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르르 초록으로 롱롱 티어드 원피스 만들었어요.
제가 워낙 차르르를 좋아해서 칼라마다 다 있었으면 좋겠다 했더니
친절하신 쥔장님 사입 나가신 날 이쁜 원단 찾으시고는 전화 주셨길래
사주세요, 냉큼 대답했어요.
그러나 원단 받고 잠시 난해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이 초록으로 무엇을 할까나.....
다른 원단과 매치한다면 어느 칼라가 어울릴까?
그래서 일단 단색으로 먼저 해 보자. 그래서 만들어 본거예요
요즘 인터넷 쇼핑몰 보니 롱 원피스가 유행이라기에 한번 해 봤어요.
부드럽고 차르르한 게 기분 짱입니다.
우리 큰 아이 학원간 사이 아끼는 곰 인형과 함께!!
뒤를 좀 깊게 파서 끈을 교차시켰어요.
그리고 뒤로 묶는 끈을 달았고요.
이 사진은 색깔이 왜 이래??
가슴 한ㅇ 쪽에 귀여운 핫픽스 꾹 눌러 줬어요.
그리고 소매와 치마 밑단은 다 인터록으로 처리했고요,
소매는 이렇게 갈라주었어요.
차르르로 만든 롱롱 원피스 괜찮나요?
안젤리나 졸리등 헐리웃 배우들이 입어서 대 유행이라던데
제가 안젤리나 졸리는 아니지만 한번 해 보고 싶었어요.
원래 따라하려던 디자인은 끈 나시 스타일인데 저는 소매를 달았어요.
휴가 때 여러 가족 이 오는데 제 생각만 할 수는 없어서.....(아무도 관심없겠지만 ㅠㅠ)
이젠 차르르 주황으로 뭘 할까 연구해야겠어요.
비 내리는 주말입니다.
첫댓글 와우 너무 멋져요^^초이님은 역시 다이마루 달인이십니다. 저 방금 빅겐죠 원단으로 바느질 하다가 열받아 그만두고 이곳에 들어왔는데 초이사랑님 환한 미소보니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전 아직도 다이마루로 바느질하기 너무 어려워요 특히 스판사 사용하기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뚝딱 잘 만드시는 초이님 제게 비결좀 알려주세요ㅠㅠ
저런, 그 원단 옷이 되면 너무 이쁜 원단인데..... 기분 전환하시고 다시 잘 만드셔서 꼭 보여주세요. 저 때문에 기분이 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감사드려요.
와~ 넘 이뻐요 원색이 어쩜 이리 잘 어울리세요 초이님은 정말로 뚝딱 뚝딱 잘 맹그시는것 같아요 부럽 부럽~
이런 원단은 어떤 옷이 될까 궁금해서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는 잘 맞는 것 같아요. 이게 잘 맞으면 예쁘고 안 맞으면 촌스러울 수도 있거든요. 실제 색상은 사진보다는 더 진하고 선명해요. 고맙습니다.
하얀 피부와 초록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뒷모습도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 차르르하다보니 어깨가 넓으면 나중에 흘러내리기도 하고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좀 고정시켜주는 의미도 있고 뒷태가 심심하지 않게 하려는 것도있고.... 가볍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아궁^^원피스 넘 이뽀요^^ 소매도 특이하니 맘에 드네요^^...초이님 넘 부지런하세용ㅋ
요즘 쉬폰으로 이렇게 긴 원피스 많이 팔더라구요. 거기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흉내내고 싶었어요. 제가 본 것들은 다 나시에 짧은 청자켓이랑 입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소매를았어요. 감사해요.
패턴이 많으신건지.어쩜 다양하고 이뿐 옷들이 뚜딱 나오시는지. 혹 도깨비방망이표 재봉을 쓰시나요 부지런하기도. 전 애들 없을때 만들려고 천 내놓고도 바라만보고 후.
가지고 있는 패턴은 없어요. 생각난대로 원단에 바로 그려서 만들었어요. 쥔장님께 배운 걸 응용하는 거죠. 양재 프로그램에 티어드스커트 있었거든요. 그거에 티셔츠 만들때 패턴 그리는 법 배운 거 그대로 응요한거랍니다. 원단 꺼내 놓으신거 빨리 만드세요.
