 매우 특별하고 다른 길냥이들보다 더 마음이 쓰이듯이
장군이 구조자 회원님에게 있어 장군이는 특별한 길냥이였습니다.
작은 상처는 장군이의 다리 하나 전체를 앗아갔습니다.
이번 겨울 시골에 내려가 사료를 주던 구조자 회원님은 장군이가 발이 퉁퉁 부어 발을 절고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뒷발 등에 난 상처, 시골 인근 동물 병원에서 x-ray 결과 뼈는 이상 없고 무언가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진단을 받아 간단한 상처로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소염제를 처방받아 3일 정도 먹이고, 서울로 다시 올라오신 후 한동안 시골에 가지 못하다가 다시 시골에 내려갔을 때 보게 된 장군이.
다친 발 말단의 털이 다 빠지고 피와 진물이 응고되어 있어 상처가 더 심해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은 장군이를 구조하여 서울에 있는 동물 병원으로 이동하여 장군이에 대한 검사를 하였습니다.
응고된 상처는 딱딱하게 굳어져 회복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염증이 위쪽으로 올라오지 않도록 항생제 주사 치료와 소염제 약,
연고를 처방받았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아 입원 치료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작은 상처인 줄 알았는데,
다리까지 절단해야 하는 상황…….
고보협에서 운영 중인 긴급 치료 모금 신청 제도는 아이들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구조자 회원님은 협회로 긴급 치료 신청서를 보내 주셨습니다.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는 100%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단체로 길고양이와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항상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치료 지원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위해 협회로 가입하시는 분들 중 치료 지원만 받으시고 탈퇴/연락 두절이 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십니다.
이는 누군가 도움 받아야 하는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2017년까지는 치료 지원을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지원을 도왔지만, 2018년도부터는 회원 유지 기간을 기준으로 지원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치료 지원이 절박하시고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에 길아이의 치료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시는
신규 회원님들을 외면할 수는 없기에 긴급 치료 모금 신청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쪽 뒷다리를 절단한 장군이, 장군이 에게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콩을 심어 주세요!
상처로 인한 세균은 다리를 타고 올라와 항생제 검수 결과를 통한 항생제 처방과 괴사된 피부에 발가락 윗부분을 최대한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설탕 치료를 하였으나, 발가락 끝부분의 신경이 죽었고 뼈가 돌출될 위험이 있어 발을 절단하는 수술 밖에 선택이 없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는 미라 화가 되며 말라 비틀어져 있었고, 상처가 오래되어 회생 불가로 염증이 커져 버린 상태의 장군이.
장군이는 앞으로 세 다리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치료가 끝나면 따뜻한 봄에 원래 있던 장군이의 터전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고양이는 다리가 하나 없어도 충분히 길에서 뛰고 점프를 할 수 있어, 워낙 잘 뛰어다니는 근육질 체질의 장군이가 방사 후 생활에 잘 적응하는지 구조자 회원님께서 지켜보실 예정입니다. 물론, 장군이 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면 장군이의 입양까지도 고려하고 계십니다. 장군이가 세 다리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콩모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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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아
묻
히
지
말
자
마음아프다 기부해야지ㅜㅜ 장군이 건강히 빨리나아라
묻
히
히
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