우잇.. 기존의 초이님의 작품과는 또다른 분위기네요.. 어디 넗은 초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하면 딱 좋은 느낌이랄까.. 목가적인 분위기...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드는 편안해 보이는 작품이네요.. 개인적으로 핫피스로 포인트 주는거 좋아라 하는데 초이님 핫피스도 탐나네요.. 차르르 다른 색감의 원단으로는 어떤 작품이 또 탄생할지 기대감 만땅임다
빙고 해무님이 말한 그대로예요. 그런 느낌 내려고 만든 거예요.초원에서 편하게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고픈 그런 상상.....그런 상황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요. 우리 딸들은 엄마 키 더 작아 보인다고 로 안좋아했지만 몇몇 보신 엄마들은 너무 이쁘다고....제가 누구말을 들었을까요당연 엄마들 말 차르르한게 촉감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감사
우와 분위기가 끝내주네요. 아마도 날씬하신 몸매가 옷을 더 멋스럽게 만들어주나봐요 솜씨가 넘 좋으세요. ^^&
날씬한건 아니고요, 원단이 좋아서 그럴거예요. 저 풍성한 원피스 사이로 안전하게 살들을 다 숨길 수 있답니다. 티어드 스커트의 응용이고 층마다 길이를 조금 길게 했을 뿐입니다. 꼭 해 보세요. 색다른 기분이 들어요.
아주 엘레강스해 보이세요. 피부톤이 희셔서 색깔이 확 사네요~
엘레강스.감사합니다. 원단으로만 봤을 때보다 옷이 되었을 때 더 분위기가 사네요. 원단만 봤을 땐 좀 고민이 됐었어요.
색깔이 시원해 보이고 아주 편안해 보여요. 그냥 원피스인줄 알았더니 역시나 쎈쓰있게 끈도 달고 뒷태 포인트~^^얌전한 핫피스가 고급스럼을 더하니 금상첨화~ 개인적으로 롱치마를 좋아해서 초이님 작품보고나니 맘이 동합니다. ㅋ 즐건주말되세요~
차분한 바쟁이님 롱롱 치마 입으시면 정말 분위기 있을것 같아요. 꼭 만들어 입으시고 보여주세요. 바세에도 롱한 분위기가 감사합니다
우와~~~~~ 뒷태가 아주 멋지세요. 저도 초이사랑님 입으신 칼라 좋아라하는데~~^^~~ 우왕~~ 넘 멋져요.
예쁘다 하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좋아하시는 칼라라니 더 기쁜데요 저도 초록으로는 처음해봤어요. 그런데 괜찮은것 같아요. 감사해요.
특히나.. 초이님은 어떤 컬러든 다 소화하시는 타고난 흰피부가 왕왕부럽답니다.. 부분부분 포인트가 압권이네요^^ 아주 예뿌고 화사해요^^
애써서 구해 주신 원단 잘 쓰려고 해요. 덕분에 옷만든거움이 컸어요. 우리 남편도 이쁘대요. 감사해요.
초이사랑님 멋쟁이!!! 어떤 디자인도 모두 소화하시네요. 앞모습볼때 얌전한 스타일이네~ 했더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뒷모습 역시~~~ 예뻐요.
기대요 어떤거 기대 하셨는지잉. 우리 아이들 이구 동성으로 "예사로운 원단이 아니야, 예사로운 등짝(진짜 이렇게 말함)이 아냐, 예사로운 우리 엄마 아니야....."지네들 맘에는 로라는 거죠 초록도 가끔 만들어 보고 싶어요. 감사해요.
알라딘 바지 이름이 너무 재미있네요. 갑자기 롱한게 입고 싶어서 해 봤어요. 가끔 웹 서핑 하는데 요즘 쉬폰 소재로 이런 몇군데서 파는 데 꽤 비싸더라구요. 특히 "오샤레"라는 인터넷 쇼핑몰 보고 자주 흉내내려고 하는데 거기서는 밑단과 허리쯤을 다른 원단으로 배색하여 예쁘더라구요. 그러고 56,000원인가 그러던데요 그리고 주문 폭주래요. 그래서 으, 56,000원 벌어봐 그러고 만들었다는....거의 비슷하게 흉내내고는 혼자 자뻑 늘 감사해요.